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4.7℃
  • 구름많음강릉 2.8℃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0.9℃
  • 맑음고창 -5.2℃
  • 흐림제주 5.5℃
  • 구름많음강화 -0.6℃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은행

KB금융, ‘KB형 WM모델’ 구축 위한 본격 행보 시작

‘롬바드 오디에 펀드’ 은행 • 증권 동시판매 실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www.kbstar.com)은 KB국민은행의 우수 펀드인‘롬바드 오디에 펀드 3종’을 은행과 증권(KB국민은행, KB투자증권, 현대증권)을 통해 동시 판매 한다고 7일 밝혔다.

금번 동시 판매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 예금, 적금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주식시장 부진과 변동성에 대응하여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은행-증권 간 상품개발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KB금융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KB형 WM모델’구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롬바드 오디에 펀드 3종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던 상품인 ‘KB 롬바드 오디에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 ‘KB 롬바드 오디에 유럽 셀렉션 펀드’와 이번에 출시한 ‘KB 롬바드 오디에 골든에이지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선보인 ‘KB 롬바드 오디에 골든에이지 펀드’는 KB국민은행과 전략적 업무 제휴 관계인 200년 전통 스위스 PB전문 은행인 롬바드 오디에의 대표 상품으로 골든에이지의 소비를 통해 지속성장의 가능성이 확인된 헬스케어, 제약, 금융, 소비재 등에 관련되어 있는 전세계 기업에 분산 투자하여 안정적 장기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글로벌 재간접 펀드이며,

현재와 같은 인구 노령화라는 메가 트렌드를 투자의 테마로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롬바드 오디에의 철학과 경험이 녹아 있는 상품으로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KB금융그룹은 금번 동시판매에 맞추어 KB국민은행과 증권(KB투자증권, 현대증권)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롬바드 오디에 펀드를 가입한 고객에게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제공하는 공동 이벤트 “롬바드 오디에 펀드 가입하고 시원한 아메리카노 마시고 ~!”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롬바드 오디에 상품을 가입한 전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 2매를 드리며 7월6일부터 8월12일까지 6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미 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의 신용사건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는 기업 신용연계 DLS펀드를 600억원 판매 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를 더욱 확대하여 그룹 내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계속적인 은행과 증권의 융합을 통해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KB형 WM모델’구축을 완성하여 국민재산 증식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라며“한국형 유니버셜뱅킹 전략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는 KB금융의 앞날을 지켜봐 달라”고 하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