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3.9℃
  • 구름많음강릉 2.8℃
  • 흐림서울 -0.7℃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5.8℃
  • 흐림강화 -0.5℃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은행

KB국민은행, '개인 고객 3천만명' 돌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7월말 기준으로 은행권 최초 개인고객 3천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1년 舊국민·舊주택은행 합병 이후 15년만의 성과로 국민 10명 중  약 6명이 거래하는‘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은 2003년 세계 최초로 금융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선보이며‘온라인 금융의 퍼스트 무버’로서 선도적인 성과를 이뤄냈고, 지난해에는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이용 고객 1천만, 인터넷뱅킹 고객 2천만명을 돌파하며,‘디지털금융의 강자’의 명맥도 이어가고 있다.

3저 1고(저금리·저성장·저출산·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른 중·장년 고객 증가와 평생 금융 수요에 발맞춰 KB국민은행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스타테이블(STAR TABLE)」, 맞춤형 노후설계를 지원하는 'KB골든라이프' 서비스 등 국민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태블릿PC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금융상담과 은행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KB태블릿브랜치'와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리브(Liiv)'를 출시하는 등 ‘생활 속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개인 고객 3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3천만 고객 달성 기념, 국민 모두 夏夏夏~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영업점에서 최초 신규고객 등록을 한 고객 및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5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고객 한 분 한 분의 한결 같은 사랑과 관심이 개인고객 3천만명 돌파의 원동력이었다”며,“3천만 고객의 성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금융을 이끌어 가는‘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소임을 다함과 동시에‘국민의 평생금융 파트너’로서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