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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금융협회, ‘공동창업·일자리 박람회’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과 공동으로「금융개혁으로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기업에 인재채용의 장(場)을 마련하고,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을 안내하여 창업 활성화에 기여함과 더불어 핀테크 등으로 금융부문에 새로 생긴 일자리를 홍보하는 등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금융권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주)바디프랜드, (주)셀트리온, (주)티맥스소프트, 아주스틸(주), (주)바바패션 등 새로운 자금조달수단으로 등장한 기술금융, 크라우드펀딩, 성장사다리 펀드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과 핀테크 기업 등 총 260개사(현장 160개, 채용대행 100개)가 직·간접 참여하여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자와 청년구직자를 위한 창업·일자리 기회 및 정보제공과 함께 젊은 CEO 창업 성공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강관,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크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직업선호도검사, 모의면접의 취업지원관, 이력서사진촬영, 취업타로, 커리커쳐로 구성된 이벤트관 등 창업자와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의 근무환경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VR채용관을 국내 채용박람회에서는 최초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기업의 사무실과 현장 등을 돌아보고 재직자와의 인터뷰도 볼 수 있어 기업에 대한 이해와 파악이 가능하다.


아울러 청년들의 창업 열기를 고취하고자 사업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설립 후 3년 미만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주관 하에 창업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금융위원장상 1팀, 금융감독원장상 1팀, 은행연합회장상 1팀, 입상 2팀 등 5개 팀에 총 2,0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참가기업 면접 가이드라인에 맞춘 사전교육프로그램 ‘히든인재! 드림매칭 프로젝트’를 9월 3일부터 4일까지 건국대학교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취업의지가 강한 청년 300명을 모집하여 박람회 참가기업에 적합한 직무별 사전교육과 1:1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8월 31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www.startupnjob.com)에서 진행하며, 전화(02-2186-9903)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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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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