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원유매장량 4위 이란이 뜬다”…삼정KPMG, 21일 ‘이란 진출 세미나’ 개최

UN 이란 제재 결의안 해제, 경제 회복 기조…건설·플랜트 등 대형 인프라 수요 확대
외국법인 특정소득은 현지 세법상 과세소득 간주…회계·세무·법률 사전관리 필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가 이란 시장에 대해 우리 기업의 선제적 투자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 해외투자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란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 이란 현지에서의 투자, 회계, 세무, 법률, 정부 지원정책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세미나에선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가 범정부 이란진출 금융지원방안과 투자개발사업 발굴지원 정책 해설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란진출지원단이 이란의 산업구조, 경제 및 외교정책, 지정학적 특성 등 이란의 전반적인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은행 이란지원센터에선 대(對)이란 교역 결제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앞서 우리 정부는 국내 기업이 이란과 교역시 유로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법무법인 지평의 이란 전문 변호사는 계약, 고용, 분쟁 등 다양한 리스크 관련 이란의 투자 관련 법률 정보를 전달한다. 

삼정KPMG 글로벌 Tax 전문가는 이란의 과세구조 및 주요 세제에 대해 설명한다. 이란의 법인세법은 외국법인의 특정소득에 대해 과세소득으로 간주하고 있어, 현지 투자 및 사업운영 시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삼정KPMG 재무자문 전문가는 이란 투자방안과 자금부족 해소방안, 투자 유망분야 등에 대한 분석을 제시한다.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신경섭 대표는 “이란은 세계적으로 원유 매장량 4위, 가스 매장량 2위, 인구 7,700만명을 보유한 잠재력이 뛰어난 나라”라며 “이번 이란 경제 제재해제 및 경제협력 확대는 우리 기업과 경제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삼정KPMG는 우리 기업들이 이란 진출에 대한 선제적 기회 포착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중동의 양대 경제대국으로 지난해 7월 이란 핵협상의 최종 타결로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란 제재 결의안이 해제되면서 국내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3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정부소유의 이란 자동차 회사를 전면 민영화하고, 2025년까지 외국기업과의 제휴 등을 통해 연간 300만대의 자동차 생산국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더불어 경기회복에 따른 건설 및 플랜트, 인프라 등의 수요도 기대된다. 

삼정KPMG는 이란 투자 관련 전문가들로 ‘이란진출자문팀’을 발족, 이란 현지 전문가와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전략수립·회계 및 세무·재무 등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을 위한 원스탑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