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4℃흐림
  • 강릉 6.6℃맑음
  • 서울 3.6℃박무
  • 대전 -2.2℃박무
  • 대구 -1.8℃연무
  • 울산 3.1℃연무
  • 광주 -1.3℃박무
  • 부산 5.2℃맑음
  • 고창 -3.2℃맑음
  • 제주 6.1℃맑음
  • 강화 2.1℃흐림
  • 보은 -4.0℃맑음
  • 금산 -5.9℃맑음
  • 강진군 -3.9℃흐림
  • 경주시 -1.9℃맑음
  • 거제 0.1℃맑음
기상청 제공

2026.02.13 (금)


[전문가 칼럼]인도시장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방법

인도의 경제성장과 주식시장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코끼리가 용을 넘어서고 있다’는 표현이 적지 않게 회자되고 있다. 코끼리와 용은 인도와 중국을 상징하는데 인도의 경제성장이나 증시의 호황 등이 중국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젊은 인구구조와 국민소득 증가를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3위의 소비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2014년 총리로 당선된 나렌드라 모디의 경제정책(모디노믹스)이 인도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성장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감이 겹치며 인도증시는 2014년 약 30%의 증시 상승을 기록했고, 2015년 초에는 선섹스 지수가 3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이후 증시 조정이 있었으나 2016년 이후 다시금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동안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에 있다.


증시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펀드시장에서도 인도에 대한 관심이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연초 후 인도 펀드로 1,654억 원이 유입되며 러시아펀드(1,070억 원)를 제치고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 국가별로는 가장 많은 투자자금이 쏠리고 있다.



주요 인도 펀드 현황


온라인 펀드전문 증권사로 각광받고 있는 펀드슈퍼마켓에서 인도에 투자하고 있는 개별펀드를 살펴보면 미래에셋과 삼성자산운용의 운용성과가 돋보인다. 특히 인도의 증시상승에 중소형 주식들이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중소형펀드의 성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미래에셋 인도중소형 포커스펀드는 최근 1년간 46.90%, 삼성 인도중소형 포커스펀드는 37.56%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양호했던 인덱스 펀드들의 최근 1년 성과가 약 15% 수준임을 감안할 때 상대적 성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레버리지 펀드 제외)



인도 펀드 투자 시 고려사항


중장기적으로 모디노믹스가 인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외국인 자본 유출로 인한 투자 둔화 가능성이나,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집행 시행 여부 등은 단기적인 불확실성으로 작용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도 펀드에 투자할 때 2가지는 염두할 필요가 있다.


먼저, 분산 투자 차원에서 인도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펀드가 만들어지고 없어질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좋은 성과를 기록하는 펀드는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인도도 마찬가지다.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초과성과를 얻기 위한 펀드로 관심을 가지되, 내 투자자금의 100%를 인도 펀드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


두 번째, 비과세 혜택을 얻으며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2017년 올해 말까지 가입 가능한 비과세 해외주식펀드(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가입 후 10년간 수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된다. 누구나 최대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대상을 제한하지 않는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처럼 인도 펀드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라면 해당 제도를 활용해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3,000만원의 한도가 적다면 가족들과 함께 투자해 한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 점도 참고하자.


[프로필] 박형주
• 펀드온라인코리아 커뮤니케이션협력팀 과장
•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정보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