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0℃흐림
  • 강릉 6.8℃구름많음
  • 서울 3.9℃흐림
  • 대전 -0.5℃맑음
  • 대구 0.3℃맑음
  • 울산 2.5℃맑음
  • 광주 1.2℃맑음
  • 부산 6.6℃맑음
  • 고창 -3.2℃맑음
  • 제주 5.2℃맑음
  • 강화 -0.2℃구름많음
  • 보은 -4.6℃맑음
  • 금산 -4.0℃맑음
  • 강진군 -2.4℃맑음
  • 경주시 -2.5℃맑음
  • 거제 1.4℃맑음
기상청 제공

2026.02.13 (금)


킹콩마더스김밥, 단무지 뺀 프리미엄 김밥으로 인기

“앙꼬 없는 찐빵, 단무지 없는 김밥?”
무언가 빠져 허전한 상황을 비유한 말이다.

이처럼 김밥에는 반드시 단무지가 들어가야 제 맛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단무지 뺀 김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브랜드 ‘킹콩마더스김밥(www.kingkongkimbob.co.kr)’은 대표 메뉴인 마더스계란김밥에 단무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단무지를 뺀 친환경 김밥이면서도 맛까지 좋아 리김밥, 바르다김선생, 로봇김밥 등과 함께 서울의 유명 김밥 전문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크기변환_마더스계란김밥.jpg
단무지를 뺀 마더스계란김밥은 김밥에 계란 지단을 얹은 프리미엄 김밥이다. 소불고기, 매콤참치, 베이컨, 돈가스 등 4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단무지가 들어간 오리지널김밥, 참치샐러드김밥과 매콤불고기김밥, 스팸날치알김밥에 비해 가격은 1000~2000원 비싸지만,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실제로 킹콩마더스김밥 홍대점을 자주 찾는 이희정(31세) 씨는 “아이들과 외식차 종종 방문하는데, 단무지가 비위생적이라는 말이 있어 예전에는 김밥 속 단무지를 빼고 난 후 아이에게 먹였지만 이곳 김밥은 단무지가 아예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인다”라고 말했다.

킹콩마더스김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모성애가 강한 고릴라’를 모티브로 탄생한 김밥 전문 브랜드다. 지난 2008년 2월 독일 뮌스턴 동물원에서 생후 3개월 된 새끼 고릴라 클라우디오가 숨을 거뒀을 때 그 어미인 가나는 그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생명이 끊어진 새끼를 품에 안고 흔들어 깨우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연출했었다. 고릴라의 모성애처럼 엄마의 정성과 따뜻한 손길로 만든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다짐으로 탄생한 브랜드인 셈이다.

이곳에서는 단무지를 뺀 김밥 외에도 무농약 쌀, 국내산 고랭지 배추김치, 튀기지 않은 생면, 직접 끊인 육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인스턴트 음식을 먹이면서 미안함을 느끼는 어머니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다.

특히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음식을 내놓고, 오픈 주방을 통해 조리과정을 공개해 신뢰감을 높인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킹콩마더스김밥은 서울 홍대와 부산 서면, 연산동 등에 매장이 있으며, 인근 김밥전문점과의 차별화를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창업 비용은 15평 기준으로 가맹비와 교육비를 포함해 8700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