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7.0℃
  • 구름많음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2.5℃
  • 연무대구 4.5℃
  • 흐림울산 6.2℃
  • 흐림광주 0.6℃
  • 맑음부산 6.7℃
  • 흐림고창 -1.2℃
  • 흐림제주 6.2℃
  • 흐림강화 -7.4℃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1.3℃
  • 흐림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김동연 부총리 “한·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 강화 기대”

한·우즈벡 정상회담 앞서 비즈니스포럼 열려…“양국간 협력 지속될 것”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한국과 우즈벡의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한·우즈벡 정상회담에 앞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포럼 축사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과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대학 총장 시절 교류협력을 통해 타슈켄트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의 말씀에 대한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부총리는 지난 17일 우즈벡 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 양국 협력사업 진행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취임 후 6개월 사이에 세 차례 만나 경제현안을 논의해온 크츠카로프 경제부총리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신뢰에 바탕을 둔 양국간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타슈켄트에 며칠 머무르는 동안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경제협력 관계를 논의했고, 우즈벡 정부측 인사와도 식사를 하며 상호 협력 증진방안을 의논했다"면서 "우즈벡 방문을 통해 우즈벡과 우즈벡 국민에 대해 대단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아울러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로 국빈 방한을 했고 이런 우즈벡에 대한 우리의 뜻도 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경제부총리로서 직접 공항에 나가서 영접했다"며 "개인적으로도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한 것인데 이번 방한으로 두 나라 간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동연 부총리를 비롯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영길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포함한 방한단과 기업인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