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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경제정책 최우선 순위는 국민 삶 가시적 변화”

“새해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열 것…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내겠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와 성장 잠재력 확충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새해는 3만불 소득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경제지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국민 삶의 질 개선”이라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교육·주거비 등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도권·지방, 대·중소기업 등 각 경제 부문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다름없다”며 “정부가 약속하거나 발표한 정책은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겠습니다.


2018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경제에 있어 지난 해는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3%대 성장세를 복원하고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새해는 3만불 소득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경제의 역동성을 살려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제지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국민 삶의 질 개선’입니다. 일자리를 늘리고 교육·주거비 등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대·중소기업 등 경제 각 부문이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와 성장 잠재력 확충에 두겠습니다. 저출산 등 중장기 도전 과제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전기를 만들겠습니다.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다름 없습니다. 정부가 약속하거나 발표한 정책은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이해와 성원을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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