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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올해는 비상장 자회사 성과 본격화"

SK바이오팜 독자개발 신약 연내 美 FDA 신약허가 신청 앞둬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가 자회사 호황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SK 매출은 93조원으로 전년 대비 10조원 이상 상승했다. 영업이익 동반 상승은 물론이고 주당순이익(EPS) 역시 작년 전년 대비 150%가 뛰었다.

 

올해는 SK바이오팜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의 100%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독자개발 신약 Cenobamate(뇌전증 치료제)가 올해 상반기 3상을 끝내고 연내 美FDA NDA(신약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수면장애신약(SKL-N05)은 내년 시판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Cenobamate는 미국시장에서만 1조원대 매출이 가능한 블록버스터급 신약”이라면서 “현재 주가에 SK바이오팜 가치가 미반영돼 있기에 바이오팜 상장 본격화시 현재의 몇 배 이상 가치평가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원료의약품 생산기업인 SK바이오텍은 아일랜드 생산공장과 세종시 신공장의 증설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대표 자회사 SK E&S는 SMP(System Marginal Price, 전력도매가)가 이달 들어 100원/Kwh까지 상승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투 오진원 연구원은 “미세먼지 저감관련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발전용 석탄 관련 개별소비세 인상, 차이나가스 홀딩스 지분법 이익 증가 영향으로 2018년 세전익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7076억원을 예상한다”고 예측했다.

 

반도체 소재기업 SK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NF3) 수출액이 작년 12월부터 반등하고 평균단가도 상승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부터 출하량 증가와 NF3 단가 인상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돼 전분기 대비 30%이상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SK㈜는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 비전 아래 글로벌 고수익 사업 지분투자를 통해 수익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10월 美 셰일가스 G&P(Gathering & Processing)기업인 유레카에 투자해 두 달 여 만에 1000만 달러의 4분기 배당액을 확보했다.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국내외 불확실성 더욱 커지고 있지만 다양한 성장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발굴, 육성해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투자 수준 갖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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