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가 지난 23년간 베트남에서 얼굴기형을 수술해 준 어린이가 4000여명에 달하게 됐다.
SK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푸옌지역의 푸옌 제너널 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 봉사단체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세민회)와 함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료수술 행사로 구순구개열 등 장애로 고통을 받아온 베트남 어린이 100여명이 새 얼굴을 선물 받았다.
SK는 이 행사를 통해 지난 23년간 모두 3965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다. 올해까지 소요된 수술비 34억원은 SK가 모두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SK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오지의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서 수술을 받지 못하던 어린이들이 지난 20여년간 베트남 전역에서 진행된 무료수술로 새 삶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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