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별 주요 경영진의 후임자를 선임하고 조직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로 울리히 크룸샤이드 현 아우디폭스바겐 중동지역 그룹 재무이사를, 아우디코리아의 신임 사장에는 제프리 매너링 현 아우디싱가포르 사장을 오는 8월 중에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크룸샤이드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2000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해 폭스바겐 AG, 아우디 AG, 폭스바겐그룹 캐나다 등에서 재무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은 1998년 아우디 호주에 입사했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우디폭스바겐 중동지역 사장을 지내고 2012년부터 아우디 싱가포르를 이끌어 왔다.
이번 인사로 세드릭 주흐넬 현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그룹 중국 법인으로 옮기고 톨스텐 로엘 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는 아우디폭스바겐 중동지역 그룹재무총괄로 이동한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람보르기니와 벤틀리의 국내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과 3월에 각각 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새롭게 임명한 바 있다.
파올로 사르토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신임 브랜드 총괄 매니저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무운영을 담당한 바 있으며 워렌 클락 벤틀리 한국 지역 신임 브랜드 총괄 매니저는 2001년부터 벤틀리에서 제품기획 및 영업과 관련해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준 경영진들 덕분에 조직 안팎의 내실을 다지며 내일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합류한 경영진들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브랜드들이 미래를 향한 변화를 추진하고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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