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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회계사회…‘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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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한국공인화계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올해 환갑을 맞이하여 11일 오후 6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700여 공인회계사 회원을 비롯해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정계 인사들과 신재윤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감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 제계 인사 및 내외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또한 레이첼 그라임스(Rachel Grimes) 국제회계사연맹 차기회장, 키미타카 모리(Kimitaka Mori) 일본공인회계사회 회장 등 일행도 멀리서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강성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처음 36명이던 회원이 1만 8천명 회원으로 무려 500배가 늘었고, 직무분야도 단순한 회계처리 및 세무상담에서 기업경영과 국민경제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분야로 확대되었다”며 “회원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비상한 각오와 다짐으로 다가올 6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나라가 세계 일류경제를 지향하고 있음에 따라, 공인회계사의 역할이 확장되고 수행하는 직무에 대한 사회적 수요도 증대되고 있다”며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추고 지금과는 다른 창조적 서비스로 경제사회의 신뢰를 획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책임있는 전문가 단체로서 자율·자정·공익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전문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가사회와 공인회계사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정우택 정무위원장,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정희수 기재위원장, 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신재윤 금융위원장, 레이첼 그라임스(Rachel Grimes) 국제회계사연맹 차기회장 그리고 기미타카 모리(Kimitaka Mori) 일본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이외에도 정의화 국회의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영상을 통해 ‘창립 60주년 기념식’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60주년 기념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은 손수완 등 10명,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은 최관 등 10명,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은 김용묵 등 5명, 국세청장 표창은 전영조 등 15명, 금융감독원장 표창은 정창모 등 10명, 부산광역시장 표창은 오강석 등 4명, 대구광역시장 표창은 이재호 등 3명, 광주광역시장 표창은 조재민 등 3명, 대전광역시장 표창은 김광훈 등 3명, 전라북도도지사 표창은 최종문 등 2명,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표창은 배영호 등 20명 그리고 특별상은 이재술 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제인 시인과 가수 이문세 씨가 참석해 시낭송과 축하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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