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홍남기 "잠재성장률 업그레이드 하겠다"

내달 경제정책방향서 5대 분야 구조개혁 실천과제 제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성장동력 확충과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잠재성장률 자체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중하순 발표할 예정인 내년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올해와 달리 더 역점을 두는 것은 실천과제 구체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산업혁신 ▲ 노동시장 혁신 ▲ 공공부문 ▲ 인구구조·기술변화 등 구조적 변화 ▲ 규제혁신과 사회적 자본 축적 등 5대 분야(4+1)를 중심으로 구조개혁에 대한 실천 과제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차 목표는 (경제) 성장률을 잠재 경로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이러한 성장 견인이 이뤄지도록 (하는 계획을) 경제정책방향에 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 성장률이 얼마가 될 것인지, 잠재성장률 변화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된다"며 "정부도 국제기구, 민간기구 예측 내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고 경제정책방향 발표 때 정부의 목표치를 함께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 투자은행(IB)에서 (성장률을) 올해보다 낮게 예측하는 곳도 있다"며 "다만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므로 지나치게 낙관하지도 너무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