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2℃
  • 맑음강릉 5.3℃
  • 박무서울 2.2℃
  • 박무대전 0.2℃
  • 연무대구 -0.5℃
  • 연무울산 2.7℃
  • 구름많음광주 3.9℃
  • 구름많음부산 5.1℃
  • 구름많음고창 2.7℃
  • 흐림제주 8.8℃
  • 흐림강화 1.5℃
  • 흐림보은 -3.0℃
  • 흐림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0.9℃
  • 구름많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금융

신한금융,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한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 마쳐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지난해 약 3달간 진행해 온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발한 광고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회를 발견하는 광고’의 준말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게 신한금융이 자사의 광고 시간을 빌려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과 홍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은 조용병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시작된 것이다. 특히 약 한달 간의 응모 기간 중 25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 광고물이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에 접수됐다.

 

신한금융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외부 전문 자문기관과 같이 심사해서 최종 12개사 광고(영상부문 6편, 인쇄부문 6편)를 뽑았다. 이번에 뽑힌 광고들은 기발한 광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12월부터 한 달간 유튜브 등 디지털 미디어 및 주요 일간지 등에서 홍보가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고제작 전문가들을 활용해 맞춤형 광고 카피 제작을 지원했다. 또 각 기업에 가장 맞는 광고 노출 매체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도 했다.

 

한 달 간 진행된 기발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선정 스타트업들의 매출이 증대됐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도 크게 늘었으며 유튜브 광고 조회 수는 1800만 회를 넘겼다. 기발한 광고 홈페이지 방문객 수도 22만 명을 넘어섰다.

 

신한금융은 이번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의 마케팅 지원이란 새 스타트업 지원 방법론을 보여줬다. 또 혁신기업 지원 디지털 플랫폼인 ‘이노톡(INNO TALK)’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의 마케팅을 돕는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종합 플랫폼’을 완성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 함께 일류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