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5.0℃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1℃
  • 맑음광주 -0.2℃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3.9℃
  • 구름많음강화 -2.5℃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LG유플러스, 5G 글로벌 수출 적극 추진

유플러스 5G 1년 동안 9대 핵심 서비스 2200만뷰 기록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상용화 1년을 맞아 올해 ‘5G 서비스 3.0’을 내놓고 이를 기반으로 5G 콘텐츠 수출을 본격 확대하겠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5G 콘텐츠 및 기술개발에 5년간 2조 6000억원을 투자하고 교육, 게임 등 생활영역으로 고객가치를 확대해 AR, VR 기능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5G 서비스 3.0’을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는 유럽과 동남아 등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글로벌 통신사와 제휴도 본격 진행해 5G 콘텐츠 수출을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기업간거래(B2B)분야에선 스마트팩토리, 드론, 모빌리티 등 여러 신사업 발굴 및 5G 등 관련 분야에 2조5000억원(CAPEX) 투자를 해서 고객들의 5G 체감 품질을 높이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상용화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로서의 기본적인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완수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고객들이 실 생활에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발굴하고, 해외 수출을 통해 한국 5G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클라우드를 토대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교육, 게임 등으로 고객가치를 넓힌 ‘U+5G 서비스 3.0’도 내놓는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과 같은 5G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5년동안 2조 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것은 최근 5년 간 관련 분야에 집행한 연 평균 투자액에 비해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 1년 만에 중국, 홍콩 글로벌 통신사에 5G 콘텐츠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3억 2000만명의 이동전화 가입자를 갖고 있는 차이나텔레콤에 AR와 VR 등 실감형 5G콘텐츠 및 솔루션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23일에는 홍콩 PCCW그룹와 제휴해 430만명의 가입자를 갖고 있는 홍콩 1위 통신사인 홍콩텔레콤과 5G VR콘텐츠 수출계약을 맺었다. 현재 유럽과 동남아 등 5G 상용화를 준비 중인 글로벌 통신사와의 VR콘텐츠 수출협약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B2B부문에서 스마트팩토리, 드론, 모빌리티 등 5G 서비스 적용 분야을 늘려 기업(B2B)형 5G 서비스를 더 밀도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 LG유플러스는 5G 등 관련 분야에 지난해와 비슷한 금액의 투자를 진행해 더 촘촘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를 합쳐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2018년에 비해 86.7% 늘어난 것이다.

 

한편 U+5G 상용화 서비스 시작 이후 지난 1년 동안 LG유플러스는 U+5G 9대 핵심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 기간에 LG유플러스 9대 핵심서비스는 2200만뷰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