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2012~201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놓쳐 연맹의 ‘환급도우미 코너’를 통해 환급받은 1500건의 실제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납세자연맹이 제공하는 이번 코너의 이름은 ‘남들이 놓친 연말정산 사례 찾기’로, 연맹이 환급해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가족관계별, 놓친 원인별, 놓친 소득공제 항목별로 분류, 근로소득자들이 놓친 공제를 쉽고 빨리 찾을 수 있다.
특히 키워드 검색을 통해 놓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가령 ‘미혼’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미혼으로 소득공제를 놓쳐 환급받은 8건이 검색된다. 8건 중에서 “미혼인 여성의 경우 부양가족이 있고, 세대주인 경우 부녀자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해당사실을 몰랐음”이라는 구체적인 사례가 바로 검색돼 누구든 자기와 비슷한 사례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납세자연맹 홍만영 팀장은 “1월에 환급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놓친 공제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복잡한 세법 때문에 직장인들이 저마다 놓치고 있는 소득공제내용을 찾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 코너가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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