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이달 ‘2020 기업진단실무’를 새롭게 발간하여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288개소의 건설업 등록 담당자들에게 무상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2020 기업진단실무’는 건설업 등 등록 담당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업진단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폭을 높임과 동시에 세무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세무사가 작성한 기업진단보고서의 우수성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해당 실무서는 건설업을 비롯하여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등 8개 업종에 대한 기업진단지침이 집약되어 있으며 최신 지침과 법령을 반영하여 각 업종별 지침에 대한 예시와 설명이 담겨 있어 실무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돼 있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세무 행정뿐만 아니라 건설업 행정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무사의 기업진단업무에 대한 대외신인도 제고와 부실 기업진단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감리를 철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세무사회는 신속·정확하게 기업진단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진단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뿐만 아니라 관공서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기업진단보고서 사전감리 제도를 마련해 세무사가 작성한 기업진단보고서를 지침에 맞게 작성했는지 검토함으로써 기업진단보고서의 품질 확보 및 보증 기능을 하여 줌으로서 국가 행정력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