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7.6℃
  • 구름많음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5.5℃
  • 구름많음대전 -4.2℃
  • 구름많음대구 2.6℃
  • 구름많음울산 3.6℃
  • 흐림광주 -1.8℃
  • 맑음부산 6.4℃
  • 흐림고창 -3.5℃
  • 흐림제주 3.3℃
  • 구름많음강화 -7.8℃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일상생활 불편 겪는 '소음순 질환'···여성 성형수술로 개선

최근 날씨가 추워지며 소음순비대칭이나 비대증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등 걱정거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소음순비대증이나 비대칭으로 인해 냄새가 나거나 타이트한 옷을 입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나 추워지는 계절에는 속옷 분비물과 습한 환경으로 인해 증식된 세균으로 질염이 발생하기 더욱 쉬워진다.

 

소음순이란 양측 대음순 사이에 있는 한 쌍의 피부 조직을 말한다. 원래 소음순은 적절한 크기에 좌우가 대칭인 모양을 띄고 있지만, 지속적인 자극이나 외상, 노화로 인해 어느 한 쪽이 비대해지거나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며 검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소음순이 늘어난 경우에는 마찰로 인한 접촉성 질염의 원인이 되는가하면, 성교통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또한 대음순보다 돌출되며 외부 자극과 마찰로 인해 점막층과 피부층이 노화되고 착색과 주름 심해지는 경우에는 심리적인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소음순 비대증이 있는 경우에는 타이트한 옷을 착용하거나 성교 시에 불편함 또는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늘어진 주름 주변으로 질 분비물이 잘 끼면서 질염이나 외음염과 같은 여성 질환이 쉽게 발생하거나 잦은 재발을 보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불편함은 여성 성형수술로 불리는 소음순수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소음순수술은 소음순의 모양과 비대칭을 개선할 수 있는 심미적 목적 외에도 만성 질환으로 이어지는 여러 여성질환의 치료 목적을 더할 수 있다.  소음순이 늘어나거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크기를 줄이고 비대칭을 대칭으로 교정하는 성형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표피 부분을 얇게 절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적은 출혈과 신경 손상에 대한 부담 없이 해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여성성형은 병원을 선택할 때에도 많은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순수술을 비롯한 여성성형은 민감한 신체 부위를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단순히 모양의 개선과 비용만을 생각해 섣부르게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면 수술부위 흉터나 감각저하, 수술부위 손상, 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만큼 신중하게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글: 쉬즈웰산부인과의원 이영경 대표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