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매복사랑니' 발견 즉시 발치해야...경험 많은 치과 내원 중요
치아는 어린 시절의 유치 시기를 지나면 영구치가 자라 윗니와 아랫니 모두 자연스럽게 제 자리에 맞춰 나와 치아의 기능을 행하게 된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자라지 않는 치아도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잇몸 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치아를 매복치라 한다. 매복치가 양쪽 제 자리에서 수 개월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면 치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매복치는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한 경우, 매복치 위 유치가 제때 탈락되지 못한 경우, 매복치 상방에 맹출을 방해하는 치아나 요소가 있을 경우 등 원인은 다양하다. 이런 원인이 아니더라도 선천적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엉뚱한 곳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만약 이 매복치가 사랑니라면 발치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제대로 나와 성장하는 사랑니는 어금니 역할을 하기도 하는 등 굳이 발치를 할 필요는 없지만 틀어진 방향으로 나오게 되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매복사랑니는 이런 기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발견 즉시 발치하는 것이 좋다. 매복사랑니를 오랜 기간 방치하면 추후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등의 여러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 매복사랑니는 보통 신경과 가까이 자리잡고 있으며 발치 과정에서 주변에 발달한 많
- 강남 덴타피아치과 김재현 대표원장
- 2021-01-07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