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S MnM은 15일 세계 제련기업 최초로 '카퍼마크 RRA(위험성 준비 평가) 3.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영리단체 더 카퍼마크가 수여하는 카퍼마크는 글로벌 동산업계의 대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제도다. LS MnM는 2021년 12월 아시아 제련기업 최초로 카퍼마크를 획득했고, 올해 3월 갱신 심사를 신청해 9개월간 실사를 거쳐 이달 9일 최종 획득을 통보받았다. 이번 인증은 기존 'RRA 2.0'보다 고도화된 ESG 평가 기준인 'RRA 3.0'으로 획득했다. 'RRA 3.0'은 관리 시스템, 위험 평가, 지속 가능성 보고, 책임 있는 공급망,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고용 조건, 기후 행동,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33개 기준으로 구성됐다. 구동휘 LS MnM 대표는 "이번 카퍼마크 인증은 각자 영역에서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글로벌 금속·소재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수가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대출 규제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공인중개사 공급 과잉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시행된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는 총 15만4천699명이 원서를 냈다. 지난해(20만59명)보다 응시자 수가 4만5천여명 감소한 것으로, 2022년(26만4천394명)과 비교하면 11만명 가까이 줄었다. 응시자 수가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또한 2016년(18만3천867명 응시) 이래 가장 적은 숫자다. 응시자 수가 줄면서 합격자 수도 줄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26만∼27만여명이 응시해 각각 2만6천915명, 2만7천916명의 합격자가 나왔으나 올해 합격자 수는 1만5천301명에 그쳤다. 이처럼 올해 응시자 수가 급감한 것은 공급 과잉 등으로 "예전만 못하다"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으로 협회는 해석했다. 협회 관계자는 "총합격자 수는 55만명에 이르지만 현재 개업 공인중개사는 13만명 정도다. 나머지 42만명은 '장롱자격증'이라는 의미"라며 "경제활동 인구 70명당 1명꼴이어서 시장이 과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한미관계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반응을 내놓았다. 윤 대통령이 직무 정지 상태가 되고,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비상한 상황에서도 한미관계와, 한미동맹에 따른 미국의 대한국 방어 공약은 흔들림이 없음을 부각한 것이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은 한국, 한국 국민과 (한국의) 민주적인 절차 및 법치에 대한 지지를 재차 강조한다"면서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년간 한미동맹은 큰 진전을 이뤘으며 미국은 한국과 함께 더 많은 진전을 이루기를 고대한다"면서 "우리는 양국의 상호 이익 및 공동 가치를 진전시키기 위해 한덕수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이 일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이날 요르단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탄핵소추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것"이라며 "우리
▲ 고인 : 이종림(향년 89세)씨 ▲ 별세 : 2024년 12월 13일 오후 7시35분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 발인 : 2024년 12월 16일 오전 8시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픈AI는 챗GPT에서 대화를 파일처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 인 챗GPT'(Projects in ChatGPT·이하 프로젝트)를 출시한다. 13일(현지시간) 오픈AI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개별 작업 공간처럼 특정 주제나 목표에 맞는 대화와 작업을 독립적으로 자동 저장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챗GPT 내 왼쪽 사이드바에 '프로젝트'가 나타나 대화나 작업 주제에 맞게 파일처럼 프로젝트 이름을 만들 수 있다. 이에 각각의 프로젝트 내에서 글을 쓰거나 코딩 등 각각의 작업을 진행할 때는 물론, 두 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때에도 각각의 작업은 분리 저장된다. 챗GPT가 각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자동으로 저장해 이전 대화를 기반으로 내용을 다시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작업을 이어갈 수도 있다. 나중에 대화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도 있어 장기적인 작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챗GPT 플러스와 프로 및 팀즈 가입자는 이날부터, 기업용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교육용인 에듀 사용자는 내년 1월에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지난 5일 자사의 최고 인공지능(AI) 모델과 도구를 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건설사들이 올해 막바지 물량 밀어내기에 나서며 다음 주 전국에서는 이번 주보다 2배 이상 많은 총 7천641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부동산R114는 다음 주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7천641가구(일반분양 5천32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번 주(3천569가구)보다 2.1배 증가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637번지 일대에 '곤지암역센트럴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347가구 규모다. 경강선 곤지암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곤지암IC가 가까워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곤지암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권이고 주변에 곤지암천, 곤지암근린공원, 비양산 등이 있어 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역라온프라이빗리버포레',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푸르지오' 등의 아파트가 청약을 받는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 다음은 내주 주요 분양 일정이다. ◇12/16(월) 접수 경기 연천군 연천읍 연천BIX 경기행복주택 (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소매유통 대기업 월마트의 멕시코·중미 자회사인 월멕스(Walmex)가 물품 공급·유통업체를 상대로 한 불공정 관행 혐의로 수십억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멕스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전날 연방경제경쟁위원회(COFECE)의 물품 공급·유통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COFECE가 9천336만6천 페소(66억원 상당)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COFECE는 월멕스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 협력업체를 상대로 가격과 납품 조건 등을 강요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멕스는 "조사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고, 관련 법 적용에서도 일부 납득할 수 없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우리는 보고 있다"며 "관련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약 4년간 이뤄졌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엘피난시에로는 보도했다. 결과 발표 전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폭탄' 위협이 미국 기업에 대한 과징금 부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낸 바 있으나, 조사 개시 시점이나 흐름으로는 서로 무관한 조처라는 게 현지 분석이다. 월멕스는 멕시코 당국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출격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과 국내 비상계엄 후폭풍 등으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AI 기술을 필두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CES 2025는 내년 1월 7∼10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다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AI가 CES의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최대인 3천368㎡(약 1천19평) 규모의 부스에 전시관을 마련한다. 개막 하루 전인 내년 1월 6일에는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다. 예년처럼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올해 초 CES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선언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을 주제로 AI 홈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내년에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을 출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와 퀘스트를 각각 출시한 애플, 메타플랫폼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이 헤드셋에 탑재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XR'을 선보이며 삼성이 개발한 첫 번째 기기가 내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XR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지 2년여 만이다. 확장 현실을 의미하는 XR(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총망라하는 용어다. 한국어에서 따온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이라는 코드명의 이 헤드셋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다. 삼성전자의 하드웨어에 구글의 운영체제와 퀄컴의 칩이 장착된다. 기기에서 나오는 스크린 공간에 가상 콘텐츠와 앱이 배치돼 이용자는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하거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등과 대화하면서 현재 보고 있는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경쟁 당국이 자사 직원을 불법으로 구금하고 자료를 위법하게 압수했다며 인도경쟁위원회(CCI)를 인도 고등법원에 제소했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11일 인도 북부 찬디가르에 있는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인도 반독점 조사기관인 CCI가 삼성전자의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 수색은 명백히 불법이며 그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신뢰할 수 없고 즉시 반환돼야 한다"며 "CCI는 불법으로 수집한 데이터와 정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CCI는 삼성전자와 샤오미, 비보(VIVO) 등 인도에 진출한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아마존,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르트 등과 공모해 이들에만 제품을 독점 공급했다며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렸다. 삼성전자 외에 다른 업체들도 여러 고등법원에 CCI를 제소했다. 이에 CCI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이 인도 전역의 고등법원에서 유사한 방법으로 소송을 걸어 조사를 방해하려 한다며 대법원에 모든 소송을 함께 심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세금융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미지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미지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7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323만27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타이거로보틱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고객 보호를 위해 정부기관 등과 협력해 스미싱 예방을 돕는 '안심마크'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쿠팡은 고객 보호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사 등과 협력해 유통업계 최초로 ‘안심마크’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낚시의 합성어로,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해킹을 뜻한다. 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통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해 피해를 입히는 식이다. 스미싱 일당의 범죄수법이 교묘해지면서 쿠팡 공식 고객센터 번호(1577-7011)로 사칭문자를 발신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안녕하세요 쿠팡 영업부서입니다’ ‘쿠팡 입점 판매자입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입니다’ 등의 제목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이트로 연결을 유도하거나, 리뷰나 마케팅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며 입금을 요청한 사례도 있다. 주식 종목 추천이나 재난후원, 우수고객 한정 아르바이트 안내를 하겠다는 수법도 썼다. 앞으로 쿠팡 공식 고객센터(1577-7011)가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는 쿠팡 로고 이미지와 함께 ‘안심마크’가 내용에 표시된다. 체크 표시가 있는 방패 심볼 마크와 ‘확인된
◇일시 : 2024년 12월 12일 <승진> ◇ 1급 ▲ 충남지역본부 신상홍 ▲ 인천지역본부 정경은 ◇ 2급 ▲ 통상정책실 김철우 ▲ 홍보실 성기동 ▲ 판로지원실 유진호 ▲ 정책총괄실 이민경 ◇ 3급 ▲ 홍보실 김덕룡 ▲ 금융투자실 성상현 ▲ 공제마케팅실 소재민 ▲ 정책총괄실 이영섭 ▲ 제조혁신실 이지연 ▲ 기업투자실 진승선 ▲ 사회공헌실 최가람 ▲ 감사실 최희주 (이상 내년 1월 1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지원사업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보증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한 한국증권금융의 총 지원 규모는 2억원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꿈나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사업 예산을 기존 약 20억원 수준에서 내년 약 5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지원 외에도 가전, 가구 등 자립 초기에 필요한 필수 품목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 중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할 예정이다. 김정각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내딛는 힘찬 발걸음이 성공과 희망으로 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연면적의 50%까지 주택을 짓는 복합사업을 해도 융자를 받을 수 있게끔 도시재생씨앗융자를 개편해 주택 복합을 허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재생씨앗융자는 쇠퇴 도심(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상가, 창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자에게 주택도시기금으로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면적 1만㎡ 미만 시설을 조성할 때 총사업비 70% 이내(민간 50억원·공공 100억원)를 7년간(최대 12년) 융자해준다. 정부는 투기를 우려해 2020년부터 주택 복합사업을 융자 대상에서 제외해왔다. 그러나 거주 인구 확보와 상가 공실 문제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내년부터 건물 연면적의 50%까지 주택복합을 허용하기로 했다. 악용을 막기 위해 해당 주택에 차주 본인과 배우자, 가족이 거주하는 것은 금지한다. 또 상가만 조성하는 경우에는 연 2.2%, 상가와 주택을 복합 조성하면 연 4%(잠정)로 대출 금리를 차등화한다. 융자 심사 요건 중 임대료 인상률 기준은 대폭 강화한다. 도시재생씨앗융자를 통해 조성한 상가를 임차한 자영업자가 오랜 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영업할 수 있도록 임대료 인상률 심사 항목의 배점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건설은 1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시설을 개선·보수하는 봉사활동 '꿈과 사랑의 러브하우스', 난방용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한 기업과 기관에 주어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제14대 회장으로 김종호 후보가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전날 회원 직선제로 회장 선거 투표 실시했으며 김 당선자는 총투표수 3만4천643표 중 1만3천294표를 얻었다. 김 당선자는 2001년에 공인중개사사무소를 개업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서울북부 마포구지회 분회장을 거쳐 제10대 대의원, 제11대와 제12대 지회장을 거쳐 제13대 서울시북부회 회장 등을 지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과도한 과태료 문제 해결, 중개보수 정률제 전환 추진, 개업 공인중개사의 독보적 권리금 계약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당선자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제14대 협회를 만들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5일부터 3년간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는 11만여 개업 공인중개사가 속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고용노동부는 10일 내년 예산과 기금 총지출액이 35조3천45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33조6천825억원)와 비교하면 4.9% 증가했다. 노동부 내년 예산과 기금 중 예산은 5조7천549억원, 고용보험·산재보험 등 기금은 29조5천903억원이다. 예산은 올해보다 1% 줄었고, 기금은 6.2% 늘었는데, 확정된 노동부 예산은 정부가 국회에 낸 예산안보다 209억원이 적다. 내년 사업 중에는 일·가정 양립 지원 확대, 노동약자 보호 강화, 산업안전 등 분야에서 예산이 증액됐다. 육아휴직 급여에 1조4천161억원이, 출산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에 1천560억원이 각각 추가로 투입된다. 신설된 노동 약자 지원 사업에는 160억원이 배정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데 1천195억원이 증액됐고, 산재보험급여 또한 1천282억원이 늘었다. 다만 산업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컨설팅하는 예산 중 69억원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감액됐다. 청년 일경험을 지원하는 사업 또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46억원이 삭감됐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통상 정책 변화 가능성과 관련, "저희 기업은 모든 문제를 기회 요인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 재계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신 부회장은 이날 워싱턴DC 상원의원 건물에서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과 면담한 뒤 블랙번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느 정부가 들어오든 약간 변화가 있으리라는 것은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정책) 변화가 기회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면서 "중국은 아마 좀 더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은데, 만약 중국 기업들의 진입이 좀 더 어려워진다면 그것은 특히 한국한테는 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규정한 전기차 정책을 비롯해 바이든 정부의 지원 정책이 축소되거나 폐기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블랙번 의원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깊게는 얘기를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특히 LG가 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국 정부가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에 대해 반독점범 위반 혐의로 조사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하 총국)은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엔비디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멜라녹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총국이 제한적으로 조건을 부과해 승인하도록 한 결정의 공고 제16호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엔비디아는 2020년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를 위해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를 69억달러(약 8조5천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중국 정부는 엔비디아가 신제품을 제공한 뒤 90일 안에 경쟁사에도 정보를 제공한다는 조건을 달아 인수를 승인한 바 있다. 중국 정부의 조사 착수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2% 하락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중국과 미국은 엔비디아가 장악한 AI칩 분야에서 수출과 관련한 충돌을 겪고 있다고 AFP는 짚었다. 미국이 AI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대(對)중국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중국산 갈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