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옷이 얇아짐에 따라 걱정되는 등 여드름, 흉터 관리법은?
몸에 나는 여드름은 달라붙는 옷, 머리카락, 침구류 등과의 피부 마찰이 원인일 수 있고, 샤워 후 비눗기를 제대로 헹궈내지 못하거나 바디로션의 유분의 남은 것은 등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기도 한다. 특히 등피부는 피지분비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부위인데, 그러나 손이 잘 닿지 않기 때문에 깨끗이 씻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또 손톱으로 긁어 상처가 난다면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 색소침착이 생길 확률이 높으므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낫다. 등여드름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각질이 쌓여 모공이 막히거나 피지막이 변질되어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안에서 쌓여 생기는 기름덩어리로의 잔재다. 특히 등의 피부는 얼굴보다 두꺼워서 모공이 더 두껍게 막히기에 얼굴보다 염증이 심하고 거뭇거뭇한 여드름자국이 더 크게 남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등가슴여드름의 악화를 넘어선 또 다른 문제를 낳게 된다. 등, 가슴 부위의 피부는 기본적으로 얼굴 피부에 비해 두껍고 재생 속도도 더딘 편이다. 그래서 한 번 여드름이 생기면 색소 침착을 남기기 쉬우며, 이렇게 한 번 생긴 자국이 옅어지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겨울철 등, 가슴 피부에 대해 신
- 노원 해율한의원 옥영길 원장
- 2020-04-02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