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비자금 조성·횡령 혐의를 받는 박인규 대구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은 경찰이 비자금 조성·횡령 등 혐의로 신청한 박 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 관계자는 “소명이 부족한 혐의에 대해 보강수사 하도록 했다”며 “보완수사 이후 경찰이 영장을 재신청하면 구속수사 필요 여부를 다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기각사유를 면밀히 검토해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업무상 횡령·배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박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은행 과장급 이상 간부 17명도 동일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 행장은 간부 5명과 함께 법인카드로 상품권 대량구매 후 거래소에서 수수료(5%) 공제한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았다. 박 행장은 이 같은 ‘상품권 깡’ 수법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일부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행장 취임 직후인 지난 2014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3년 5개월간 대구은행 법인카드로 구입한 상품권은 약 33억원이다. 이에 경찰은 박 행장과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KB금융지주가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에서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각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KB국민카드 ‘이동철’ 現KB금융지주 부사장 ▲KB생명보험 ‘허정수’ 現KB국민은행 부행장 ▲KB저축은행 ‘신홍섭’ 現KB국민은행 전무 ▲KB데이타시스템 ‘김기헌’ 現KB금융지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다. 다만,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겸직하는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임기는 1년이다. KB자산운용은 대체자산 투자증가 등 고객 Needs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전통자산’과 ‘대체자산’ 부문으로 분리한다. 대체자산 부문은 전문경영인인 ‘이현승’ 現 현대자산운용 대표를 후보로 선정했다. 전통자산 부문은 ‘조재민’ 現 대표가 맡는 복수(각자)대표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현승 대표 임기는 복수대표 체제를 감안해서 1년으로 정해졌다. 그 외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그간 공석으로 남았던 금융감독원 부원장 2명에 대한 인사가 발표됐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제 22차 회의에서 권인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와 이상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선임했다.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한다. 이에 따라 새로 임명된 이상제 부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처, 권인원 부원장은 은행·중소서민금융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금감원 부원장 임기는 총 3년으로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권 부원장은 1984년 한국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감독총괄국장, 부원장보 등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는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로 재직해왔다. 이 부원장은 금융연구원 출신이다. 그간 ▲금융감독위원장 ▲기획재정부 장관 자문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달 16일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유광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으론 원승연 명지대학교 교수를 임명한 바 있다. 따라서 금감원 부원장 4명에 대한 인사가 모두 완료된 셈이다. 금감원은 연내 세부적인 조직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부서장 인사 등과 더불어 조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에 과징금과 소득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0일 윤석헌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지난 2008년 밝혀진 이른바 ‘이건희 차명계좌’에 과징금 및 소득세 부과가 필요하다고 봤다. 당시 삼성 특검에서 찾아낸 차명계좌는 총 1199개로 전체 규모가 4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는 “현행법상 실명전환 및 과징금 징수 대상은 지난 1993년 금융실명제 시행 전 계좌가 개설된 금융자산으로 정한 만큼 사각지대가 있다”며 “이건희 차명계좌가 여기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해석상 논란을 없애려면 국회 논의를 거쳐 입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혁신위는 규제 사각지대를 없애려면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개설된 비실명계좌도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입법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건희 차명계좌 1199개 가운데 176개는 금융실명제법상 위법사실이 발견되지 않았고, 2개는 중복계좌였다. 금융당국은 이 중에서 1001개는 금융실명제 시행 후 개설된 계좌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금융당국이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에 대해 사실상 동결 방침을 밝혔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개발원은 2018년도 실손보험 참조순보험요율을 신고하면서 내년 실손보험료가 10% 내외로 인상할만한 요인이 있다고 제시했다. 이에 금감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보험료 인하 요인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해당 정책이 실손보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를 반영하라”고 회신했다. 보험업계는 이 같은 금융당국 답변을 사실상 동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분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기존 보험료율을 그대로 사용하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 분석결과가 내년 상반기쯤 나올 것이라 밝혔지만 정확한 일자는 미정이다. 통상 생명보험업계는 4월, 손해보험업계는 1월에 실손보험료율을 조정한다. 이에 손보업계는 내년 보험료율 조정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게 됐다. 실제로 각 손보사들은 내년 1월 갱신고객들에게 기존 보험료율을 적용한 보험료를 알리는 안내문을 돌리고 있다. 그런데 실손보험은 1년 단위로 갱신하기 때문에 이번에 동결로 공지한 이상 앞으로 1년간 보험료를 조정할 수 없다. 보험업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해킹 당하기 18일 전에 보험에 가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빗은 지난 1일 DB손해보험 ‘사이버종합보험’에 30억원 규모로 가입했다. 사이버종합보험은 ▲정보유지 위반 배상책임 ▲개인정보 침해 피해 ▲네트워크 보안 배상책임 등 사이버와 관련된 위험을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1년이다. 해당 상품을 가입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유빗이 유일하다. 일각에서는 유빗이 보험 가입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해킹 피해를 입자 바로 파산절차에 들어간 것을 두고 '보험 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아직 사고가 접수되기 전이라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한다”며 “사고가 접수된 후 조사를 진행해봐야 (DB손해보험이) 책임질 사고인지 면책되는 사고인지가 드러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코인원은 현대해상 '뉴사이버시큐리티' 보험, 빗썸은 현대해상 '뉴 사이버 종합보험'과 흥국화재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한 상태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국민연금공단 올해 배당금 수익이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대형 상장사(12월 결산법인)에서 받게 될 2017회계연도 배당금은 약 1조9553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민연금 보유지분 5%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238개 상장사 가운데 증권사 3곳 이상에서 1주당 배당금 추정치를 발표한 150개사 배당금을 집계한 수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반도체와 정보기술(IT), 금융주에서 많은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지분율 9.03%)가 4356억원으로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 전망됐다. 이는 삼성전자 1주당 배당금을 올해 증권사 전망치인 3만4236원으로 잡았을 때 기준이다. 각 상장사별로 살펴보면 ▲현대모비스(지분율 9.02%) 812억원 ▲삼성화재(9.11%) 809억원 ▲롯데케미칼(9.75%) 807억원 ▲기업은행(9.17%) 800억원 ▲S-Oil(지분율 6.07%) 741억원 ▲신한지주(9.55%) 729억원 ▲LG유플러스(7.53%) 710억원 등으로 추산됐다. 그 외에도 올해 코스피 랠리를 이끌어간 SK하이닉스(9.99%) 324억원,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국내 기업·가계의 저축은행 대출액이 약 6년 만에 50조원을 재돌파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상호저축은행 여신잔액은 약 50조921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9.8%(8조2733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 대출액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12월(50조2376억원)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2010년 5월 65조7541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던 저축은행 대출은 ‘저축은행 부실 사태’ 이후로 지난 2014년 6월(27조5698억원)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다 증가세로 전환한 저축은행 대출액은 지난 2016년 7월(40조785억원) 다시금 40조원대를 돌파했다. 증가하는 속도도 점차 빨라졌다. 지난 2015년 1분기 한 자릿수였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그 해 4월부터 매달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진 연속으로 20%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이 같은 증가세는 저금리와 부동산규제 완화 기조가 맞물린 결과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해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시행되자 은행에서 대출받지 못한 서민들이 저축은행으로 발길을 돌린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비자금 조성·횡령 혐의를 받는 박인규 대구은행장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업무상 횡령·배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박 행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은행 과장급 이상 간부 17명도 동일한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 행장은) 증거인멸 우려가 크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행장은 간부 5명과 함께 법인카드로 상품권 대량구매 후 거래소에서 수수료(5%) 공제한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았다. 박 행장은 이 같은 ‘상품권 깡’ 수법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일부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행장 취임 직후인 지난 2014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3년 5개월간 대구은행 법인카드로 구입한 상품권은 약 33억원이다. 이에 경찰은 박 행장과 간부들이 조성한 비자금이 33억원에서 수수료를 제한 약 31억원 규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대구은행 고위 관계자가 매달 수천만원씩 비자금을 조성해서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투서가 들어오자 내사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 9월 대구은행 제2본점 등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국내 은행들이 자체 점검한 결과 그동안 채용비리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결론 내렸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말까지 부적절한 채용청탁 여부 등 채용시스템을 자체 점검했다. 그 결과 실제 채용비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다만 일부 은행에서 채용 공정성을 저해할만한 사항이 발견됐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블라인드 면접'이 아니거나, 면접 평가표를 연필로 적거나, 면접위원도 아닌 사람이 면접평가 참여 등이 있었다. 금감원은 이처럼 은행 채용절차 및 내부통제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채용절차 적정성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이 없고, 부정청탁이 이뤄졌을 때 내부보고나 피해자 구제방안 등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이날 국내 11개 은행들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에서 이미 검찰에서 수사 중인 우리은행 등은 제외됐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채용비리 의혹이 발견되거나 정황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수사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채용절차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은행연합회 중심으로 채용절차 모범 사례를 만들도록 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가 이틀째 접속량 폭주로 마비 상태다.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인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는 전날 오후 1시 40분경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시스템 접속대기 중’이란 안내 메시지만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접속지연 현상은 19일 오후 4시까지도 해결되지 못 했다. 금융당국은 해당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운영’이라 홍보했으나 24시간 이상 접속조차 불가능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숨겨진 보험금을 찾을 수 있다는 소식에 전국민 관심이 집중되면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 ‘숨은 보험금 조회’ 시스템 운영 주체인 생명보험협회는 “기존 휴면보험금 조회시스템 10배 수준으로 시스템처리 속도를 높였다”면서도 “예상을 뛰어넘은 접속 폭주에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인호 생보협회 소비자보호부장은 “오늘 오후 2시에도 동시접속 시도가 2~3만명에 이른다”면서 “원활한 처리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정오까지 약 544만명이 접속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조회하는 데 성공한 사람은 겨우 7만8000명이다. 하지만 접속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IBK기업은행 '비정규직 제로' 계획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8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사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다음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몇 차례에 걸친 노사간담회와 직원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시기, 방법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아직도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파견·용역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화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9월 파견·용역 근로자 약 2000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논의를 위한 노·사·외부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했다. 해당 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 범위 및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파견·용역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은 치열한 공채로 들어온 직원들 불만도 상당할뿐더러 일부 고연차 무기계약직은 정규직 전환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일부 고연차 직원들은 정규직 전환시 보직·근무시간 변경이나 연봉이 줄어들 가능성 때문에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고 있다. 또한 정규직 전환 절차도 사측과 노조 입장 차이가 명백하다. 사측은 응시자격을 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참여연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조사를 재차 촉구했다. 18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금융감독원에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된 특별감리 진행 정도를 묻는 질의서를 보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재감리(특별감리)에 대해 “신속하고 확실하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약 2달이 지난 상황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특별감리 정도를 확인하려는 목적이다. 특별감리 착수는 지난 3월29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결정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 관련 회계처리방식 변경을 통해 4조5000억원 규모 ‘회계상 이익’을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합작사인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배력을 ‘50% - 1주’까지 확대 가능한 옵션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했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방식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91.2%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5년 연속 적자기업이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장부에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 중심으로 제기된 비리의혹을 금융감독원이 나서서 진상규명해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18일 하나금융지주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은 아이카이스트 부실대출 등 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금융감독원에 김 회장과 함 행장을 조사해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세부적인 조사요청 사항은 ▲김정태 회장 아들 및 사외이사가 운영하는 회사와의 부당거래 ▲아이카이스트 부실·특혜 대출 ▲중국 특혜 투자 등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창조경제 1호’ 기업인 아이카이스트는 최순실, 정윤회 등 비선실세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KEB하나은행 특혜대출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로 하나은행은 아이카이스트에게 지난 2015년 7월 15일부터 2016년 7월 15일까지 1년간 총 20억2000만원을 대출했으나 이 중에서 8억5700만원을 끝내 회수하지 못했다. 신용보증기금 대위변제액이 9억9400만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여신에서 부실이 발생한 셈이다. 현재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전 대표는 지난 9월 투자자에게 24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힌 사기 혐의로 1심 공판에서 징역 11년,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본격적인 후보자 공모가 곧 시작된다.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4대 금투협회장 후보자 공모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금투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내년 1월 서류·면접 심사를 거친 후 회원총회에 복수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지난 2·3대 회장 선임 당시에는 회장 후보자가 3명씩 추천됐다. 이후 내년 1월 25일 임시총회에서 241개 정회원 자율 투표를 통해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1명이 4대 금투협회장으로 결정된다. 4대 금투협회장 임기는 내년 2월 4일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로 총 3년간 이어진다. 협회는 공개를 수락한 지원자 명단, 투표 종료 후 회장 선임 결과 및 득표율을 공개할 계획이다. 다만, 회추위 독립성과 공정성 유지를 위해 위원회 구성과 회의 개최일정은 미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금융투자업계는 회원사들이 공정하게 직접 회장을 선출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4대회장 선임절차와 일정을 가능한 범위에서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