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국력 세계 5위(G5·주요 5개국)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유능한 추진력과 실용적 자세로 4대 위기를 넘어 '국민 대도약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이 태동한 장소이자 1997년 외환위기의 진원지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1년 이곳에서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체제의 조기종식을 선언했다. 국난극복의 현장에서 국가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이 대한민국을 이끌 적임자임을 부각하려는 포석이다. 이 후보는 "삶에 드리웠던 지독한 가난과 장애, 역경과 위기들을 이겨냈던 것처럼 자랑스러운 국민과 함께 현재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며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대도약 시대'를 위해 국민통합과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와 좋은 정책이라면 진영과 이념을 가리지 않겠다"며 탈진영·탈이념의 국정 방향을 제시했다. 부동산 문제 역시 가격만 억누르며 시장과 싸우기보다 무주택 실수요자와 1주택자 보호를 핵심 목
▲ 고인 : 박금옥씨 ▲ 별세 : 2022년 1월 3일 오후 2시00분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 발인 : 2022년 1월 6일 오전 6시00분 ▲ 전화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새해들어 청와대가 최근의 부동산 상황이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자체 평가를 재확인시켰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4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청와대는 집값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확신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주택 정책에 자신감을 보인 것과 일맥상통하는 대목으로, 문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최근 주택 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한 바 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내내 다음 정부에 물려줄 수 있는 205만 가구의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뜻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데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반발이 심해지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방역을 얼마나 강하게 하느냐를 따지는 지수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함께 최하위"라며 "가장 강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방역강화 조치를 두고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올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의 처리기한이 대폭 단축돼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를 열고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의 처리기한을 6개월에서 90일로 단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생명·신체·재산 피해를 받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이 신청하면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민등록번호를 바꿔주는 제도다. 위원회는 신청을 받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위원회에 변경 청구를 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변경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런 처리기한이 90일 이내로 짧아진다. 명확한 피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심사를 연장하는 경우 연장 기간이 3개월이었던 것도 30일로 단축된다. 개정안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에 대한 근거 규정도 담았다.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급기관 등을 인증받는 서비스다. 행정서비스 포털인 정부24(www.gov.kr)에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신분확인번호(QR코드)
◇일시 : 2022년 1월 3일자 ◇ 승진 ▲ 부원장 양승우 ▲ 전략기획경영본부장 정장훈 ▲ 연구개발전략연구본부장 홍성주 ▲ 미래혁신전략연구본부장 최종화 ▲ R&D재정사업평가센터장 최이중 ▲ 경영지원실장 홍정임 ▲ 미래사회연구단장 오윤환 ▲ 과학기술외교정책연구단 백서인 ▲ 미래전략팀장 진성만 ◇ 전보 ▲ 아태첨단기술전략연구센터장 송치웅 ▲ 혁신법제도연구단장 신은정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2년 1월 3일자 ◇ 승진 ▲ 뇌과학연구소장 김진현 ▲ 기술사업전략본부장 임환 ▲ 뇌과학융합연구단장 박기덕 ▲ 글로벌전략실장 염기홍 ▲ 경영관리실장 유희준 ▲ 정보경영실장 최연호 ▲ 원장실(팀장급) 김성현 ▲ 연구성과확산팀장 배영심 ▲ 데이터정보팀장 정은동 ◇ 전보 ▲ 윤리경영실장 윤승 ▲ 기술사업화실장 정현진 ▲ 혁신기업협력센터장 안성진 ▲ 경영기획실장 박병수 ▲ 홍릉강소특구사업단 강소특구기획실장 강대신 ▲ 전북분원 연구지원부장 문영호 ▲ 수탁사업운영팀장 전서훈 ▲ 기획예산팀장 서노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앞으로 방역 진행 상황이나 소상공인 피해 상황, 추가 지원 필요성, 기정예산에서 동원할 수 있는 규모와 세수 등 재원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차적으로는 소상공인 관련 예산을 1분기에 최대한 집중적으로 집행하는 데 역점을 두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의 발언은 올해 본예산의 신속 집행에 우선순위를 두면서도 향후 방역 상황 등에 따라 추경 검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홍 부총리는 추경의 판단·결정 주체를 정부로 표현했다. 정치권의 요구보다는 필요성을 정부가 판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오늘은 607조원 규모의 2022년도 본예산을 집행하는 첫날"이라며 "집행 첫날에 추경 여부를 논의하는 것이 시점적으로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정치권 등에서 제기하는 추경에 관해서는 국민의 의견 중 하나로서 경청할 필요도 있지만, 추경 자체는 추경이 필요한지 여부와 추경의 사유, 추경의 내용이 일차적인 판단 기준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인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오늘(3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신년사에서 국민통합과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노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배경이나 향후 남북관계 개선 방안에 대한 구체적 언급도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휴일인 2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서 신년사 내용을 구상하는 데 집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 기자들에게 "신년사의 핵심은 '완전한 위기극복'과 '선도국가 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난에 가까운 코로나19 사태를 빨리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질서 재편 과정에서 선도국가로서의 위치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데 연설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이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진영 간 대결을 멈추고 모두 힘을 합치는 '국민통합'을 강조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한 배경을 설명하며 통합의 중요성을 부각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3월 대선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사다. 문 대통령은 전날 SNS에 올린 새해인사 메시지에도 "(올해는) 새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더욱 공격적으로 나아가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이제 한층 단단해지고 달라진 모습으로 전열을 갖췄다. 더 큰 도약을 향해 자신감을 갖고 새롭게 시작하자"며 이같이 그룹 구성원들을 독려했다. 박 회장은 올해 주요 실행 목표로 ▲ 신사업군의 본격적 성장 ▲ 수소 비즈니스 선도 ▲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 ▲ 기존 사업의 경쟁우위 통한 시장 선도 등을 제시했다. 특히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및 트라이젠(Tri-Gen) 시스템 개발 등 앞서가는 수소 비즈니스에서 전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그는 "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기존 수전해 방식보다 효율이 높은 SOEC(고체산화물 전기분해) 기술 개발, 수소액화플랜트, 수소터빈, 수소모빌리티 등 생산에서 유통·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사업 전반에 걸쳐 우리가 보유한 독보적 제품과 기술에 자신감을 갖고 수소 산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국내 친환경 에너지 시장은 압도적인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확대가 예상되는 미국·유럽 콤팩트 건설기계 시장과 미국 수소 시장에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여야가 '빚을 내서라도 이분들을 도웁시다'라고 한다면 논의가 빨리 진행될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KBS 뉴스에 출연,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가능성에 대해 묻는 사회자 질문에 "이 문제는 자칫 선거(를 앞둔) 때에 선심성이라는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 이것은 국회에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피해가 집중됐다. 여러 가지 판단을 해야겠지만 이것(현재 손실보상액)이 부족하다고 한다면 그럴 때는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도 했다. 예산에 책정된 손실보상 예산 3조2천억원 자체가 너무 적다는 지적에도 "선지급을 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숨통을 트이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하다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이나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부가 대선을 앞둔 만큼 선심성 논란을 우려해 추경에 적극 나설 수는 없지만, 여야 합의를 전제로 추경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열어놓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총리는 이어 "역대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새 정부는 항상 필요에 따라 추경을 했었다"며 "그렇게 보면 되겠다"고 대선 이후 추경 논의가 이어질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새해 첫날 여야 대선 후보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와 관심이 쏠린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35.7%, 윤석열 후보는 25.2%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를 넘어선 10.5%포인트였다. 이어 안철수 후보 6.0%, 심상정 후보 4.1% 등의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18.5%, '모름·무응답'은 7.5%로 집계됐다. 다른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는 34.3%, 윤 후보는 28.7%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5.6%포인트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0%,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5%를 나타냈다.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이 아닌 다른 인물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2.9%, '투표할 사람이 없다'와 '모름·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올해는)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SNS에 올린 '2022년 새해인사'에서 이례적으로 차기 대선을 언급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그만큼 국민이 직접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세계는 지금 격변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빠르게 바뀌는 경제와 삶의 방식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는 마음의 밭을 단단히 갈아두었고 경제의 씨앗 또한 잘 준비해 뒀다. 함께 걷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늦봄의 마지막 날까지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늦봄의 마지막 날'은 문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는 5월 9일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서도 "우리 정부는 말년이 없다"며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국정에 임하겠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 2년 방역 최일선을 지켜주신 방역진과 의료진, 어려움을 감내해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을 뒷받침해주신 필수노동자와 이웃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주신 국민들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곽상도 전 의원의 알선수재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소환조사 한다. 29일 법조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김 회장을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업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를 막아 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해왔다. 경쟁 컨소시엄에 자회사를 참여시킨 H건설 측이 김 회장 측에 '화천대유와의 컨소시엄을 깨고 함께 하자'고 제안하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곽 전 의원에게 부탁해 김 회장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김 회장과 김만배 씨, 곽 의원은 모두 성균관대 동문이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8년 9월 김씨를 만나 사업을 도와준 대가를 요구했고, 이후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에서 세금 등을 뗀 25억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
◇일시 : 2021년 12월 27일 (월) ◇ 부이사관 승진 ▲ 카르텔총괄과장 이숭규 ▲ 기업거래정책과장 박세민 ▲ 유통거래과장 박기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1년 12월 27일 (월) ◇ 부사장 승진 ▲ 유진기업[023410]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진구 ▲ 유진기업 재경본부 유석훈 ▲ 유진기업 CBD/MBD본부장 전택수 ▲ 유진기업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재호 ▲ 유진투자선물 대표이사 이수구 ▲ 유진레저 대표이사 조일구 ◇ 전무 승진 ▲ 동양[001520] 서한욱 ◇ 상무 승진 ▲ 유진기업 박상길 ▲ 유진기업 자산관리담당 박영석 ▲ 유진기업 전략담당 황병욱 ▲ 유진프라이빗에쿼티 투자본부장 심재전 ▲ 유진그룹 사무국 인사담당 강성모 ▲ 유진그룹 사무국 법무담당 이상규 ◇ 상무보 승진 ▲ 유진투자증권[001200] 경영전략팀장 송경재 ▲ 유진투자증권 인사전략팀장 임성식 ▲ 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장 정계두 ▲ 유진자산운용 경영관리본부장 신경달 ◇ 이사 승진 ▲ 유진기업 회계담당 구본석 ▲ 유진기업 신사업팀장 김면성 ▲ 유진기업 건자재영업담당 성백민 ▲ 유진기업 구매담당 이원보 ▲ 유진기업 서서울공장장 하천근 ▲ 동양 사업전략담당(건설) 고현구 ▲ 동양 수도권권역장(건재) 최재권 ▲ 유진로지스틱스 딜리버리1팀장 형종우 ▲ 유진한일합섬 섬유소재담당 성창길 ▲ 유진그룹 사무국 기획1팀장 김이희 ▲ 유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내년 3월 9일 대선 이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잇따라 오른다. 정부가 물가상승을 우려해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을 내년 1분기까지는 동결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원료비 급등으로 원가를 산정하는 기준 자체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대선이 끝나는 내년 4월과 5월에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각각 오르게 됐다. 한국전력은 내년도 기준연료비를 4월에 인상 폭의 절반인 4.9원을 올리고 10월에 나머지를 올리는 등 2회에 나눠 킬로와트시(kWh)당 9.8원씩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상향 조정되는 기준연료비는 직전 1년간의 연료비 추이에 따라 결정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국제유가와 유연탄, 천연가스 가격은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해 기준연료비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는 것이 한전의 설명이다. 한전은 또 환경정책 비용 등을 반영한 기후환경요금도 현재의 kWh당 5.3원에서 내년 4월부터 7.3원으로 2원씩 인상한다. 기후환경요금 인상은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 의무이행 비율 상승과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할당비율 상승,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등을 반영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년 4월부터는 전기 요금이 단계적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 정부의 민관합동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오찬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 대기업의 역할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가장 최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것은 약 6개월 전인 지난 6월로, 당시에는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등과 오찬을 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된 뒤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문 대통령과의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국정농단으로 옥살이를 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결정한 직후 이날 오찬이 이뤄지면서, 가석방 이후 백신 확보와 반도체 공급망 회복에 나서는 등 ‘특사’와 같은 역할을 했던 이 부회장에게 어떤 메시지가 전달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크리스마스 사면’ 명단에는 제외됐지만,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주식시장의 내부자 거래 등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사전 감시와 사후 처벌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 2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공정시장위원회(공동위원장 이용우·채이배)와 선대위 금융경제특보단(단장 원승연)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주식시장 개혁방안을 제안했다. 이들은 우선 SNS 등에 경영진이 허위·과장된 사실을 공표해도 처벌받지 않는 공시 규정을 개선하고, 부당이득을 보지 않더라도 시장 질서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징금의 한도도 대폭 상향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처벌에 대한 취업제한 조치 등 강력한 대처를 주문하면서,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금을 확대하고 조사에 협조한 직원의 면책 및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감독원의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강화하는 등 수사 능력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권집단소송제를 활성화하고 금융당국이 거둬들인 부당이득 금액을 활용해 피해자의 손실을 구제하는 등 보상제도도 마련하고, 금융회사와 외국인의 불공정행위와 관련해서도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금융회사에는 사법적 제재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세계 각 나라의 중앙은행과 공적기관이 외화준비 자산으로 미 달러화를 대신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은 세계금협회(WGC) 자료를 인용, 최근 10년간 세계 중앙은행이 늘린 금 보유량은 총 4천500t이 넘는다면서 올해 9월 현재 전체 금 보유량은 약 3만6천t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15% 증가했고, 1990년 이후 31년 만의 최대 수준이 됐다고 보도했다. 폴란드의 중앙은행은 2019년 금을 100t 정도 사들였고 헝가리는 올봄에 금 보유량을 종전의 3배인 90t 수준으로 늘렸다. 또 올해 들어 9월까지 태국 중앙은행이 90t, 인도가 70t, 브라질이 60t가량의 금을 매입했다. 닛케이는 각국 중앙은행의 이런 움직임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으로 달러 공급량이 계속 불어나 달러 가치가 크게 떨어진 게 주된 요인이라며, 리처드 닉슨 미 행정부가 금본위제를 폐지한 1971년 이후 50년 사이 50분의 1 수준으로 달러 가치가 낮아진 건 미국의 통화 공급량이 이 기간 약 30배로 불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금은 미 국채 등 달러화 자산과 비교할 때 금리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올해와 내년에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전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1조8천239억 달러(약 2천166조8천억원)로, 전 세계 191개국 가운데 10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추정됐다. 내년 한국의 GDP는 1조9천77억 달러(약 2천266조3천억원)로, 역시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IMF의 전망이 실현되면 한국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세계경제 순위 10위를 3년 연속 유지하게 된다. 한국의 GDP 순위는 2005년 10위를 기록한 이후 줄곧 10위권 밖에 있다가 2018년 비로소 10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9년 12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가 지난해 다시 10위를 탈환했다. 한국이 올해와 내년 10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 사태의 충격 속에서도 준수한 경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MF의 올해와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4.3%와 3.3%로,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5.9%와 4.9%와 비교하면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