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1년 11월 25일 (목) ◇ 전무 승진 ▲ 정원석 CEO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1년 11월 25일 (목) ◇ 승진 ▲ 부사장 김홍근(CAO) ▲ 전무 조형철(스마트F&C사업부장) ▲ 전무 이말술 (스마트 물류전략·컨설팅 담당) ◇ 상무 신규선임 ▲ 전왕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 담당 ▲ 김영란 클라우드사업부 싱글렉스추진센터장 ▲ 조성우 DT 파이낸스사업부장 ▲ 변하석 스마트F&C사업부 R&D·생산품질 담당 ▲ 장민용 D&A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사업 담당 ▲ 임재혁 CAO 마케팅·전략 담당 ▲ 전은경 CTO 정보기술연구소장 ▲ 고영목 인사 담당 ▲ 나영필 홍보·대외협력 담당 ◇ 상무급 전보 ▲ 김대성 DT사업부 싱글렉스사업 담당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1년 11월 25일 (목) [㈜LG] ◇ 부회장 승진 ▲ 권봉석 부회장 COO ◇ 사장 승진 ▲ 하범종 사장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 전무 승진 ▲ 정정욱 ◇ 상무 선임 ▲ 김경환 ◇ 전입 ▲ 박준성 전무 ESG팀장(현 LG화학) ▲ 안준홍 전무 전자팀장(현 LG경영개발원) ▲ 장건 전무 법무·준법지원팀장(현 LG유플러스) ▲ 조케빈 전무 미래투자팀장(현 LG화학) ▲ 이호영 상무 업무지원담당(현 LG전자) [LG전자] ◇ 사장 승진 ▲ 조주완 CEO 겸 CSO ◇ 부사장 승진 ▲ 김병훈 CTO 겸 ICT기술센터장 ▲ 이삼수 CDO(최고디지털책임자) ▲ 장익환 BS사업본부장 ◇ 전무 승진 ▲ 김종필 ▲ 박인성 ▲ 박희욱 ▲ 신석홍 ▲ 이동선 ▲ 장진혁 ▲ 정재철 ▲ 조휘재 ▲ 진심원 ◇ 상무 승진 ▲ 강용석 ▲ 권혁진 ▲ 김사녕 ▲ 김선형 ▲ 김용국 ▲ 김용태 ▲ 김의도 ▲ 김종호 ▲ 김철 ▲ 김태년 ▲ 류승호 ▲ 박영은 ▲ 손창우 ▲ 송준명 ▲ 신동훈 ▲ 신정은 ▲ 심상보 ▲ 안경모 ▲ 양정휴 ▲ 원종화 ▲ 유시목 ▲ 윤성일 ▲ 이병훈 ▲ 이재승 ▲ 이준행 ▲ 장진호 ▲ 전홍걸 ▲ 정대희 ▲ 정성한 ▲ 정재훈 ▲ 제영호 ▲ 조서린 ▲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내년 예산 심의를 하면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인 10만원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공급망 관련 현장 점검차 대전지방조달청 비축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구체적으로 15만원이 될지 20만원이 될지는 국회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종적으로는 방침이 결정되면 민간보상심의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손실보상 대상이 되지 않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방안이 내년 예산에도 일부 반영이 돼야 하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논의가 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양도소득세 공제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 그는 "국회에서는 양도세 공제 기준을 인상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 다수이지만 정부는 양도세 변화가 혹시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세금을 더 걷고, 덜 걷고의 문제가 아니다. 9억원에서 12억원 사이에 양도세가 제로가 되면서 이 구간에서 주택을 갈아타려는 수요가 발생하는 것이 시장에 불안정을 주지 않을까 정부는 신중한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3일) 19조 원 수준의 초과세수와 기정예산 등을 동원해 12조7천억 원 규모의 민생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생대책에는 손실보상 제외(비대상) 업종에 대한 금리 1.0% 특별융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전기료·산재보험료 경감, 물가 안정 방안 등이 담긴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번 민생대책은 12조7천억 원 플러스 알파(+α) 규모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보상 대상업종 맞춤지원,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 물가안정·부담 경감 및 돌봄·방역 지원 등을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의 경우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초저금리 대출지원 등 맞춤형으로 총 9조4천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3분기 손실보상 부족재원 1조4천억 원 지원까지 합쳐 총 지원 규모는 10조8천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지원과 관련해서는 "인원·시설 이용 제한 업종에 대해 역대 최저 금리인 1.0%로 2천만 원 한도의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 원을 신규 공급하겠다"고 언급한데 이어 "저신용 특별피해업종 융자 등 기존자금의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미 통상 현안 논의를 위해 방한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오늘(19일)부터 정부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1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6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에서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공동위 의제를 비롯해 양국 통상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미 FTA 공동위는 2019년 1월 1일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 이후 처음 열리는 대면 공동위원회다. 앞서 지난해 4월 개최된 제5차 한·미 FTA 공동위는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당시 우리 측 신통상질서전략실장과 미국 측 USTR 부대표가 수석대표를 맡았다. 현재 한·미 통상 현안으로는 ▲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공급망 강화 협력 ▲ 미 정부의 반도체 회사 공급망 자료 조사 ▲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 ▲ 기술·디지털 통상 협력 ▲ 기후위기 대응 협력 등이 있다. 타이 대표는 이날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도 면담하는데, 미국 통상장관이 우리 측 노동장관과 만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미국 정부가 노동자 중심의 무역정책을 강조해온 만큼 FTA 관련 노동 현안에 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100여일 남짓한 대선을 앞둔 여야 유력 후보들이 연일 세제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공약의 실효성이나 실현 가능성에는 많은 의문을 낳고 있다. 조세 정책은 국가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약 발표 이전에 신중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한데도 민심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분별없이 남발하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세금 제도는 여러 요인을 충분히 검토한 다음 타당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조세 제도의 안정성과 타당성이 떨어지면 국민의 조세 저항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되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대해서는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공시가격 현실화와 종부세율 인상 등으로 종부세 부담이 급증한 만큼 이를 해소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발표한 국세 세입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수는 5조1천138억원으로 전년 실적치 대비 42%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도 올해 본예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여야 공히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을 상향하는데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이견을 보여온 양도소득세 개편 법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4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15일 조세소위를 열고 양도소득세 개편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논의를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을 현행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2008년부터 유지된 현행 고가주택 기준이 그간 물가나 주택가격 상승 등을 고려할 때 비현실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개정안은 주택 거래로 인한 양도 차익 규모와 관계없이 일괄 적용되던 1세대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율(장특공제, 거주기간 40%+보유기간 40%)을 변경하는 내용도 담았다. 거주기간에 따른 공제율을 그대로 두되, 보유기간에 따른 공제율은 양도차익별로 10∼40%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양도차익이 15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주택은 보유기간 공제율이 현행 40%에서 10%로 대폭 축소돼 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1세대 1주택자에 적용되는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우리는 세금 10원만 올려도 난리가 난다. 세금 올리는 거를 나를 위해 썼다는 것에 대해 경험이 없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3일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에서 진행한 '국민반상회'에서 "선별 지급이 아닌 전체 지급을 과연 대통령이 되면 할 수 있냐"는 참석자 질문에 "북유럽은 세금을 올리면 혜택이 늘어나는 것을 체감적으로 알아서 증세에 별로 반감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이미 확보된 돈을 쓸 때는 선별해서 꼭 필요한 데 주는 게 맞다"면서도 "그런데 회비를 올려야 하는데, 회비 많이 내는 사람은 혜택을 빼고 회비 못 낼 정도의 어려운 사람은 더 주자고 하면 회비를 올리는 게 불만"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두 분은 먹고살기 좋으니 세금 내세요, 저분은 혜택만'이라고 하면 세금을 내겠냐. 사회적 합의가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세금을) 간접적인 것과 인프라 구축에 많이 써서 그런데, '항만 만드는 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저쪽 산에 등산로 놓는 게 나랑 뭔 상관이냐' 그런데 그런 곳에 쓴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다만 한꺼번에 하는 건 어려우니 조금씩 하는 것"이라며 "그러니 급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화상으로 열린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질서의 복원으로 더 단단한 경제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아·태 지역은 자유로운 교역과 투자를 통해 상생과 번영의 길을 열어왔다"며 이같이 밝히고. 특히 "빠른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 역시 다자주의와 호혜적 협력에 기반한 자유무역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도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도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을 언급한 뒤 "한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가장 많이 체결한 나라 중 하나로, APEC의 경제통합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면서 "APEC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듯 디지털 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나갈 것을 제안하며 한국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백신과 보건분야 협력도 언급한 문 대통령은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APEC의 실천에 적극 동참해 일부 국가들에 백신을 공여했다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2일) 열리는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최근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현상 등 취약성이 재확인된 글로벌 공급망 해결책을 마련할 지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청와대에서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보건 위기 극복 및 경제 회복 가속화 방안, 기후·환경 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 등 다자간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APEC 정상회의는 환·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21개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지역 기반의 다자 회의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 해 베트남 다낭 회의를 시작으로 2018년 파푸아뉴기니 회의를 직접 참석했다. 2019년에는 의장국 칠레의 취소로 APEC 정상회의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말레이시아가 의장국을 맡았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의장국 뉴질랜드가 주최하는 올해 정상회의의 주제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와 보건 무상원조 등 우리의 기여를 소개하고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정부가 요소수 긴급 수급을 위해 잇단 대응조치에 나섰다. 11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요소수 긴급 수급조치를 심의·의결한다. 수급조치가 의결되면 관련 생산·판매업자들은 수입·판매량과 단가, 재고량 등을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업자에게 생산, 공급, 출고 명령을 할 수 있고 판매방식도 정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상반기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당시 1976년 물가안정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이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임시국무회의에는 요소 수입가격 급등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현재 5∼6.5%인 관세율을 0%로 내리는 할당관세 인하 안건도 심의된다. 중국이 요소에 대한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사실상 수출 제한 조치를 하면서 촉발한 요소수 품귀 사태는 물류대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범부처 대응으로 정부는 중국과 베트남, 호주 등에서 요소수·요소를 확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방역지원금 지급을 위해 올해 초과세수 납부 유예를 추진하는 데 대해 재정당국이 '난색'을 표명했다. 청와대는 이 사안에 대해 "국회가 논의할 일"이라며 언급을 최대한 아끼긴 했으나, 안일환 경제수석의 경우 법적인 요건을 검토해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세금납부 유예에 대해 "국세징수법 유예 요건에 안 맞는 것은 행정부가 자의적으로 납부 유예해 주면 법에 저촉되므로 그런 측면에선 어렵다"고 말했다. 국세징수법은 납세자가 재난이나 도난으로 재산에 심한 손실을 본 경우,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하거나 부도·도산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는 납세를 유예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수차례 시행한 것처럼 코로나19 위기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세금을 미뤄주는 세정지원은 법상 요건을 충족한다. 그러나 여당이 추진하는 초과세수 납부 유예는 법상 요건을 맞출 수 없다는 게 기재부 내부의 의견이다. 홍 부총리 역시 위법 소지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국 기업들이 중국 측과 계약한 요소 1만8천700t이 곧 국내로 반입될 전망이다. 국내 소요량의 2∼3달치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요소수 수급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10일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천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일부 요소 물량의 검사가 완료됐다는 것도 중국 현지 공관에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수출검사 신청 물량은 7천t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중 얼마나 검사가 완료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요소수의 요소 함량이 약 30%인 것을 고려하면 이는 요소수 5만6천100t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가 1개월간 사용하는 요소수는 2만4천∼2만7천t으로, 중국과 계약물량이 정상적으로 들어온다면 2∼3개월은 사용할 수 있다. 중국은 최근 자국 내 석탄·전력난으로 요소 물량이 부족해지자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며 사실상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 이 때문에 디젤 화물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져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방역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까지 3만6천명이 남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통계청이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한 뒤 페이스북에 "10월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고점인 지난해 2월 취업자 수의 99.9%를 기록했다"며 이렇게 적었다. 홍 부총리는 "9월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며 견조한 고용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공공·준공공 부문도 고용시장의 버팀목이자 민간 일자리 마중물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청년층은 취업자 수가 8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2004년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45.1%)"이라면서 "30대의 경우 인구감소에 따른 취업자 자연 감소분을 고려한 실질적 취업자 수가 증가해 고용률이 3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 취업자 수는 크게 늘어난 반면, 일시휴직자는 37만5천명으로 12만2천명 줄어 위기 이전 평상시 수준(30만명대 초반)에 근접했다고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등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계층의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요소수 확보를 위해 여러 나라 협의 중이며, 단기적으로는 (품귀 사태가) 해소될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주에서 2만7천ℓ라도 요소수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해 군 수송기로 들여오는 게 있고, 일부 국가와 수만t 정도 협의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1t이 3천ℓ이기 때문에 2만t 정도 들여오면 6천만ℓ"라며 "이런 게 11월에 들어오게 되면 요소수 문제가 상당 부분, 단기적으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과 베트남 등을 언급하며 "특정국가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몇백 몇천t 정도는 지금 협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민간기업이 가지고 있는 요소가 신속하게 요소수 생산업체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데, 어제 그런 수입업체가 3천t 정도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해 협조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한 "요소수 검사기간 20일을 5일로 4분의 1 단축하고, 물류 비용을 일정부분 재정(으로) 지원하고, 할당관세를 적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홍 부총리는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미 상무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국민지원금 지급은 어렵다"는 입장을 동시에 내놓았다. 홍 부총리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가 최하 추가로 30만~5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데 올해 지급을 할 수 있나'라고 묻자 "여건상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이 있을 수도 없을 것 같고 여러가지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류 의원이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려면 금년에 추경을 하지 않으면 올해 절대로 지급할 수가 없다"고 재차 질문하자 "네. 뭐 규모상…(그렇다)"라고 수긍하는 태도를 취했다. 김 총리도 홍 부총리와 의견을 같이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윤두현 의원(국민의힘)이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할 재정 여력이 있는지 재차 질문하자 "현재 유일한 방법은 추경을 해야 하는데 내년 예산을 심사하면서 추경을 짠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겠나. 금년엔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내년에 어떻게 할지는 문제는 여야가 국회에서 새해 예산을 심사하면서 큰 틀에서 국민에게 어떤 형태로든 재난을 함께 잘 극복했다는 뜻에서 국민에 도움을 주자고 판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정부가 이번 주 호주에서 수입하는 요소수 2만 리터를 군 수송기를 띄워 신속히 들여온다. 또 가용한 외교채널을 총동원해 중국, 호주 등 주요 요소·요소수 생산국으로부터 최대한 도입할 계획이다. 8일 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주재한 제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용 요소·요소수 수급 현황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호주뿐 아니라 베트남 등 요소 생산 국가와도 연내 수천 톤이 도입되도록 적극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중국 정부를 상대로 기존 계약분 수만 톤에 대해 신속한 통관 절차를 요청하는 외교적 협의를 지속하고, 수입 대체에 따른 초과 비용 및 물류비 보전 지원과 함께 할당 관세를 조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긴급통관지원팀' 운영, '입항 전 수입신고' 허용, 긴급통관 최우선 처리 등 행정도 지원한다. 차량용 요소수 검사 기간은 기존 20일에서 3∼5일로 단축하고, 조속한 품질 검사를 위해 시험평가기관을 확대한다. 산업용 요소수의 차량용 전환은 차량 안전성 평가 등을 포함해 이달 중순까지 검토한 후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정부는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올해 초과 세수가 약 40조원 가량 될 거라고 한다. 나라 곳간이 꽉꽉 채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전날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겨냥, "부자나라에 가난한 국민이 온당한 일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올해 3분기 기준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팬데믹 바로 직전인 2019년 말 대비 8조원 가량 증가했지만 가계 소비 지출은 5조3천억원 이상 감소했다"며 "나라는 부자가 되고 있는데 국민은 지출여력이 없어 지갑을 닫고 있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이를 두고 "흉년이 들어 백성이 굶고 있는데 돕지 않을 거라면 관아 곳간에 잔뜩 쌀을 비축해 두는 게 무슨 소용이냐"고 비유하며 특히 "쓸 곳이 정해진 예산을 돌리자는 게 아니고, 없는 돈을 만들어 쓰자는 것도 아니다. 예상보다 더 많이 걷힌 세금으로 쓰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수십조 원의 초과 세수는 국민들이 고통을 감내한 결과"라며 "재벌 대기업에 세금 수십조 원 투입하는 것은 투자이고, 국민들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비용이자 재정 낭비라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정부가 폴란드에 우리 기업의 현지 원전사업 참여를 요청하고, 관련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에너지공동위원회를 신설, 내년 상반기에 모임을 갖기로 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장관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피오트르 나임스키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를 비롯한 관련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원전 수주 활동과 더불어 수소·배터리 등 에너지 분야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폴란드 에너지 정책 결정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와의 면담에서 문 장관은 폴란드의 신규 원전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폴란드 정부는 오는 2043년까지 총 6기의 원전 건설 계획 등이 담긴 '2040 에너지 전략'을 승인하고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이다. 문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폴란드 원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준비 중이라고 전하고 한국 원전의 기술적 특성뿐만 아니라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방안 등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 폴란드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고 폴란드 원전사업에서도 적정 예산과 적시 시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