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 : 송정호씨 ▲ 별세 : 2022년 7월 19일 오후 4시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 발인 : 2022년 7월 22일 오전 6시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지난해 발표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는 국내 604만 가구, 총 1448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인구가 약 5천만 명이니 국민 4명 중 1명꼴이 반려인인 셈이다. 반려인도 여름휴가 때 여행을 떠나고 싶다. 반려견을 이웃에 맡기고는 하는데, 폐를 끼치는 듯해 심기가 불편하고, 막상 여행지에서 두고 온 반려견 생각이 나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여행지가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조세금융신문이 추천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하기 좋은 7곳을 소개한다. ▶ 입소문 자자했던 홍천 '그자리야영장 반려견 캠프' 드디어 오픈 ‘반려견들의 천국이 열린다‘며 이미 동호인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했던 홍천 그자리야영장 반려견 캠프가 오는 23일 소문의 베일을 벗고 화려하게 오픈한다. 물 좋고 공기 좋고 풍경까지 끝내주는 홍천군 서면 팔봉산 계곡을 끼고 축구장 2개 크기인 1만4천㎡의 드넓은 산자락에 펼쳐진 캠프에 대, 중, 소 견종별로 나뉘어 있는 놀이터에서 댕댕이들이 목줄을 풀고 맘껏 뛰놀 수 있다. 26개로 구성된 캠프에는 파쇄석이 깔린 마당에 테크, 간디 등 공간설치로 취향껏 선택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민생 안정의 핵심인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주거 안정과 수도권 출퇴근 교통 대책을 주문했다. 원 장관과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후 청사 브리핑을 통해 업무보고 내용과 윤 대통령 지시 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민생 안정의 핵심인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언급한 윤 대통령은 "지방성장 거점과 교통망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을 이끌라"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라"고 주문했다. 또 GTX-A 개통 일자를 최대한 단축을 주문하며 관계 부처 협조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8월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맞아 전세보증금 급등으로 '전세 대란'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과 관련해 "임대차 전월세 문제를 각별히 챙겨달라며 문제가 있을 때는 즉각 대통령실로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원 장관은 전했다. 원 장관은 "대통령이 8월에 갱신이 안 되는 임대차 거래가 나오기 때문에 가격 불안이나 매물 부족으로 인해 서민 주거 안정에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일시 : 2022년 7월 18일자 ◇ 부서장 승진 ▲ 익산지점 조윤성 ▲ 김해지점 김태수 ▲ 순천지점 박문수 ▲ 영남보상센터 배상일 ▲ 여수지점 신진호 ▲ 보상지원부 안철우 ▲ 대구울산경북본부 수석 김성국 ▲ 서울강북본부 수석 이창훈 ▲ 충청신용지원단 이재훈 ▲ 부산경남본부 수석 이종탁 ▲ 서울강남본부 수석 안치원 ▲ 인천경원본부 수석 조미래 ▲ 대전충청본부 수석 김영록 ▲ 광주호남본부 수석 윤종섭 ▲ 차세대추진부 수석 이장용 ▲ 매출채권부 김영규 ▲ 기업고객부 안병준 ◇ 부서장 전보 ▲ 강남지점 강광신 ▲ 광화문지점 배세남 ▲ 을지로지점 양경주 ▲ 강남신용지원단 김기성 ▲ 제주지점 최병철 ▲ 동래지점 김남필 ▲ 대전지점 김종필 ▲ 잠실지점 김찬호 ▲ 양재지점 조창현 ▲ 대구지점 구병모 ▲ 구로디지털지점 손정현 ▲ 종로지점 최혁재 ▲ 세종로지점 유용수 ▲ 구미지점 노필구 ▲ 혁신영업센터 김현창 ▲ 삼성지점 김영일 ▲ 세종지점 손창기 ▲ 의정부 지점 신명철 ▲ 신용회복지원2단 유승철 ▲ 신용보험지원단 박희두 ▲ 천안지점 강만성 ▲ 경원신용지원단 정희철 ▲ 강북신용지원단 윤영준 ▲ 평택지점 양경석 ▲ 송도지점 조지영 ▲ 구상지원부 박종선 ▲ 화성지점 장승찬 ▲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과세당국으로부터 180억원대 세금 부과 처분을 받은 범LG그룹 총수 일가가 불복 행정소송에서 이겼다. 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구본완 LB휴넷 대표,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 등 10명이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며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017∼2018년 세무조사 끝에 LG그룹 재무관리팀의 주도 아래 총수 일가 중 한 명이 매도 주문을 내면 다른 사람이 곧장 매수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서로 거래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국세청은 이 같은 방식으로 오간 주식이 287만여 주에 달하고, 구 회장 등이 총 453억원 가량의 양도소득을 적게 신고했다며 2018년 5월 총 189억1천여만원의 양도소득세를 추가로 내라고 통보했다. 당국은 거래일 기준 전후 2개월 동안 종가 평균액에 20%를 할증한 금액을 실제 주식 가격으로 평가하고, LG 일가가 주식을 서로 거래한 액수와의 차액이 과소 신고액이라고 판단했다. 구 회장 등은 과세 처분에 불복해 "한국거래소 장내 경쟁매매 방식으로 주식을 양도했을 뿐 특수거래인 간 거래가 아
▲ 고인 : 조무출씨 ▲ 별세 : 2022년 7월 16일 오전 5시 ▲ 빈소 : 대구보훈병원 장례식장 101호 ▲ 발인 : 2022년 7월 19일 오전 7시30분 ▲ 전화 : 010-2801-339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강태우씨 ▲ 별세 : 2022년 7월 16일 오전 11시 ▲ 빈소 : 군산 중앙장례식장 특2호실 ▲ 발인 : 2022년 7월 19일 오전 7시 ▲ 전화 : 063-442-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02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9, 18, 20, 22, 38,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30억2천3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3명으로 각 6천39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616명으로 154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4천6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22만4천97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의 재무장관을 잇따라 만나 한국기업 세일즈에 힘을 쏟았다. 16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스리믈야니 인도네시아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15∼16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지난 14일부터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추 부총리는 면담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기술강국인 한국과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 간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에는 자동차·배터리·화학·철강 등 한국 주요 산업의 대표적 기업들이 진출해 공급망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자원 부국인 인니의 업스트림(가치사슬 중 원자재·부품 조달 등 상류산업)과 한국의 다운스트림(완제품 생산·판매 등 하류산업)이 조화되는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아파트를 소유한 납세자들이 과세당국의 종합부동산세 부과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내고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A씨와 B씨가 삼성세무서장과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부세 등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달라는 두 사람의 신청도 기각했다. 각각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방배동에 아파트를 소유해 종부세 부과 처분을 받은 A씨와 B씨는 조세 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당하자 작년 3월 소송을 냈다. A씨는 200여만원, B씨는 1천여만원의 종부세가 각각 부과됐다. 1주택자인 B씨는 일시적으로 주택 지분 4분의 1을 상속받았다가 매각했는데, 과세 기준일이 지난 뒤에 매각했다는 이유로 종부세가 부과됐다. 두 사람은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비율에 따라 종부세가 산정되는 건 국회가 제정한 법률에 따라 과세 조건을 규정하도록 한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재산세·양도소득세와 동일한 대상에 종부세를 부과하는 것이 이중과세이고, 다른 자산을 보유한 사람과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을 이유 없이 차별해 평등주의 위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회생절차를 밟기 시작한 회사의 관리인이 채무자회생법에 따라 과거 다른 회사와 맺은 계약에 대해 해지 의사를 밝혔다면, 이후 회생절차가 폐지되더라도 계약은 무효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원고 A사가 피고 B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사는 2017년 B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유럽 10개국 독점 총판권을 갖는 대가로 B사에 200억원을 지급하는 총판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A사가 지급기일까지 돈을 내지 않자 B사는 A사 소유 부동산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다. 이후 A사 주주들의 신청에 따라 2019년 3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졌고, A사의 관리인은 B사에 "총판 계약을 해제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 그러나 A사의 회생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고 회생계획 인가 전 폐지 결정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반복됐다. A사는 이미 총판 계약이 해제된 것이라며 B사가 이미 받아간 계약금 2억원과 강제집행으로 가져간 공탁금청구권도 넘겨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A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은 2020년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집단 거부한 뒤 지난해 상반기 국시에 불합격한 의대생들이 "하반기 시험도 응시하게 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결국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14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A씨 등 의대생 20여명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을 상대로 낸 응시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은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국시원은 2020년 6월 '2021년도 제85회(2020년 시행)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지만, 당시 전국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응시를 집단 거부했다. 해당 시험에서는 평년보다 적은 합격자가 나왔고, 복지부는 의료인력 수급과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이듬해 예정된 국시 실기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눠 치르기로 했다. 복지부는 상반기 시험을 공고하며 '상반기 응시자는 동일회차 시험인 하반기에 응시할 수 없다'고 알렸다. 이후 상반기 시험에 불합격한 A씨 등이 하반기 응시
◇일시 : 2022년 7월 14일자 ◇ 실장급 인사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강완구 ▲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우해영 ◇ 국장급 인사 ▲ 정책조정국장 김범석 ▲ 경제구조개혁국장 성창훈 ▲ 장기전략국장 이승원 ▲ 사회예산심의관 박금철 ▲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안상열 ▲ 재정혁신국장 김현곤 ▲ 재정관리국장 정희갑 ▲ 공공혁신심의관 임형철 ▲ 대외경제국장 김진명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10월 정도 가면 밥상 물가, 장바구니 물가는 안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제주도에서 개막한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우선 제일 급한 게 물가 안정이며,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부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에 대해 관세를 한시적으로 0%까지 내려 육류 가격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장마 이후에 채소 작황도 정상적으로 가면 물가는 서서히 3분기, 4분기에 안정될 것"이라며 "다만 추석은 예년보다 이른 9월에 있어 '추석 물가'는 힘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상한 데 대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수습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인플레는 서서히 잡히겠지만, 다음 걱정거린 경기침체"라며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수습해가면서 정책 조화를 이루느냐가 앞으로의 숙제"라고 고민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구조적으로 취약 요인이 많다. 체력이 약화돼 있고 체질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한은의 최신
▲ 고인 : 최병직씨 ▲ 별세 : 2022년 7월 12일 오전 7시 ▲ 빈소 :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VIP실 ▲ 발인 : 2022년 7월 14일 오전 9시 ▲ 전화 : 0504-3182-349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와 쿠팡 등 법 위반 수위를 넘나드는 대형 플랫폼의 광고 관행에 칼을 빼 들었다. 12일 공정위는 최근 과장·기만 광고 의혹이 제기된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가 제휴카드 이용 혜택과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 가입자 수를 부풀려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국민신문고 민원을 이관받아 조사에 착수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현대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멤버십 적립 최대 5%에 카드 추가 적립 5%를 더해 최대 10%, 월 최대 1천142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고 광고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월 10억원을 쓰면 1천만원이 적립된다는 건가", "무슨 근거로 계산한 거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적립 대상 상품을 네이버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까지 네이버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지만, 이는 월 이용액 20만원까지만 적용되고, 그 외 가맹점은 적립 한도 제한은 없지만, 적립률이 1%로 낮다. 적립 한도에 관한 내용은 '유의사항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 별도 페이지에 접속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주택 재개발 공사에서 추가공사비 소송에 휘말리자 조합 돈을 숨긴 재개발조합장에 "무죄"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A(85)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13년께부터 시공사로부터 추가 공사비 61억여원을 요구받았으나 무시했고, 시공사는 2014년 6월 법원에 공사비 지급 소송을 걸면서 조합의 은행 예금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A씨는 예금 강제집행을 면하기 위해 은행에 있던 조합 자금 34억여원 전액을 현금으로 인출한 혐의를 받았다. 1심과 2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빼낸 돈을 사적으로 유용하지는 않은 점 등이 참작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A씨의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며 2심 판결을 파기했다. 형법 327조의 강제집행면탈죄는 '채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 조항이므로, 유죄 판결을 하려면 시공사에 애초에 '채권'이 존재하는지부터 따졌어야 한다는 취지다. 시공사는 2014년 조합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1심에서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과거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다. 새 정부 들어 장관급 낙마는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에 이어 4번째다. 송 후보자는 10일 공정거래위원회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교직에만 매진하겠다"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송 후보자가 지난 4일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지 엿새만의 사퇴인데, 대통령실은 "본인 뜻을 존중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성희롱 논란 이외 새 의혹이 있는지'에 대해 "그런 것은 아니고 지금 상황에서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지명 직후 언론 보도를 통해 2014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학년 학생 100여명과의 저녁 자리에서 만취한 채 "넌 외모가 중상, 넌 중하, 넌 상"이라는 식으로 외모 품평을 하고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한 여학생에게는 "이효리 어디 갔다 왔느냐"며 "너 없어서 짠(건배) 못했잖아"라고 말했으
◇일시 : 2022년 7월 10일자 ◇ 과장급 전보 ▲ 서울강남지청장 김두경 ▲ 서울남부지청장 정병진 ▲ 성남지청장 김영미 ▲ 안산지청장 김주택 ▲ 천안지청장 양승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8일 새벽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현 상태가 당 대표 '궐위'인지 '사고'인지를 놓고 당 안팎에서 분분한 해석과 논쟁에 빠졌다. 궐위와 사고 중 어느 쪽으로 해석·규정하는 지에 따라 향후 지도체제 그림이 달라지고 장차 당권 향배에 '뇌관'이 될 수도 있는데, 정작 당내 의사 결정의 근거가 되는 당헌·당규는 모호하다보니 이해관계에 따라 제각각 해석을 내놓으며 지도체제를 둘러싼 백가쟁명식 시나리오가 쏟아지고 있다. 이 대표 징계 후 당권투쟁이 조기 점화해 당 내분이 격화하고 수습하기 힘든 수렁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현재 여론의 이목은 '서열 2위'인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쏠려 있다. 당헌·당규에 따라 권 원내대표에게 현 상황을 수습할 일차적인 책임과 권한이 있는 까닭이다. 일단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 중징계 상황에 대해 '대표 궐위'가 아닌 '사고'라고 규정했다. 당 대표의 사망·사퇴·제명에 해당하는 궐위 상황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직무가 정지된 '사고' 상태라는 것인데, 당 사무처의 유권해석 결과라는 것이 권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권 원내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