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시적으로 1세대 1주택자 보유세의 전반적인 부담은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건강보험료 혜택에도 영향이 없도록 하는 방향에서 대안을 논의하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과정에서 1세대 1주택 실수요자 등의 부담이 급등해서는 안 된다는 일관된 원칙 아래에 추가 완화 방안을 마련해 대응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세 등 67개 행정 목적으로 활용되는 공시가격이 적정 가치를 반영하고 균형성을 확보하도록 2020년 11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지만, 1세대 1주택자를 위한 부담 완화 방안도 병행해왔다는 설명이다. 홍 부총리는 "작년에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세대 1주택 재산세 특례세율 적용, 1세대 1주택 종부세 공제액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 건보료 재산공제금액 확대 등 종합적인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해 이미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 12월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 열람 때 올해도 공시가격 변동으로 1세대 1주택자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추가 지원방안을 올해 3월 중 마련해 발표하겠다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기업이 더 자유롭게 판단하고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게 제도적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4층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등 경제6단체장을 만난 자리에서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전경련 허 회장을 비롯,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이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지금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이제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경제가) 탈바꿈해야 한다"며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인프라를 만들고 뒤에서 도와드리고, 기업이 앞장서서 일자리를 만들며 투자해 기업이 커가는 것이 나라가 커가는 것 아니겠느냐"며 "쉽게 보면 경제학적으로 소득이 올라야 경제 성장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게 경제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을) 도와드리기도 쉽지 않은 일이고,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나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건설 공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반 움직임, 지하수 분포 상태, 기존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 등을 예측 평가하는 건설계측관리업체들이 10년간 관련 용역입찰에서 '담합 품앗이'를 해온 사실이 적발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테스콤엔지니어링 등 36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7억6천700만원을 부과했다. 흥인이엔씨의 경우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이 고려돼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36개사는 2010년 5월∼2019년 5월 대림산업 등이 발주한 건설계측관리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및 들러리 사업자를 합의했다. 그 결과 102건의 입찰에 참여해 계약금액 502억원 상당의 99건을 낙찰받았다. 36개사는 다른 업체로부터 들러리를 서달라는 요청이 오면 그간 도움을 주고받은 내역, 공사 수주 여력 등을 고려해 승낙했고, 입찰일 즈음에 들러리를 요청한 업체가 입찰가격을 알려주면 그대로 써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업체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내역을 날짜 또는 상대 업체별로 정리한 '장부'를 쓰기도 했다. 하나의 입찰 건에 복수의 업체가 낙찰받
▲ 고인 : 신성순(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씨 ▲ 별세 : 2022년 3월 18일 오후 5시00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 발인 : 2022년 3월 23일 오전 5시45분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1일 경제 5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것으로 경제 5단체는 전경련허창수 회장을 비롯,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이다. 앞서 각 경제단체들은 각기 대선 직후부터 윤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해왔다. 중기중앙회도 단독 회동을 추진하다 전경련 주관으로 5단체 회동으로 전환했다. 전경련은 이날 오후 다른 경제단체들에 연락해 윤 당선인과의 회동 일정을 알리고 참석 여부를 회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이 전면에 나선 것을 두고 다른 경제단체들에선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윤 당선인과 경제단체장 간 회동에서 전경련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전경련 위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회동에서 자신의 산업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재계 민원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분과 인수위원 등이 배석할 가능성도 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기업의 창의와 혁신을 장려해 민간 주도의 일자
◇일시 : 2022년 3월 18일자 ◇ 전보 ▲ 서민금융과장 정선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2년 3월 17일자 ◇ 과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 ▲ 기업환경과장 구자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러시아·우크라니아 수입 의존도가 높은 네온, 크세논, 크립톤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4월 중 러시아·우크라니아 수입 의존도가 높은 네온, 크세논, 크립톤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희소 가스인 네온, 크세논, 크립톤 일정량의 수입품에 대해 기존 5.5% 세율이 아닌 0% 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옥수수 사료 대체 품목인 보리의 할당 물량을 당초 4만t에서 10만t으로 늘릴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25만t까지 증량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페로티타늄, 알루미늄스트립, 자동차 관련 품목(납·구리 등) 등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요청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에너지 수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면 석유공사의 해외생산 원유 도입 등 물량 확보를 즉시 추진하겠다"는 정부 방침도 거듭 강조하는 한편 "명태는 향후 수급 차질 시 정부 비축분(1만1천595t) 적기 방출 등 수급 안정화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수수와 관련해서는 국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정오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일주일 만이다. 16일 청와대와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배석자 없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만 자리한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양 측 합의에 따른 것으로, 회동에서는 정치·민생·경제·안보 등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우선 윤 당선인 측이 이미 건의를 예고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통령 사면과 함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복권론도 대두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확대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요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취임 후 50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손실보상안 마련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출범 전 재원 마련에 협조해달라는 취지다. 오는 20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영업시간을 24시간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행 거리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된다. 내일(16일) 삼성전자 주총을 시작으로 포스코, LG화학, 현대차, LG전자 등의 주총이 잇따라 열린다. 오는 29일은 하루동안 400곳에서 주총이 열리는 '슈퍼 주총 데이'로 꼽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열리는 올해 주총 시즌은 ▲주주 배당 확대 ▲여성 사외이사 선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따른 주주 가치 제고 ▲신사업 재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15일 한국거래소와 재계 등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배당금 확대를 이번 주총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특수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을 대폭 늘리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주당배당금을 전년의 1천170원 대비 30% 이상 상향된 1천540원으로 결정했다. 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새로운 배당 정책을 적용하기로 하고, 기존에 1천원이었던 주당 고정배당금을 1천2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보통주 한주당 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년의 주당 배당금(5천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0배나 늘린 '파격 배당'인 셈이다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파운드리 1위인 대만의 TSMC와 2위인 삼성전자 간의 점유율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외국 조사기관 평가가 나왔다. 14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3분기(17.2%)보다 1.1%포인트(p) 늘어난 18.3%를 기록했다. 반면 TSMC는 1.0%p 줄어든 52.1%로, 두 업체 간 점유율 격차(33.8%p)는 전분기보다 2.1%p 줄었다. 이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했지만, TSMC는 5.8% 성장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며,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상위 5개 파운드리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트렌드포스는 전했다. 7나노(㎚, 10억분의 1m) 이하 공정에서 유일하게 TSMC와 경쟁하는 삼성전자는 5나노, 4나노 등 첨단 공정 확대로 점유율이 상승했다면서, TSMC는 아이폰 신제품 효과로 5나노 공정 매출은 늘었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 위축으로 7나노와 6나노 매출은 감소해 전체 점유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TSMC와 삼성전자를 포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새 정부 출범을 위해 각종 정책을 잘 정리해 지원하되 물가, 부동산, 대외금융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주 대선 이후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마무리할 정책, 계속 추진될 정책, 새로 대비해야 할 정책 등을 잘 정리·검토해 대응하고 지원해 나가야 한다"면서 "물가 안정, 부동산 안정, 대외금융 안정 등 3대 현안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대외금융의 경우 이번 주 중 러시아 관련 시장 불안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복합적 리스크 요인이 예상되므로 외환시장 등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필요하면 적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 및 대(對)러시아 제재의 충격과 영향이 더 커지는 상황"이라면서 "기업과 정보를 공유해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수급, 인플레이션 압력, 교역 결제 애로, 자금 유출입 등 현장의 애로와 사례들을 더 파악하고 대책도 더 구체화해 신속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고인 : 김대운(전 평화이비인후과 원장)씨 ▲ 별세 : 2022년 3월 12일 오전 4시30분 ▲ 빈소 : 부산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 2022년 3월 14일 오전 11시00분 ▲ 전화 : 051-933-7483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최양석(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업관리본부장)씨 ▲ 별세 : 2022년 3월 13일 오후 4시00분 ▲ 빈소 : 나주시 빛가람종합병원 장례식장 101호 ▲ 발인 : 2022년 3월 16일 오전 6시00분 ▲ 전화 : 061-820-08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백갑종(전 신원 대표이사·한양대학교 겸임교수)씨 ▲ 별세 : 2022년 3월 12일 오후 2시50분 ▲ 빈소 :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 발인 : 2022년 3월 15일 오전 11시30분 ▲ 전화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우동건씨 ▲ 별세 : 2022년 3월 11일 오후 9시00분 ▲ 빈소 : 서울 이대목동병원 특2호실 ▲ 발인 : 2022년 3월 14일 오전 11시30분 ▲ 전화 : 02-2650-512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됐다. 헌정사 초유의 0.8%차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5시50분 현재 99.8%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7%, 1천636만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1%, 1천611만표를 얻으면서 득표차는 0.76%포인트, 25만 표에 불과했다. 첫 개표 뒤 중반까지 이 후보가 우세한 흐름이었지만 개표율 51% 시점에 윤 후보가 처음 역전하면서 0.6~1.0%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했다. 이 때문에 개표율 95%를 넘어설 때까지도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패배가 확정된 순간, 이 후보는 오전 3시 50분께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깨끗이 승복하며 모든 책임을 자신에 돌리는 담대한 자세를 취했다. 당선 확정 뒤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당 개표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도서관으로 이동한 윤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과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초반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라 최종 결과의 윤곽은 10일 새벽이 돼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오후 10시 45분 현재 10.02% 진행됐다. 이 후보가 50.04%의 득표율로 윤 후보(46.76%)에 3.28%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1.92%,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0.75% 순이다. 앞서 오후 10시께 개표율이 3.17%이던 시점에는 이 후보가 52.34%, 윤 후보가 44.57%로 양자 간 격차가 7.77%포인트였다. 오후 10시 20분께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 윤 후보가 45.66%를 기록했다. 격차는 5.55%포인트였다. 대선 개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관내 투표)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로 분류해 진행된다.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서로 진행된다.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마감된 9일 오후 7시30분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펼쳐 '예측불가'라는 결과가 나왔다. KBS, MBC, SBS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7.8%, 윤석열 후보가 48.4%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0.6% 포인트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반면 JTBC 자체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8.4%, 윤 후보가 47.7%를 기록해 상반된 예측을 나타냈다. JTBC에서의 양 후보간 득표차는 0.7%포인트다. 심상정 후보는 여기서도 2.5%였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지역별로는 ▲ 서울 이재명 45.4% 윤석열 50.9% ▲ 경기 이재명 50.8% 윤석열 45.9% ▲ 인천 이재명 49.6% 윤석열 45.6% ▲ 부산 이재명 38.5% 윤석열 57.8%를 각각 기록했다. 또 ▲ 경남 이재명 39.0% 윤석열 57.1% ▲ 울산 이재명 39.1% 윤석열 56.5% ▲ 대구 이재명 24.0% 윤석열 72.7% ▲ 경북 이재명 24.6% 윤석열 72.1% ▲ 광주 이재명 83.3% 윤석열 13.7% ▲ 전남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9일 오후 5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3.6%로 잠정 집계됐다.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70.1%)보다 2.5%포인트 높은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각까지 이번 대선 총선거인 수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3천251만5천203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4∼5일 1천632만3천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6.93%)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시·도별로는 전남(79.0%), 광주(78.7%), 전북(78.1%) 등 호남 지역 3곳이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들 지역의 높았던 사전투표 결과가 견인한 결과로 보인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51.45%, 전북은 48.63%, 광주 48.27%였다. 이어 세종(77.2%), 경북(75.6%), 대구(75.2%), 울산(74.6%), 서울(74.0%), 대전(73.2%), 경기(72.9%) 순이었다. 대구는 사전투표 합산 이전에는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9.5%)로 유일하게 60%대에 머물렀다. 이어 인천(71.0%), 부산(71.3%), 충북(71.4%), 경남(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