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직장에서 매년 받아온 인센티브가 앞으로도 지급될 '개연성'이 있다면 노동자의 예상 소득을 계산할 때 그 인센티브도 포함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놨다. 28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대기업 직원 A(33)씨가 한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보험사의 손을 일부 들어준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12월 한 스키장 초급 슬로프에서 내려오던 중 B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치 6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사고 4개월 전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을 들어둔 상태였다. 우연한 사고로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입히면 1억원 한도로 실손보장을 해주는 보험이다. 이에 피해자 A씨는 B씨의 보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정에서의 쟁점은 A씨가 회사에서 10년 가까이 해마다 받아온 목표·성과 인센티브와 명절 귀성 여비였다.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려면 '급여 소득'이 얼마인지를 따져야 하는데 이런 월급 외의 가욋돈을 '급여'로 볼 수 있느냐가 문제 됐다. 1심과 2심은 명절 귀성 여비가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돈이므로 급
▲ 고인 : 이경순 씨 ▲ 별세 : 2022년 11월 27일 오전 6시30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 발인 : 2022년 11월 29일 오전 7시30분 ▲ 전화 : 02-3410-691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이방우 씨 ▲ 별세 : 2022년 11월 27일 오전 8시 ▲ 빈소 : 고려대학교 안산장례식장 103호실 ▲ 발인 ; 2022년 11월 29일 오전 10시 ▲ 전화 : 031-411-444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호석 씨 ▲ 별세 : 2022년 11월 26일 오후 1시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 발인 : 2022년 11월 29일 오전 8시20분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를 열고 우수작을 뽑아 시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2022년 대학생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학술대회'를 열고 우수 논문 및 동영상 18점에 대한 시상을 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올해 2월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는 물론, 유럽연합(EU)-베트남 FTA, 일본-태국 FTA 등 제3국 간 FTA에 대해서도 참신하고 다양한 FTA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중 논문 분야 대상인 산업부 장관상에는 'RCEP과 EU-베트남 FTA를 활용한 섬유제품 수출방안'을 주제로 한 조선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덕성여대, 전북대가 각각 받았다. 올해 신설된 동영상 분야 최우수상은 영남대가 수상했다. 동영상 부문 본선 진출 작품은 28일 유튜브 채널 'KOTRA 비즈니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글로벌기업 취업환경 설명회'도 열렸다. 나이키코리아, 트렉바이시클코리아 등의 인사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자사 인재 채용 계획을 설명하고 학생들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뒤늦게 순직을 인정받은 재해사망 군경의 유족 급여는 사망 당시가 아닌 보훈 보상자 등록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0단독 최기원 판사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의 아들은 1992년 5월 군내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군은 그를 '기타 비전공상자(공무와 무관하게 사망한 사람)'로 구분했다. A씨는 2006년부터 보훈청 등 관련 기관에 아들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고,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2017년 4월 "망인의 사망은 공무와 상당히 인과관계가 있다"며 뒤늦게 순직 처리를 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이후 보훈보상자법에 따라 A씨의 보상자 등록 신청이 있던 2017년 6월분부터 유족 급여를 지급했다. 그러자 A씨는 아들이 사망한 1992년 6월을 기준으로 유족급여를 다시 계산해 지급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는 "군 당국이 사망 직후 순직으로 인정해 즉시 보훈 보상대상 유족으로 등록된 경우와 자신의 경우를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하고 있다"며 관
▲ 고인 : 이상용 씨 ▲ 별세 : 2022년 11월 25일 정오 ▲ 빈소 :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6호 ▲ 발인 : 2022년 11월 28일 오전 6시 ▲ 전화 : 031-787-15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양문기 씨 ▲ 별세 : 2022년 11월 25일 오전 6시 ▲ 빈소 : 제주 부민장례식 2분향실 ▲ 발인 : 2022년 11월 28일 오전 7시 ▲ 전화 : 064-742-5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강우석 씨 ▲ 별세 : 2022년 11월 24일 오전 7시 ▲ 빈소 : 창녕 한성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 2022년 11월 26일 오전 8시 ▲ 전화 : 055-532-153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춘자 씨 ▲ 별세 : 2022년 11월 23일 오후 11시 ▲ 빈소 :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 발인 : 2022년 11월 26일 오전 7시 ▲ 전화 : 02-2030-790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나금자 씨 ▲ 별세 : 2022년 11월 24일 오전 4시 ▲ 빈소 :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 발인 : 2022년 11월 26일 오전 7시 ▲ 전화 : 02-2227-7547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서진석 씨 ▲ 별세 : 2022년 11월 24일 오전 4시 ▲ 빈소 :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2022년 11월 26일 오전 6시 ▲ 전화 : 02-6986-44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별정직·임기제 공무원이 임용 3개월 이내에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기간이 지났다면 뒤늦게라도 가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일반임기제 공무원 A씨가 "고용보험 가입 불인정 처분을 취소하라"며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2013년 제주도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A씨는 2015년부터 2년 단위로 임용 약정을 맺고 임기제 공무원으로 근무해왔다. 그는 고용보험법에 따라 임기제 공무원도 본인이 원하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돼 2016년 가입을 신청했으나 '임용일부터 3개월이 지나 신청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3조의2 제2항은 '소속 기관장은 고용보험 가입 의사가 있는 공무원이 임용된 날부터 3개월 안에 가입을 신청해야 하며, 가입대상 공무원이 원하면 해당 기간에 직접 가입할 수 있다'고 정한다. A씨가 낸 소송에서 1심은 제주도의 손을 들어줬다. 고용보험법 시행령에서 신청 기간을 임용 후 3개월 이내로 정하고 있어 이 기간에 가입 신청권을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케냐에 대한 차관 지원 한도를 10억 달러로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서울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은주구나 은둥우 케냐 재무장관이 만나 한-케냐 정부 간 2022~2026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케냐 정부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액은 기존 3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증액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경제협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등 비(非)아시아 신흥 개발도상국과의 EDCF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한-케냐 EDCF 기본약정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이 가속화되고 가까운 미래에 한-케냐 경제협력이 아시아 주요 개도국 못지않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DCF는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 설립한 유상원조기금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오영석(전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 교수, 전 KAIST 초빙교수)씨 ▲ 별세 : 2022년 11월 23일 정오 ▲ 빈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 발인 : 2022년 11월 25일 오후 1시 ▲ 전화 : 02-2072-201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부선 씨 ▲ 별세 : 2022년 11월 23일 오전 3시18분 ▲ 빈소 :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 ▲ 발인 : 2022년 11월 25일 오전 10시 ▲ 전화 : 053-200-614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이 물가 상승과 고금리에 민간 소비가 제약되고 반도체 경기 하강 등이 수출 둔화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1.8%로 낮춰 잡았다. OECD가 예상한 내년 세계 성장률(2.2%)을 하회하는 수치다. 22일 OECD는 경제전망에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지난 9월 제시된 2.2%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된 1.8%로 예상했다. OECD는 고물가와 고금리, 전 세계 경기 둔화 등에 소비와 수출이 둔화하면서 내년 성장 흐름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처분가능소득 증가세가 둔화하고 주택시장이 부진하면서 민간 소비와 투자가 모멘텀(동력)을 잃을 것"이라며 "부채 상환 부담 확대에 따른 주택가격 조정 가속화와 기업 부실 확대도 소비·투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수출은 반도체 업황의 하강, 전 세계 수요 둔화 등이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미·중 긴장 고조, 우크라이나 전쟁, 기타 지정학적 긴장 등 보호주의 강화가 한국 공급망 재편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상방 요인으론 지정학적 긴장 완화, 중국의 방역 정책 전환,
▲ 고인 : 김봉규(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씨 ▲ 별세 : 2022년 11월 22일 오전 2시 ▲ 빈소 :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 발인 : 2022년 11월 24일 오전 6시 ▲ 전화 : 02-2258-5961, 02-880-765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이연환(전 희성전자 고문)씨 ▲ 별세 : 2022년 11월 21일 오후 7시25분 ▲ 빈소 :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 ▲ 발인 : 2022년 11월 24일 오전 5시30분 ▲ 전화 : 02-6986-445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퇴직 공무원에게 임용 당시 결격사유가 발견된 경우 채용 자체를 취소한 조처는 적법하며, 이에 따라 퇴직급여 수급 자격도 없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A씨가 국회의장을 상대로 '인사명령 취소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7월 30일∼2020년 5월 30일 한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이후 다른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임용돼 작년 7월 1일까지 근무하고 의원면직 됐다. 보좌관은 국회 소속 별정직공무원으로 분류된다. A씨는 퇴직 후 공무원연금공단에 퇴직급여를 청구했다. 그런데 심사 과정에서 A씨가 보좌관으로 처음 임용된 2012년 7월 30일 당시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2008년 7월 23일 법원에서 공기호부정사용죄로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같은 달 31일에 형이 확정됐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이는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후 2년이 지나기 전에는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 A씨의 경우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날로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