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하체 건강의 적신호,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은?
하체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인 하지정맥류는 정맥 안에 판막이 손상되어 위로 올라가야 하는 혈액이 이동하지 않고 반대로 역류해 발생하는 혈관질환이다. 올바른 혈류운동 기능 저하에, 다리에 있는 정맥들이 팽창하며 피부 바깥으로 돌출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혈관의 노화, 운동부족, 비만 등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어 혈액 순환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위험한 이유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해당 진행성 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병으로,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증세를 방치한다면 심각한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다. 하지정맥 초기증상으로는 눈에 띄는 외부 변화가 없다고 느낄 수 있으며, 중기에는 다리에 있는 혈관들이 튀어나오고, 이 때 역시 치료하지 않는다면 이후 피부궤양, 착색 등의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 부종, 하체 피로감, 통증, 다리저림, 가려움증 등이 있으며 특히 오전보다는 오후에 다리가 많이 붓고 통증이 심해진다. 증상이 심할 경우 수면 중 이와 같은 증상들의 강도가 높아져 수면을 방해하는
- 분당 늘편한하지외과의원 이문행 원장
- 2021-04-1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