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다양한 렌즈삽입술 종류, 각막 두께 걱정 적은 '안내렌즈삽입술' 주목
연일 체감 온도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땀이 배출되기 마련인데, 이로 인해 평소 안경을 써야 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은 더욱 커진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면서 안경 착용자들은 안경 렌즈에 김이 서려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에 김서림 방지 스프레이부터 마스크와 코 사이에 휴지를 끼우는 등 많은 방법들이 등장했지만, 근본적인 대안은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여름방학이나 휴가철을 맞아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대학생, 직장인들이 많다. 시력교정술의 종류는 다양하다. 각막굴절교정술로 잘 알려진 라식(LASIK)과 라섹(LASEK)부터 각막의 최소한의 양만 절개함으로써 회복기간을 단축하는 스마일라식(SMILE)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정확한 눈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 이렇게 시력교정술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누구나 동일한 조건과 방법으로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시력교정 수술 시 중요한 것은 각막의 두께다. 각막 두께가 비대칭이어서 모양이 좋지 않거나, 각막 두께가 얇거나, 원추각막 등 각막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받을 수 있는 시력
- 압구정안과 고병우 원장
- 2020-06-2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