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이선애 변호사가 오는 13일에 퇴임하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후임자로 지명됐다. 지난 6일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선애 변호사를 이정미 재판관의 후임으로 지명했다. 서울 출신인 이선애 내정자는 지난 1989년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해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했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지낸 바 있다. 또 지난 2006년 변호사로 개업한 이후엔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을 지냈으며 법조계에선 중도 보수 성향의 인물로 분류된다. 특히 대법원은 이선애 내정자에 대해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을 적절히 대변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인지를 주요 인선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 이선애 내정자는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을 수호하고 우리 사회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초중고생 자녀를 둔 경기도 가구 가운데 84%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경기도가 ‘2016년 경기도 사회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표본조사 대상 가운데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구는 24.7%인 7,600여 가구로 이중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가구는 84%인 6,400여 가구에 달했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7만4천원이었고 자녀 1명당 월평균 45만5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고등학생이 62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이 52만2천원, 초등학생이 39만4천원이었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가 41.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남들이 하니까 안하면 불안해서’가 17.8%, ‘학교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해서’가 14.2%, ‘학교수업 수준이 낮아서’가 9.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이유는 ‘자녀가 원치 않아서’(33.8%),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33.1%), ‘학교수업만으로 충분하므로’(25.4%) 등이었다. 월평균 소득수준별 사교육 실시 비율은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가 47.9%, 700만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하게 규탄했다. 6일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작년 24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지난 2월 12일 탄도미사일 도발에 이어 22일만에 이루어진 추가도발로서,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또 정부는 “최근 북한이 말레이시아에서 화학무기인 VX를 사용해 김정남에 대한 반인륜적·반인도적 살해 사건을 저지른데 대해 국제사회가 경악하고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감행된 이번 도발은 북한 정권이 국제사회의 단합된 경고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폭주를 계속하겠다는 무모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반복된 도발과 핵·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광적인 집착은 스스로 고립과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모든 국가들이 안보리 결의 2270, 2321호 등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해나감과 동시에 미, 일, EU 등 우방국들의 강력한 독자제재를 통해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대가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영수 특검은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국민의 명령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뜨거운 의지와 일관된 투지로 수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6일 오후 2시 대치동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 여러분 박근혜 정부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한 특검은 지난달 28일로써 공식적인 수사 일정을 마무리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짧은 기간이지만 열과 성을 다한 하루하루였다”면서 “한정된 수사기간과 주요 수사 대상의 비협조 등으로 인해서 특검 수사는 절반에 그쳤다”고 했다. 또 “이번 특검 수사의 핵심 대상은 국가권력이 사적 이익을 위해 남용된 국정농단과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패고리인 정경유착”이며 “국론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국정농단의 사실이 조각조각 밝혀져야 하고 정경유착의 실상이 국민 앞에 명확하게 드러나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그 바탕 위에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미래를 이뤄갈 수 있다는 것이 특검팀 전원의 소망이었지만 저희들은 아쉽게도 이 소망을 다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또 박 특검은 “국민 여러분 이제 남은 국민적 기대와 소명을 검찰로 되돌리겠다”며 “검찰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은 2017년도 신학기를 맞아 대학가에 만연한 교재 불법복제에 대응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출판 불법복제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전국 450여 개 대학가, 2,500여 개 복사업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출판 불법복제물 유통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단속에 앞서 전국 대학에 교재 불법복제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포스터 및 협조공문을 발송해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 게재 등을 요구했으며 지난 달 28일에는 대학가 출판 불법복제물과 관련해 업계와 민․관 협력회의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단속은 문체부 저작권특별사법경찰과 공조하여 영리․상습적 불법 복사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특별단속 기간 이후에는 수시단속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출판 불법복제물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특검 발표를 앞두고 박영수 특별검사의 입에 이목이 집중된다. 6일 박영수 특검 발표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는 즉접 특검 발표를 연단에 서서 10분에서 20분 분량의 발표문을 읽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특검 발표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를 기다리는 현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질의 응답은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외에도 100쪽이 넘는 수사 결과 자료를 함께 배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혐의 사실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한편 이날 특검 발표를 앞두고 태극기 집회를 통해 특검은 전면 비판해온 김진태 의원은 같은 날 “특검의 수사 결과 발표 자체가 모두 불법”이라며 “특검 수사기간이 끝났고 피의사실은 공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정미홍 씨는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소될 만한 내용 하나 없으면서 이미 특검 지위도 상실한 자들이 정치적 쇼를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11개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이 2주간 부정승차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레일,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주), 서울9호선운영(주),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 신분당선(주), 의정부경전철(주), 용인경량전철(주), 경기철도(주) 등이 이날부터 17일까지 단속을 벌인다. 부정승차란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는 것으로, 운임을 아예 지불하지 않고 승차하는 경우, 다른 사람의 할인(또는 우대용) 승차권을 이용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또 어린이 또는 청소년이 아닌 사람이 부정하게 할인권을 발급받아 승차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며, 지난 한 해 서울지하철 1~9호선에서만 4만 2,848건의 부정승차가 적발되어 약 17억 원의 부가금이 징수됐다. 앞서 11개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은 지난 2013년 부정승차 근절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관련 노하우 공유, 시스템 개선 등 지속적으로 공동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으며, 특히 매년 두 차례 부정승차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2017년 상반기 부정승차 합동단속은 모든 수도권 전철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립공원 내 약재용 임산물 채취 단속이 이뤄진다. 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내에서 겨우살이 등 약재용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3월 말까지 임산물 채취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겨우살이는 주로 참나무에 기생하는 상록성 식물로 겨울철에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면 불법채취가 발생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마다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덕유산, 오대산처럼 면적이 넓고 불법채취가 우려되는 국립공원에 10~15명 규모의 특별단속팀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겨우살이 등 임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톱, 도끼 등의 도구를 소지하고 출입하는 행위, 나무를 베거나 야생식물을 채취하는 행위 등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그동안 임산물 채취자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0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여 고발 등 법적조치를 한 바 있다. 임산물채취로 적발된 건수는 2012년 18건, 2013년 26건, 2014년 26건, 2015년 27건, 2016년 10건이다. 특히 지난 달 25일부터 이틀 동안은 덕유산 일대에 특별단속팀을 투입하여 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한편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그동안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경기도 고양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6일 방역당국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덕양구 관산동의 닭 사육농가에서 폐사한 토종닭 60마리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H5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닭 200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고양시 마저 AI 위치를 맞은 상황이 됐다. 일단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를 포함해 반경 500m 안에 있던 농장 2곳의 닭 200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고, 반경 3㎞내의 농장에서 키우는 닭들도 살처분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당국은 이번 AI감염을 두고 해당 농가가 공릉천변에 있는 점으로 미뤄 철새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손연재의 일상이 담은 과거 사진이 눈길을 끈다. 앞서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얼마안남았다아!!! 사진은 작년 크로아티아’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 손연재는 원피스를 입고 이국적인 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의 화사한 미모와 날씬한 몸매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손연재는 서울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여자친구 컴백 소식과 함께 멤버 예린, 엄지가 친자매 같은 닮은꼴 미모가 인상적이다. 컴백을 앞둔 여자친구는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사랑스러운 예자매의 생일을 모두 축하해 주세요. 사랑해요 예자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린과 엄지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똑 닮은 표정은 사이좋은 친자매를 연상케 한다 특히 여자친구 예린과 엄지는 인형 같은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여자친구는 같은 날 오는 3월 6일 본격 컴백을 알려졌다. / SNS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는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면 100% 발부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이번 사건을 국정농단과 정경유착이라고 내다봤다. 박영수 특검은 3일 정오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우 수석에 대한 영장을 수사 기간 만료로 재청구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 특검은 “수사 대상 제한 등의 문제로 깊이 따져보지 못했지만, 가족회사 정강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잘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세월호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직권남용으로 볼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 특검은 우 수석의 수사를 검찰에 넘긴 것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특검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큰 두 고리가 있는데 하나는 최순실이 국정농단을 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정경유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이나 기업들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행위를 축소해서 보려는 사람들 많은데 저는 그렇게 안 봤다”고 설명한 뒤 “최순실 입장에서도 정경유착을 활용한 셈”이라고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청소년수련시설의 위생 점검 의무를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3일 국회 법사위 소속 박주민 의원은 청소년 수련시설에 위생점검 의무를 부려하는 내용의 ‘청소년활동진흥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여성가족부가 실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시설환경의 쾌적성’과 ‘집단 급식소 관리의 적정성’ 등의 평가항목을 통해 시설 부문별 안정성을 점검하고 있으나, 수련시설의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관리하기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매년 수학여행에서 집단 식중독 사건이 끊이지 않아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해왔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11월 청소년수련시설의 위생 점검을 의무화하도록 현행법의 미비점을 보완한 법 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로써 이번 법률 개정으로 청소년이 보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청소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고, 인・허가 절차가 법령에 명확하게 규정되어 관련 민원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조속한 법 개정을 환영한다”며 “수학여행에서 집단식중독이 마치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사드 배치가 임박하면 중국의 한류 보복도 만만치 않다. 이미 중국 매체들은 사드 배치와 관련 보복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배치를 두고 중국 내 보복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처럼 논란의 중심에 선 사드는 이름부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다. 즉,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위치에서 적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그런 미사일체계다. 한국에서는 기존의 패트리어트와 달리 좀더 넓은 지역 서울과 같은 대도시를 방어할 수 있게끔 설계된 요격형 미사일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사드 요격시스템은 북한이 노동이나 스커드미사일을 발사하면 미국의 인공위성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확인하고, 곧바로 미사일이 올라가서 최대 150km 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스페인 리그 AT마드리드 소속 토레스의 부상이 축구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토레스는 3일(현지시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장돼 경기가 끝나기 5분 전 부상을 당했다. 이날 후반 40분쯤 문전 아크에서 볼 다툼을 하던 중 상대방에게 밀리면서 그대로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문제는 충돌 당시 이미 정신을 잃은 듯 그대로 2차로 그라운드에 머리를 찧고 만 것. 상황을 짐작한 선수들에 재빨리 그에게 다가가 혀가 말리지 않게 강제로 입을 벌리는 등 조치를 취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동영상 속에서는 다급함이 그대로 보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그는 현재 의식을 찾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AT측은 공식 SNS를 통해 토레스으 ‘외상성 뇌진탕’ 사실을 알리면 병원에서 계속 검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반려동물 생산업이 ‘허가제’로 전환되고 강아지공장도 근절된다. 3일 동물복지국회포럼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2일 반려동물생산업을 허가제로 전환하고, 영리목적의 동물 대여 행위를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6년 한정애, 표창원 의원 등이 발의한 이 법안은 공포 후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5월 강아지공장 사건을 계기로 동물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으나 정작 2016년 정기국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않으면서 ‘이러다 동물보호법 개정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19대 국회 꼴 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2월 임시회에서 농해수위에 계류 중이었던 동물보호법 개정안 15건에 대한 병합심사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에 대해 “조기대선을 앞두고 모든 동물보호단체와 정부까지 찬성하는 개정안을 여•야가 무시하고 가기에는 큰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박 의원은 “생산업 허가제 전환 등 매우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던 반면 반려동물 생산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산 자주포가 유럽 진출에 연이어 성공했다. 3일 방위사업청과 KOTRA는 지난 2일 국산 K9 자주포 48문을 핀란드로 수출하는 정부 간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북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국산 자주포 한류 바람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K9 자주포 수출은 2001년 터키, 2014년 폴란드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 수출계약은 총 1,915억 원(1.45억 유로) 규모로 2025년까지 인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럽 선진국인 핀란드 방산시장 진입장벽은 높았으나, 정부3.0 민·관·군 협력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방사청은 국방부·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수출방안을 개발하고, 핀란드 국방부와 K9 자주포 판매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2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3일 서울시 특사경은 시 기후환경본부 대기관리과, 25개 자치구 환경관련부서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60여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5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합동점검 결과 건설경기가 어려운 틈을 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비산먼지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하게 운영 해 온 52곳이 적발됐으며 업종별로는 건설공사장 37곳, 건설폐기물처리장 6곳, 골재생산 및 보관판매소 9곳이다. 이들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것이 위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작업의 편의성,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형식적으로만 시설을 갖추고 운영해 오다 적발된 것이다. 이중 2곳은 관할구청에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조차 하지 않고 영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건축물 철거시 발생되는 폐콘크리트 등 철거 잔재물과 폐토사를 야적시에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방진덮개를 덮어야 하나, 야적물질을 반출시 방진덮개를 일일이 걷어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으로 작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방진덮개를 덮지 않거나 소량만 구매해 놓고 외부에 노출되는 일부 구간에만 형식적으로 덮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토사 등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4월부터 국민연금 월 급여액 평균 3,520원이 인상된다. 3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4월부터 국민연금 급여액을 1.0% 인상(평균 3,520원)하고 7월부터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22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연금액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물가 상승을 반영하여 급여액을 인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기존 연금수급자들의 기본연금액과 부양가족연금액이 2016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인 1.0%만큼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수급자들의 기본연금액은 본인의 기존 연금액에 따라 최고 월 1만 9,370원(평균 3,520원)이 오른다. 부양가족연금액도 배우자는 연 25만 2,090원, 자녀, 부모는 연 16만 8,020원으로 각각 2,490원, 1,660원 인상될 예정이다 또 올해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434만원에서 449만원으로, 하한액은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조정된다. 이는 ‘국민연금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3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허경영이 대선출마를 시사하면서 그의 5년 전 예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일 허경영은 부산에서 “한반도에서 대통령이 되어 입헌 군주국을 만드는 황제가 되고, 세계를 통일해 단일국가로 만들겠다”며 “대선에 출마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더욱이 허경영은 앞서 최근 불거진 ‘국정농단’의 예언한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인터넷매체 위키트리에 등장해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한다. 5년을 가지 못하고 무언가 문제가 온다 이거죠”라고 했다. 또 허경영은 “대통령 집권 3년차부터 레임덕이 생기면서 대선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이 임기를 1년 양보할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 다른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니까 (대통령이) 공약한 것은 하나도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 집회가 일어날 것이고 그걸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에 따른 탄핵심판 등, 국정혼란, 대규모 촛불집회 등을 미리 암시한 듯해 더욱 이목을 사로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