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배우 오연아의 사이코패스 연기 모습이 재조명된다. 3일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연아는 최근 ‘피고인’에서 신스릴러 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과거 ‘시그널’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면도 덩달아 눈길을 끌게 한다. 앞서 오연아는 tvN ‘시그널’ 1회에서 오연아는 간호사 윤수아 역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수아는 자신이 유괴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동료가 범인으로 의심된다며 직접 경찰에 제보 전화를 건 후 자신의 캐비닛을 동료의 캐비닛인 것처럼 속여서 보여준다. 이후 자신을 대신해 경찰에 붙잡힌 동료의 모습을 경찰서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던 수아는 수현(김혜수)과 해영(이제훈)에 의해 김윤정 유괴사건 공소시효 종료 20분 전에 체포된다. 오연아는 범죄를 저질렀다고는 상상할 수 없는 단아한 외모와 상냥한 모습을 보이며 사람을 살해하고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사이코패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전율을 줬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실업급여 상한액이 5만원으로 인상된다. 2일 고용노동부는 최근 고용상황의 악화로 근로자들이 실직기간 중 겪는 생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4만 3천원인 1일 실업급여 상한액을 4월 1일부터 5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으로 이직 전 평균임금이 300만원 이상이었던 근로자는 현재보다 월 10만원 인상된 월 최대 150만원까지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근로자는 실직 후 가입기간과 연령에 따라 3~8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번 인상으로 실직기간 중 최대 30~80만원을 더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일부터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군납 먹거리를 담합한 19개사가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35억 원을 부과 받았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시지, 돈가스 등 국군 장병 급식 입찰에서 담합한 19개 사에 시정명령·고발 조치와 함께 총 335억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재 업체는 총 19개 사로 이들은 방위사업청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발주한 22개 품목의 군납 급식류 구매 입찰에서 낙찰 예정사, 들러리사와 투찰 가격을 합의했다. 담합한 입찰의 총 건수는 329건이었으며, 총 계약 금액은 약 5,000억 원에 달했다. 이들은 유찰 방지, 물량 나눠먹기 등을 위해 담합했으며, 낙찰율도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정위는 19개 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 중 13개 사에는 총 335억 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12개 업체에는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군납 급식류 주요 품목들의 입찰 담합을 최초로 제재한 것이다. 국군 장병들의 먹거리를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담합이 행해진 점을 고려해 엄중히 조치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급성 장관감염증이 로타 바이러스 주의보가 발령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어, 중증도의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 전국 103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최근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05명으로 2017년 1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보고된 총 14건의 로타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11건(79%)이 산후조리원/신생아실에서 발생해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지자체 및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부는 도로협소, 상습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해 초기 화재진압을 실패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2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해 일제조사 결과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은 1,490개소 685km 구간이 도로협소, 상습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하여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일제조사는 도로환경 변화 등에 따른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의 변동사항을 파악하여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 할 수 있도록 소방출동로를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민안전처는 일제조사를 통해 확인된 진입곤란 지역에 대하여는 ‘우회 출동로를 확보’하고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진입곤란 지역에 대해서는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여 단속용 CCTV 설치 확대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가 밀집지역 등에 설치된 주차구획선과 전봇대 등 장애물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인천광역시가 3월 신학기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앞서 인천시 무상급식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 왔다. 이번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실시는 학부모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전체 중학생 135개교 8만 588명이 급식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율은 옹진군과 저소득층 학생만 실시한 지난 해 14.8%에서 100%로 확대된다. 중학교 무상급식 소요재원은 약 591억 원으로 인천시 137억 원, 군구 103억 원, 교육청 351억 원을 각각 부담해 실시한다. 이로써, 초등학생은 연간 1인당 약 54만원, 중학생은 연간 1인당 약 74만원을 지원 받게 되어 초․중학생 두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약 128만원을 지원받아 가계 부담을 덜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무상급식과 더불어 급식질 향상을 통해 학교급식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29만 3,552명을 2017년 모범납세자로 선정했다. 2일 서울시는 이 같이 밝히며 지방세를 납기 내에 납부하려는 모범납세자의 성실한 납세의식으로 2016년 서울시 지방세 징수율은 가장 높은 9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모범납세자 29만 3,552명 중 10년 이상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자는 6만 9,043명(23.5%)이고, 15년 이상 매년 3건 이상을 납기 내에 납부한 납세자도 1만 6,407명(5.6%)이다. 올해 모범납세자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1만 2,520명으로, 시민들의 납세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2017년 모범납세자 중 1백 만원 초과이면서 5백 만원 이하를 납부한 납세자가 38.2%로 가장 많고, 1천 만원 초과하는 납세자도 10만 2,221명이나 된다. 이와 함께 선정된 모범납세자 중에는 납세규모, 지역사회 기여 등을 고려해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196명의 유공납세자도 포함됐다. 선정된 ‘2017년도 모범납세자 및 유공납세자’는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도롱뇽 등의 산란일이 점점 빨리지는 등 도심 속에도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2일 국립산림과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부터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도롱뇽이 산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산림과학원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23마리의 도롱뇽이 주변 산림에서 계류(산골짜기로 흐르는 시냇물)로 내려온 모습을 포착했다. 도롱뇽들은 계류 바닥과 낙엽 아래 등 시냇물의 낮은 곳에 알을 산란했다. 특히 도롱뇽은 지난 달 24일 첫 산란해 다음 날 25일까지 총 성체 30개체의 알주머니 11개를 만들었다. 서울 백사실 계곡에서 확인되는 도롱뇽은 보통 경칩(양력 3월 5일경)을 전후로 산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 산란은 작년보다는 4일 늦었지만, 2011년과 비교하면 10일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롱뇽 산란일 모니터링을 시작한 2011년에는 3월 5일(경칩)에 첫 산란했고, 이후 점점 빨라지더니 올해는 10일 빨리 산란했다. 다만 올해는 작년보다는 4일 늦게 첫 산란을 했는데, 이는 강수량이 적은 데다 1~2월 기온이 낮았던 영향으로 판단된다. 한편 서울시는 2009년부터 백사실 계곡을 1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일제강점기 시절 ‘송탄유’를 만들기 위해 일본이 한반도 전역의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하면서 남긴 상처를 조사한 ‘송진 채취 피해 소나무 전국 분포도’가 제작된다. 2일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송진 채취 흔적이 남아 있는 소나무 서식지를 ‘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을 추진, 송진 채취 피해목의 역사적 가치를 기록문화로 남길 예정이라고 했다. 송탄유는 소나무에 ‘V’자형 상처를 내어 나온 송진을 받아 끓여 만들어졌는데, 소나무에 남겨진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상처인 송진 채취와 그에 따른 소나무의 피해는 그간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예로부터 약재와 등불의 원료가 된 ‘송진’은 한국 고유의 산림전통지식이었으나, 일본이 일제강점기 말기(1941∼1945)에 한반도 전역에서 송진을 강제로 채취해 송탄유를 확보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전통지식연구팀이 8지역, 총 121그루의 송진 채취 피해목을 표본조사한 결과, 소나무들의 건강상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피해목들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송진 채취를 위한 ‘V’자 상흔이 최대 1.2미터 높이까지 남아 있어, 소나무와 주변 산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인생술집정채연의 청순미 돋보이는 셀카가 인상적이다. 앞서 정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 아? 흠!! 우우 찡긋 빼꼼 헷 (상상력 부족 반복해야지) 날씨 좋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채연은 뾰로통한 표정을 짓다가도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정채연은 tvN ‘인생술집’에 사전 녹화에서 ‘신분증 굴욕’ 없이 미모를 과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특히 97년생인 그녀는 올해 나이로 21세로 동안 미모에 제작진을 놀래켰다는 후문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배우 한채아의 과거 비키니 사진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한채아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랑이 장가가나’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 한채아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잔디밭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비키니를 입은 채 군살 없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한채아는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학창시절 인기 등을 언급하며 거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조윤선 전 장관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윤선 전 장관 변호인은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인정은 했지만 혐의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조윤선 전 장관의 변호인은 “블랙리스트 사태 앞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문화예술인이나 단체에 지원을 배제하는 전체적인 기획과 집행 의사 결정 과정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며 “공소사실에도 단편적인 부분만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고,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했는지는 특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정무수석으로 있긴 했지만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전체적인 기획과 집행 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없었다”고 조윤선 전 장관 변호인은 주장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정무수석 당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블랙리스트’를 관리해 개입한 혐의로 구속돼 현재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28일 미국 지질연구소 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동남동쪽 87km 해역에서 5.7규모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진앙의 깊이는 38.1km 지점으로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근 지역에서 진도 5의 지진이 관측됐고, 도쿄에서 지진 3이 감지됐다고 햇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르면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발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소방관 국가직 전환, 8시간 근무 보장, 안식년 도입 등 소방 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소방 공무원은 약 4만 2천명 규모로, 이들은 연평균 160만 건의 재난재해 현장을 처리하고 연평균 9만 명을 구조하며 140만 명을 구급 이송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은 직무 수행 중 순직 또는 부상이 잦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얻는 경우도 많은 직업이다. 이로 인한 자살율도 높으며, 그 결과 평균수명도 일반 국민에 비해 턱없이 짧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소방 공무원은 공무원 중 신뢰도 1위,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는 너무나 열악하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소방 공무원 국가직 전환 추진, 연차별 단계적 인원 충원으로 소방 공무원 2만명 충원 추진, 8시간 근무 보장(4조 3교대), 안식년 도입(5년 근무 후 12개월 유급 제공) 등을 내세웠다. 또 소방방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방부와 롯데가 사드 배치 부지와 관련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드 배치 초읽기에 돌입했다. 28일 국방부와 성주C.C. 측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부지 확보를 위한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해 9월 30일 성주군의 요청을 수용하여 성주C.C.를 사드 배치 부지로 결정한 이후, 양측은 ‘국유재산법’에 따라 성주C.C.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 교환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옴에 따른 것. 특히 이날 양측은 교환대상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남양주 부지 약 6.7만㎡와 성주C.C. 부지 약 148만㎡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한미 양국은 SOFA 부지 공여를 위한 협의를 실시해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 시설공사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사드 체계 배치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책임부대인 제50보병사단은 경찰과 협조해 사드 부지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한 경계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자신의 통장을 빌려주고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일당이 적발됐다. 28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24일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해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금액을 인출해 전달한 A(44세)씨와 이를 전달 받아 다시 조직 상선에게 무통장으로 송금 한 B(24세)씨를 검거해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뚜렷한 직장이 없던 A씨와 B씨는 구직광고 문자 메시지를 보고‘송금 받은 돈을 인출하여 전달하거나, 전달받은 돈을 상선에게 송금해 주면 건당 20〜30만원을 준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 특히 A씨는 피해자들이 송금한 6,947만원을 인출해 B씨에게 전달하고, B씨는 이 금액을 보이스피싱 상선 조직원에게 전달했다. 또 피해자 C씨 등 3명은 검찰수사관을 사칭해 “당신 명의 통장이 범행에 연루됐으니, 통장의 돈을 인출해 금융감독원 계좌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통장계좌의 돈을 무통장 송금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검거현장에서 피해금 중 3,647만원을 회수해 피해자 2명에게 피해회복을 시켜주는 한편 A씨와 B씨에게 범행을 지시한 범죄조직에 대해 계속 추적 중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에서 3번째 AI가 나왔다. 28일 서울시는 지난 24일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H5N8형)가 최종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7일 쇠기러기 폐사체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됨에 따라, 서울시와 국립 4․19 민주묘지는 3월 3(금)까지 임시 휴장하고 물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북구청에서는 살수차와 분무 소독기를 지원해 묘역 주 참배로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묘지 관리소에서도 자체 물청소와 소독을 병행하기로 했다. 국립 4․19 민주묘지 임시 휴장 이후 재개장 여부는 앞으로 야생조류의 AI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민주묘지 관리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내 전 가금사육 시설에 대해 임상 예찰을 실시하고,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농림축산식품부)에 따라 반경 10km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을 지정했다.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에는 총 11개 자치구와 경기 북부 지역의 일부가 포함된다. 서울시는 해당지역 가금시설내 가금류의 반•출입과 가축 분뇨, 깔짚 등의 이동을 제한했다. 특히 서울시는 앞으로 철새의 북상이 예상되는 만큼 감염된 조류가 북상하는 중에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위조한 범죄경력증명서를 제출해 국내 영주권을 취득하려 했던 브로커와 중국 동포 20명이 적발됐다. 27일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지난 해 말까지 위조한 중국 범죄경력증명서를 출입국사무소에 제출하고 대한민국 영주권을 받으려 한 중국동포 23명을 검거해 이중 여행사를 운영하는 브로커 A씨(55세), B씨(41세)와 위조 증명서를 출입국사무소에 제출한 C씨(50세) 등 3명을 사문서위조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C씨는 앞서 중국에서 강도 및 강간으로 징역형을 받은 전력이 있어 ‘무범죄기록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게 됨에 따라 여행사를 운영하는 A씨를 찾아가 75만원을 주고 가짜 증명서 발급을 의뢰했다. 이후 A씨는 중국 알선책을 통해 공안국에서 발행한 ‘무범죄기록증명서’를 위조 후 주중대한민국영사관에서 인증 받아 C씨에게 넘겨 출입국사무소에 제출하게 한 혐의다. 또 A씨와 B씨는 귀화한 중국동포로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국내 방문취업비자(H-2)로 체류 중인 중국동포들이 영주권(F-5)을 받기 위해서는 ‘무범죄기록증명서’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일인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대한독립을 위해 희생을 하신 많은 애국지사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는 메시지를 새롭게 게시한다. 28일 서울시는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명예와 인권 회복이 실현되기를 소망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게시한다고 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평화의 소녀상을 게시한 것은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그림 속 평화의 소녀상과 빈 의자 5개는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총 239명 중 39명, 단 1/6만이 남아 있는 현 상황을 의미한다. 또한 시민이 벗이 되어 함께 우리의 아픈 위안부 역사를 지켜달라는 호소이기도 하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규철 특검보가 마지막 출근길에서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 내달 2일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28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근하게 앞서 “다음 달 2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또 “앞으로 재판 업무를 담당하는 수사 인력을 위한 사무실을 이번 주에 정하고, 다음 주에 이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규철 특검보는 “파견 검사 9명의 잔류를 요청한 것에 대한 답문이 금일 중 법무부로부터 올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