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차기대선 후보지지율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강 체제에서 안희정 지사 황교안 대행, 안철수, 이재명 시장 등이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직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1,519명(무선 90 : 유선 10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2월 1주차 주간집계 여야 차기대선 후보지지율에서, 다수의 유권자가 야권주자로 이동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 선언을 하기 전인 지난주 1월 4주자 차기대선 후보지지율 주간집계 대비 2.8%p 상승한 31.2%로, 5주 연속 1위를 이어갔고, 2위권과는 약 20%p 가량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문 전 대표에 이어 2위는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급등세를 보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6.2%p 상승한 13.0%로, 자신의 차기대선 후보지지율 최고치를 2주 연속 경신하고 처음으로 10% 선을 넘어서며 5위에서 2위로 세 계단 뛰어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반기문 전 총장을 지지했던 새누리당 지지층을 대규모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는 최근 한강에서 수거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AI(H5N6)가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일 경우를 염두해 폐사체가 발견된 성동지대앞 도선장과 인근 산책로를 선제적으로 출입차단하고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한강 성동지대앞 도선장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 1건에서 AI바이러스(H5N6)가 검출돼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종 검사 결과는 3일 오후 또는 4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H5N6 바이러스가 검출된 뿔논병아리 폐사체는 지난 달 30일 오전 10시 반경 다산콜센터를 통해 시민 신고가 접수돼 국립환경과학원의 간이 검사 결과 AI로 확인됐다. 이로써 서울시내 야생 조류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2015년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 성동 살곶이공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8)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서울시와 성동구에서는 도선장과 인근 자전거 도로 총 640m에 대해 차단띠를 설치하고 살수차와 방역차를 동원하여 이번 주말까지 3일간 집중 물청소와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출입차단 지역에 대해서는 인근 도로로 우회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특검이 청와대 압수수색 불발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3일 박영수 특검팀의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민정수석비서관실을 비롯한 청와대 내의 각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민정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제시했으나 오후 2시경 형사소송법 제110조, 제111조를 근거로 불승인사유서를 제출 받았다”고 했다. 이어 “특검은 청와대가 군사시설이고 공무상 비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압수수색 영장의 집행장소 및 대상을 최소한으로 했음에도 청와대 측이 불승인한 점에 대하여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특검보는 “특검 입장에서는 청와대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이 제출한 불승인사유서에 대해서 그 상급기관으로 판단되는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서 불승인사유의 부적절함을 제시하면서 그에 대한 협조 요청을 정식으로 공문으로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요청에 따라서 향후 압수수색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박영수 특검팀은 전날 밤 발부받은 청와대 압수수색 집행을 위해 오전 10시 청와대로 향했지만 경내에 진입하지 못한 채 대치하다 오후 3시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말 눈과 비가 전국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높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낮 전남과 제주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눈과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5일 낮까지 이어진 후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4일 늦은 밤과 5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에는 남쪽에서 유입된 온난한 공기가 지상의 찬 공기를 타고 오르면서 5cm 내외의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눈은 5일 밤까지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강원산간에는 20cm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도 높다. 다만 이번 강수는 대기하층 기온에 따라 강수형태가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남부지방에는 온난한 공기의 영향으로 주로 비로 내리겠고,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지상 부근으로 찬 공기가 유지되면서 대부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눈과 비의 경계가 되는 충청도와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5일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눈이나 비가 점차 개겠고, 동풍이 약해지는 동해안은 6일 아침부터 맑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근로자의 권리 침해시 사업주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지난 2일 이종걸 의원은 근로자의 권리를 침해한 사업주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현행 근로기준법이 금지한 강제근로,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 휴직, 정직 등의 부당해고를 저지른 사업주에게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이랜드의 상습임금체불이나 동광기연의 설 연휴를 앞둔 부당해고와 같은 근로자 권리침해 행위가 노동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주의 선의나 감독기관의 감시강화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기에 입법적 조치를 취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최근에는 3배 한도 내에서 도입하는 것에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의 걸림돌이던 새누리당에서도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도입을 천명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도입이 가능하리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19대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학교 교과과정에 근로기준법 교육을 신설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3일 이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헌법에 따라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 향상하며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제정한 법이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근로기준법을 잘 모르다 보니 최저임금 미준수, 임금 미지급 등 불합리한 처우나 횡포에 일상적으로 노출된 것이 현실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5년 청소년 근로실태조사 및 제도개선방안에 따르면 청소년 중 27.7%가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하고 있으며 38.4%는 근로계약서도 없이 일했고 그나마 계약서를 작성한 청소년들도 내용을 잘 이해한다는 답변은 33.1%에 그쳤다. 근로계약서는 단 1개월을 일하더라도 꼭 작성해야 한다. 혹시 모를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경우 법적 효력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해 요건을 충족한다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시장은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사회구조에서 만들어진 열정페이의 원인을 하나씩 해결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법원이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구속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3일 서울고등법원은 앞서 지난 달 31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특검법 상 자신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이날 법원이 김 전 실장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김 전 실장은 그대로 특검의 공소사실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김 전 실장은 현행 특검법 19조에는 ‘특검이 법이 정한 직무 범위를 이탈하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는 것을 들어 ‘블랙리스트’ 공소장은 특검 조사 범위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의를 신청했다. 더욱이 김 전 실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도 같은 주장을 펼치며 스스로 변론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특검은 “명백히 수사대상이 맞다”고 맞섰고, 결국 법원은 특검의 손을 들어줬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원안위가 한울 원전5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3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로 수위계측기(HJTC)의 배기구에서 냉각수가 누설돼 지난 해 12월 수동정지 됐던 한울 5호기의 재가동을 이날 승인했다. 원안위 조사결과 냉각수 누설은 수위계측기의 배기구에 내장된 밴트볼(Vent Ball, 직경 4.7mm)의 표면이 부식됨에 따라 미세한 틈이 생겨 격납건물 내부로 누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부식의 주요 원인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강 재질을 사용해야 하나탄소강 재질이 사용되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누설 발생으로 격납건물 외부로의 누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당시 작업자 피폭도 제한치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안위는 한수원으로 하여금 문제가 된 밴트볼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토록 지시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1차 계통 냉각수를 밀봉하고 있는 부품의 적절성을 확인했다. 또 향후 성능에 영향을 주는 부품에 대해서는 재료 확인을 의무화하는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 달여 전 혼획돼 구조된 토종돌고래 '상괭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거제 능포항 인근 바다에서 건강을 되찾은 상괭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자연으로 돌아간 상괭이 '오월이' 이후 여섯 번째 사례다. 지난 12월 27일 거제 능포항 인근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상처를 입고 구조된 상괭이는 상처 치료 및 재활훈련을 위해 부산아쿠아리움으로 이송됐다. 국내 유일 상괭이 전문 치료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이송된 상괭이는 지난 한 달여 간 상처 치료와 함께 혈액수치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받아왔다. 구조 당시 상처를 비롯해 불안정한 건강상태를 보였던 상괭이는 당초 길게는 6개월 가량의 치료기간이 예상됐지만, 상처 부위 치료 후 빠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한 달여 만에 자연 방류가 결정됐다. 이후 최근 며칠 동안 순차적으로 방류 예정 지역과 비슷한 수온 적응을 비롯해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먹이 수급 진행 등 자연적응 훈련까지 무사히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아침,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유시민 딸 유수진 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인터넷 게시판과 각종 여론은 앞서 한 방송에서 언급된 바 있는 유시민 딸 유수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유시민 딸 유수진 씨는 지난 2015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바 있는 이력을 갖고 있다. 당시 유시민 딸 유수진 씨는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전단을 뿌리며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것. 특히 총리공관 앞에서 ‘파산정권 퇴거하라’, ‘박근혜 정부 타도하자’는 문구가 담긴 전단 500장 이상을 뿌린 혐의로 청년단체 ‘청년죄파’ 동료 10여명과 함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또 체포 당시 유 전 장관은 전날 밤 유씨가 입감된 마포경찰서를 찾았지만 면회시간이 지나 생필품만 전달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진다.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앞서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앞서 특검팀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서 명품 가방과 고급 위스키 등 수천만 원대 뇌물을 준 혐의로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박채윤 씨가 운영하는 의료용품 업체 A사가 지난 2년 동안 대통령 해외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특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 2015년에 수술용 연구개발비로 15억 원의 특혜성 정부자금을 지원받은 정황도 특검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특검은 이 연구비와 박채윤 씨와 안 전 수석 사이에 오간 금품 사이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뇌물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히 이날 이규철 특검보는 “뇌물로 볼 수 있는 금액은 수천만 원 상당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일본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리고 바로잡는 활동을 꾸준히 해 온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대형 숙박기업인 아파(APA) 호텔의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2일 서 교수 측은 “지난 1월말 중국인 관광객들에 의해 아파호텔에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과 난징대학살 등의 만행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우익 서적들이 객실 및 로비에 비치된 것이 확인 된 후 중국 정부가 직접 나서서 불매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우익 서적은 ‘아무도 말하지 않는 국가론’, ‘자랑스러운 조국 일본, 부활로의 제언’ 등이었는데 이는 아파호텔 최고경영자 인 모토야 도시오가 직접 저술한 것이어서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국인 및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에 이런 우익 서적들을 객실 내에 비치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논란이 된 후 좀 더 자세한 상황들을 알아보니 아파그룹 홈페이지에서도 이 우익 서적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정부가 먼저 나서서 불매운동을 시작했지만 일본의 한 민간기업이 벌인 일인만큼 우리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민간차원에서 불매운동을 진행하는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지난 해 지카 바이러스로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던 브라질에서 황열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브라질에서 황열 환자 발생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브라질 여행객은 출국전 10일 이내에 황열 백신을 접종하고 브라질 현지에서 모기물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황열은 주로 숲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며, 브라질 황열 감염환자는 지난 해 12월 이후 급증하는 양상으로 현재까지 72명이 확진 받아 40명이 사망했다. 황열은 브라질 내에서 풍토병으로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황열 감염 사례 발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황열의 경우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1회 접종 시 평생 면역력을 획득하므로 브라질 등 황열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해외여행객은 출국 10일 전까지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현지에서는 긴 옷을 입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며, 방충망이 있는 숙소를 이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귀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귀국 후 6일 이내에 의심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며 해외여행력을 알려 줄 것과 1달간 헌혈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결과로 만든 화해•치유재단의 즉각 해산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2일 국회 여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화해치유재단을 즉각 해산하고, 일본으로부터 받은 10억 엔의 즉각 반환을 촉구하는 내용의 ‘화해•치유재단 해산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침해하고, 국민의 주권과 역사인식에 반하는 굴욕적 합의의 결과로 만들어진 ‘화해•치유재단’의 즉각 해산, ‘화해•치유재단’이 정부개발원조의 ‘거출금’ 명목으로 받은 10억엔의 일본 정부 즉각 반환, 대한민국 정부 예산을 통한 ‘위안부’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 등 이다. 발의와 함께 박 의원은 “‘화해•치유재단’은 ‘위안부’ 피해자 등의 반발이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피해자에게 현금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집행을 강행하고 있어 피해국인 한국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 의사결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화해•치유재단을 즉각 해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위안부’ 피해자의 명백한 동의 없는 대리 동의와 수령 등에 대한 진실 공방이 확산되면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원안위가 월성2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2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전까지 수행해야 할 8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또 원자로본체,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원자로냉각재펌프, 안전계통시설등 원전 주요 설비의 건전성, 터빈-복수기 연결 신축이음관 교체에 따른 건전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한편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토대로 월성2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2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며 한수원에 따르면 오는 5일 월성2호기는 정상출력에 도달할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지난 1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가운데 진행된 여론 조사 차기대선 후보지지율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26.1%로 1위를 기록했다. 2일 JT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 선언 직후, 여야 차기대선 후보지지율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26.1%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12.1%), 3위는 안희정 충남지사(11.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뒤를 이해 차기대선 후보지지율 4위는 이재명 성남시장(9.9%)이, 5위는 안철수 전 대표(9.3%)가 차지해, 2위부터 5위까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 의원(4.3%), 손학규 전 의원(2.7%), 남경필 경기지사(2.0%), 심상정 대표(1.8%), 김부겸 의원(1.7%), 홍준표 경남지사(1.4%) 순으로 집계됐고, ‘지지후보 없음’은 10.4%, ‘잘 모름’은 7.2%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차기대선 후보지지율 조사에서 기존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지지하던 유권자들이 반 전 총장이 불출마 뒤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김진태 의원이 해외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는 행보를 보이고 귀국했다. 김진태 의원은 앞서 4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와 독일에 들려 교민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태극기 횡보를 걷고 있다. 특히 김진태 의원은 매일 같이 트위터에서 당시 교민들과의 간담회 상황을 곧바로 전하기도 했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달 28일 첫 번째 기착지인 캐나다에 도착해 “캐나다 토론토 도착했습니다. 교민 간담회를 하는데 독립운동하는 분위깁니다. 고국이 걱정돼서 잠을 못 주무신답니다”고 당시 현장을 전했다. 이후 “토론토에 이렇게 많은 태극기가 모인 건 이민 역사상 처음이랍니다. 이 태극기가 미대륙에서 유럽으로, 전세계로 물결칠 겁니다”라고도 했다. 또 31일 독일 베를린에 들린 김 의원은 “여긴 더 뜨거운 분위기! 대통령님 사진까지 걸렸어요. 베를린이 유럽좌파의 심장이라지만 파독광부, 간호사님들이 계신 곳”이라고 했다. 프랑크프르트에서는 “여러분들이 광부로, 간호사로 이역만리에서 고생하여 이 나라를 잘 살게 해주셨듯이 이제 위기에 빠진 나라를 다시 한번 구해주십시오”라고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메르스 위기 극복을 선도하며 감염병 대응책을 강화해 온 서울시가 전국 최초의 민•관•군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 감염병 대응체계를 한 단계 더 혁신한다. 2일 서울시는 서울시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 수도방위사령부,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서울 소재 14개 민간의료기관, 서울의료원 등 8개 시립병원 등 민‧관‧군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감염병 공동 대처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민‧관‧군 각 기관들은 앞으로 감염병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전문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유사시 상호 협력 지원으로 신속하게 공동 대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협력체계 유지에 필요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서울시의사회는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 및 매뉴얼 보급 등 감염병 대처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특정 기관에 환자가 몰리면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집중됐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 소속 각 기관별로 전문 의료인력을 상시 확보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작년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의사회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돼 구속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오히려 자신의 특검법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2일 법조계와 특검 등에 따르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지난 달 31일 특검이 자신에게 적용한 피의사실이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날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앞서 김 전 실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도 같은 주장을 펼치며 스스로 변론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행 특검법 19조에는 ‘특검이 법이 정한 직무 범위를 이탈하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김 전 실장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규철 특검보는 “명백히 수사대상이 맞다는 의견서를 서울고등법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현재 특검법에는 이의가 신청되면, 법원은 48시간 이내에 이에 대한 판단을 내리게 됨에 따라 고법은 오는 3일까지 판단을 내릴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메르스 확산 사태에 일조한 삼성서울병원이 고작 과징금 806만 원을 부과 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접촉자 명단제출 지연 등으로 메르스 확산을 야기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의료법’ 제59조(지도와 명령) 및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에 따라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처분은 해당 병원의 업무정지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 등 공익상 이유를 고려해 ‘의료법’ 제67조(과징금 처분)에 따라 업무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인 806만 2,500원만 부과했다. 이 같은 과징금 행정처분에 일각에서는 메르스 사태에 따른 사회적 손실과 병원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제재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다만 복지부는 과징금과 별도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의료법’ 위반 관련 행정처분이 종료됨에 따라 ‘제3차 메르스 손실보상위원회’에서 유보하였던 손실보상 부분도 조만간 심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