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의 입김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경 대사가 최순실 입김을 자백했다. 유재경 대사는 31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출석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조사에 앞서 유재경 대사는 “대통령께서는 미얀마에 새로운 문민정부가 열리고 이제 양국 간의 교역을 좀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서 정통 외교관보다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이런 무역을 많이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사로 모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번에 모시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자신의 인사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말을 듣고 가서 여태까지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누가 저를 이 자리에까지 추천했는지 이건 알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만일 지금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누군가가 어떤 저의를 갖고 저를 이 자리에 추천했다고 하면 사람을 잘못 봤었다라는 것은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컨벤션 센터하고 우리 코리아타운 관련된 이 건은 저희 대사관에서 저희 대사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막아낸 이런 케이스이기 때문에 만일 그런 건을, 이권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고속도로에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대한 관심도 크다. 26일 한국도로공사 등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르면 이날부터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정체를 보이고 있다. 현재 고속도로 교통상황 집계를 보면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부근에서 부산방향으로 차량들이 정체된 상태며, 서해안고속도로 경우 서평택 부근에서 역시 귀성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경우 용인휴게소 부근에서 서서히 차량들이 몰리면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을 출발한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7시간 10분, 목포와 광주까지는 6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고속도로 교통상황 집계현황이 정체를 뜻하는 빨간색 구간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경재 변호사가 최순실의 강압수사 주장에 특검은 ‘사실무근’이라고 연일 밝혔다. 26일 특검의 대변인격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경재 변호사와 최순실의 주장에 대해 “강압수사나 인권침해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이규철 특검보는 이경재 변호사가 같은 날 삼족을 멸한다는 발언에 대해 “그런 발언은 없었다”고 설명하며 “이는 특검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했다. 다만 이규철 특검보는 이경재 변호사와 최순실의 주장을 허위로 명시하며 “허위 주장에는 대응 안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규철 특검보는 “최순실이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최 씨의 변호인이 이 변호사는 “지난 해 12월 24일 특검 조사를 통해 강압수사가 있었음을 주장하며 “(당시) 모 부장검사는 ‘피고인의 죄는 죄대로 받게 할 것이고, 삼족을 멸하고, 모든 가족을 파멸하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불출마를 선언하고 시정에 집중키로 했다. 26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저의 결정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기대, 그리고 저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그 동안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성찰과 단련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또 박원순 시장은 “비록 후보로서의 길을 접지만 앞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권교체 이후 민주개혁세력의 단결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을 안전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말미에 “그 동안 전국에서 저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도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 유승민 지원에 나섰다. 26일 과거 핵심 참모였던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과 출정식 행사에 참석한 이회창 전 총재는 “유승민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회창 전 총재는 법관 출신 법조인으로 지난 1960년 서울지방법원의 법관으로 임용돼 1993년 대한민국 대법원 대법관으로 퇴직했다. 또 이후 1993년 2월 25일부터 1993년 12월 16일까지 제15대 감사원장, 1993년 12월 17일부터 1994년 4월 21일까지 제26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외에도 이회창 전 총재는 한나라당(현재의 새누리당) 소속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2번 출마해 2번 낙선했고 지난 2007년 11월 7일에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 후보로 제17대 대선에 출마 의사를 발표하며 정계에 복귀하기도 했다. 이후 2008년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을 창당해 당 총재와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JTBC가 변희재 씨와 미디어워치 임직원 등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다. 26일 JTBC측은 이날 오후 변희재 씨 등 미디어워치 임직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하기로 했다. 변희재와 ‘미디어워치’는 그동안 유투브, 트위터 등에서 JTBC가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이른바 ‘태블릿 PC 조작설’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이에 JTBC측은 “그 동안 변 씨 등의 의혹 제기가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입증하는 각종 자료와 증언을 뉴스룸에서 여러 차례 보도했다”며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과 특검도 JTBC가 제출한 태블릿PC가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변 씨 등은 자신의 의혹 제기가 사실로 확인됐고, JTBC가 태블릿PC 입수와 관련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의 글과 발언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또 “JTBC 취재진을 국가 내란죄로 고발하기로 한 변 씨 등은 취재진에게 수의를 입힌 사진을 올리는 등 범죄자로 묘사하기도 했다”며 “JTBC의 이번 조치는 변 씨 등의 이런 행위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는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J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강에 첫 결빙이 관측됐다. 26일 기상청은 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21일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지속되면서 이날아침, 이번 겨울 들어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했다. 이번 겨울 한강 결빙은 작년(1월 21일)보다 5일 늦고, 평년(1월 13일)보다 13일 늦게 나타났다. 기상청은 1906년부터 지정된 관측지점에서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한강 결빙 관측지점은 한강대교 노량진 쪽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이다. 이는 1906년 당시 노량진 나루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으며, 관측의 접근성이 용이하였기 때문에 결빙관측의 기준점으로 지정됐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매년 43조원대 지역상품권으로 560만 자영업자에게 예산폭탄 쏟을 예정이다. 26일 이재명 시장은 설연휴를 하루 앞두고 국민배당 28조원과 토지배당 15조원을 지역상품권으로 배포해 560만 영세 자영업자에게 예산폭탄 쏟아 붓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3일 대선 출마기자회견에서 국가예산 400조의 7%인 28조원으로 29세 이하와 65세 이상 국민, 농어민과 장애인 2800만 명에게 1인당 국민배당 1백 만원과 국토보유세로 조성한 15조원은 전 국민에게 토지배당 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런데 국민배당과 토지배당 43조원을 현금이 아닌 지역상품권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지역상품권은 그 지역의 전통시장, 김밥집, 식당, 서점, 안경원, 옷가게, 꽃집, 택시, 커피숍 등 소규모 자영업자에게만 사용될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패스트푸드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없는 상품권이다. 이미 성남시에서는 청년배당을 지역상품권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결과 가맹점만 7,000개 넘을 정도로 자영업자에게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이에 이 시장은 “현재 전국 전통시장 매출액이 20조원정도 인데 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근 5년 간 설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하루평균 384건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안전처와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교통사고 중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하루평균 384건으로 평소(611건)보다 줄었으나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는 191명으로 평소(154.8명)보다 오히려 2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 연휴동안에는 가족단위로 이동하면서 동승한 사람(조수석, 뒷좌석)이 다치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차례 후에 음복이나 친지를 만나서 마신 술로 인해 음주운전의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16.1%로 평소(11.9%)보다 5%정도 높아졌으며, 음주운전 사망자 비율은 23.2%로 평소(13.8%) 보다 10%정도 높아졌다. 때문에 국민안전처는 설 연휴기간동안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연휴 기간 중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수석이나 뒷좌석까지 차에 탄 모든 사람이 안전벨트 착용한 것을 운전자가 확인하고 출발하도록 한다. 또 일반적으로 소주 2잔 반 정도를 마시고 한 시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변호인 측인 이경재 변호사가 특검의 강압수사를 주장했다. 이경재 변호사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의 강압수사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특검의 CCTV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경재 변호사는 지난 해 12월 24일 특검 조사를 통해 강압수사가 있었음을 주장하며 “(당시) 모 부장검사는 ‘피고인의 죄는 죄대로 받게 할 것이고, 삼족을 멸하고, 모든 가족을 파멸하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이경재 변호사는 당시 해당 검사는 “딸 정유라는 물론이고 손자까지 감옥에 가게 될 것이며 대대손손 이 땅에서 얼굴을 못 들게 하고 죄를 묻고, 죄인으로 살게 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는 “특검 조사 당시 CCTV영상을 공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외에도 최 씨가 고함을 지른 것과 관련해 “최순실 돌발 발언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억울하다던 최순실이 돌연 마스크를 쓴 채 돌부처가 됐다. 최순실은 26일 재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불려 나왔다. 특히 전날 고래고래 고함을 치던 모습과 달리 마스크를 쓴 채 조용히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최순실은 지난 25일 특검에 출석 당시 “억울하다”며 특검의 강제 자백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더욱이 최순실은 특검에서 13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지만 최 씨는 줄곧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했고, 돌아갈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최 씨의 체포영장은 집행 이후 48시간인 내일 오전 9시까지 유효한 만큼 특검은 이날도 최 씨를 불러들여 혐의를 집중 추궁한다. 다만 최 씨가 지난 25일처럼 묵비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규재tv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 ‘누군가 오래 전부터 기획하고 관리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25일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운영하는 보수성향의 인터넷 방송 ‘정규재TV’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주필에 따르면 이날 정규재tv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거짓말로 쌓아 올린 커다란 산이자 가공의 산이라며, 오래 전부터 누군가가 기획하고 관리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정규재tv는 박 대통령이 특검이 주장하고 있는 최순실과 의혹에 대해 “엮어도 심하게 엮었다”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반박했다고도 정 주필은 또 이날 인터뷰와 관련해 “세간에 떠도는 의혹을 돌직구로 물었다”며 “‘정윤회 밀회’, ‘마약 투약’ 등을 질문했다”고 해다. 그러면서 이날 인터뷰를 한 박 대통령에 대해 “여전히 총기는 있으신 분이구나”라고 평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폭하는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주요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175개소를 선제적으로 위생점검해 위반업소 9개소를 적발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 자치구공무원 33명 등 총 83명이 24개반으로 주요교통시설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점검결과 위반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1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미필 3건 등 총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시설개수명령(1), 과태료(8) 부과를 행정처분을 관할 자치구에 의뢰했다. 서울시는 점검과 더불어 영업주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고자 조리장내 각종 조리기구류에 대한 ATP측정검사, 산가측정, 음용수 검사 등 간이검사를 추진, 기준이 초과된 79건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는 등 위생지도도 실시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대통령 출마선언을 한 이재명 시장이 ‘열정페이’에 이어 ‘워킹맘’ 차별을 정조준했다. 25일 이재명 시장은 SNS 등을 통해 ‘워킹맘’ 직장 내 차별을 정조준하며 SNS로 사례 접수를 선언했다. 앞서 인크루트가 지난해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워킹맘의 85%는 직장 내 차별대우를 받은 적이 있으나 직접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24% 그쳤다.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이유는 ‘인사 불이익의 우려’가 52%로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워킹맘의 57%는 직장 내 차별대우 및 고용불평 등이 개선되면 추가로 자녀를 낳을 생각 있다고 답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일 성남시에서는 육아휴직 3년까지 재직기간 인정해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게 했다. 승진심사 때 육아휴직 기간을 재직 기간으로 인정하는 범위를 대폭 확대했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게 자녀 양육을 위한 육아 휴직자에 대해 인사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게 제도를 바꾸고 장벽을 없앨 계획이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워킹맘에 대한 직장 내 차별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으므로 사례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직장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강 잠수교 북단 교각 밑에서 소머리 1개, 제수용 암퇘지(33㎏) 1마리를 이용해 제를 지낸 후 한강에 무단투기한 종교인 1명이 형사 입건됐다. 25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해 12월 30일 한강 순찰도중 소머리와 돼지 사체가 발견됐다는 제보에 따라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지난 해 8월 한강 동물사체 무단투기 사건에서 ‘하늘에 제를 지내고 한강 유역에 좋은 기운이 있다고 믿고 투기한 것’이라는 구속된 전직 종교인의 말을 그대로 믿고 따라한 모방범죄 가능성 있는 사안으로 인식하고 즉시 본격 수사에 나섰다. 현장확인 결과, 지난 번 사건과는 달리 소머리와 등분하지 않은 암퇘지를 통째로 무단투기 했고, 암퇘지 목에는 여성 B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힌 여성용 셔츠가 감겨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즉시 암퇘지 사체에 찍힌 도축정보를 토대로 구매자를 파악하고 여성 B의 신원조회를 의뢰하는 등 발빠른 초동수사로 수사착수 2일만에 한강 무단투기자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84세)는 자신의 친딸인 B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물할머니와 용왕님께 기도를 드린 것으로, 평소 바람 쐬러 한강을 걸으면서 비교적 한가하고 다른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청소아줌마의 3연타 사이다 발언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최순실 청소아줌마’라는 제목의 검색어가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실검 속 ‘최순실 청소아줌마’는 이날 최 씨가 특검에 체포돼 소환 될 당시 억울함을 호소하자 누군가 ‘염병하네’라고 3번 외친 것. 이에 ‘최순실 청소아줌마’에 대한 사이다 발언으로 인터넷이 뜨거운 상황이다. 당시 상황은 이렇다 최 씨는 특검에 들어서자 마자 마치 기다렸단 듯 ‘특검은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며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한 아주머니는 최 씨의 이 같은 발언에 ‘염병하네~염병하네~염병하네’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나온다. 뒤늦게 이 발언의 주인공이 특검 청소를 하시던 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끈 것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남성들의 육아시대가 오고 있다. 지난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7,616명으로 전년 대비 56.3% 증가했다. 또 전체 육아휴직자(8만 9,795명) 대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8.5%를 돌파해 지난 해 5.6%였던 것에 비교하면 2.9%p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규모별로 남성 육아휴직자 추이를 살펴보면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 남성육아휴직자는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64.9%로 높게 나타나, 여전히 대기업에서 육아휴직 활용이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도 전년 대비 56.6%, ‘10인 미만 기업’은 46.2% 각각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에도 남성육아휴직이 꾸준히 확산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2,703명으로 전년(1,345명) 대비 2배 정도 증가했고, 남성 비율은 88.6% (2,396명)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근 3년 간 설연휴 중 교통사고는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190.4건, 32.8%) 및 사상자(229명, 23.9%)는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 평소 주말보다 사고건수는 31.8건(5.5%), 사망자는 3.1명(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사고는, 전체적으로는 평소 주말보다 하루 평균 사고건수(1.7건, 12.8%) 및 사상자(5.7명, 15.3%)가 모두 감소했으나, 막바지 귀경차량이 몰리는 설 다음날에는 사망자(2.0명)가 평소 주말(0.6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서는,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어 결빙 취약구간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졸음운전 취약 시간대 ‘알람순찰’(사이렌 취명) 및 취약 구간에 대한 실시간 화상순찰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최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스포티지와 투싼 등 24만 대가 대규모 리콜된다. 지난 24일 환경부는 기아차 ‘스포티지2.0 디젤’, 현대차 ‘투싼2.0 디젤’ 르노삼성차 ‘QM3’ 3개 경유차가 결함확인검사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해 리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스포티지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1개 항목, ‘투싼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입자개수(PN),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4개 항목, ‘QM3’는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2개 항목이 배출기준을 초과했다. 이들 3개 차종의 판매대수는 ‘스포티지2.0 디젤’ 12만 6천 대, ‘투싼2.0 디젤’ 8만대, ‘QM3’ 4만 1천 대 등 총 24만 7만대 규모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현재 각 제작사는 배출기준 초과 원인을 입자상물질 저감장치인 매연포집필터(DP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인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의 노후화나 제어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특검의 강제송환에 체포돼 특검에 불려온 최순실이 억울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25일 최순실은 특검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강제로 송환돼 특검에 소환됐다. 소환에 앞서 최순실을 도착하는 순간 호성차에 내리며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최순실은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며 “억울하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기까지, 어린 손자까지 다 그렇게 하는 것은…”이라고 반박하는 등 앞서 귀국 당시 “죽을 죄를 지었다”는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