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표창원 의원 주최 사진 전시회 속 박 대통령 누드풍자가 논란이 연일 뜨겁다. 앞서 표창원 의원과 ‘표현의 자유를 향한 예술가들의 풍자 연대’는 지난 20일부터 국회에서 ‘곧 바이전’을 열고 패러디 그림 전시를 가졌다. 문제는 이중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더러운 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그림에는 박 대통령이 나체로 표현됐으며 주사기 다발을 든 최순실도 함께 한다. 뒤로는 세월호가 침몰하는 장면도 함께 나와 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여야를 막론하고 표창원 의원에 대한 비판이 수위가 높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25일 “작품에 풍자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원이 주최하는 행사에 전시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반 여성적인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 윤리위원회에 표창원 의원을 회부하는 등 현재 징계수위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해당 사진전을 준비한 작가들은 “예술은 그 어디서든 표현되고 전시되어야 하며 그 품격의 기준은 오로지 대중의 몫”이라며 “블랙리스트란 단지 독재적 정권의 문화지원 여부로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그러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마지막 변론에 나선다. 오는 31일 퇴임을 앞둔 박한철 소장은 25일 오전 헌법 재판소에 마지막 변론을 위해 출근했다. 특히 박한철 소장은 지난달 9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재판장을 맡아 48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근해 기록하며 탄핵심판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오는 31일 퇴임하는 박한철 소장은 이날 있을 9일 변론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변론에 참여하지 않는다. 다음 변론일이 내달 1일로 잡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가운데 박 소장은 퇴임 뒤 “재판관 공석 추가로 생기면 심판결과 왜곡될 우려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3월 13일까지 탄핵심판 선고돼야 한다”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직장인들에게 최악의 상사는 ‘감정적인 보스’가 꼽혔고 최고의 상사는 ‘융통성 있는 보스’가 꼽혔다. 2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546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과 성격’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75.1%가 함께 일하는 상사나 부하직원 등 ‘동료와의 성격차이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조직 내에서 중간관리의 역할을 하는 과장급에서 8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원급은 69.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직장인들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상사의 성격을 꼽게 한 결과 직장인들은 ‘내성적인 보스’보다는 ‘감정적인 보스’를 더 기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이 기피하는 상사의 성격유형 1위는 감정적인 성격으로 응답률이 42.6%에 달했다. 2위는 개인적인 성격(32.0%)이, 3위는 원칙을 강조하는 성격(25.8%)이 차지한 가운데 내성적인 성격은 21.1%로 4위에 꼽혔다. 반면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함께 일하고 싶다고 입을 모은 호감형 상사의 성격 1위는 융통성 있는 성격(55.8%)이었다. 이어 2위는 협력하는 성격(23.0%)이, 3위는 사교적인 성격(22.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노승일 K스포츠 부장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노승일 K스포츠 부장은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고 있는 최순실과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폭로를 이어갔다. 이날 노승일 부장은 증인석에 나와 처음 검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이유를 묻자 “검찰에서 진술하면 그 문건이 청와대로 올라가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날 노승일 부장과 최순실의 통화내역이 담긴 17분 분량이 소개되기도 했는데 이 내용에는 당시 최순실이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폭로를 왜 막지 못했느냐’며 노 부장을 질책하는 정황이 담겨져 있었다. 또 이날 노 부장은 최순실이 지난해 2월 더블루K 사무실에서 측근들과 회의하는 자리에서 'K스포츠재단을 1천억원 규모로 늘릴 수 있게 기업 출연금을 받아낼 기획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도 폭로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앞으로 해킹, 피싱, 파밍, 스미싱 등의 전자금융거래 사고로 고객이 피해를 보면 은행이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을 개정했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전자금융거래 적용 범위(비대면•자동화 방식의 거래), 전자금융거래 유형 추가(추심 이체, 지연 이체 등), 손해 배상 책임 및 범위, 중요한 의사표시 통지 방법, 약관의 명시•교부•설명 의무, 수수료 명시 및 변경, 착오 송금에 대한 협조 의무 등이다. 우선 전자금융거래는 접근 매체를 사용해 전자적 장치를 통한 비대면, 자동화 방식의 거래임을 명확히 했고, 은행이 이용자에게 손해 배상 책임을 부담하는 전자금융거래 사고 유형에 해킹, 피싱, 파밍, 스미싱 등을 추가했다. 천재 지변, 정전, 화재, 건물의 훼손 등 법상 은행의 면책 사유가 아닌 조항은 삭제했다. 전자금융거래 사고로 고객에게 손해가 발생하면 원칙적으로 은행이 책임을 부담임을 명확히 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법령에서 정한 이용자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책임 전부 또는 일부를 면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고의 및 중과실에 대한 은행의 증명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표창원 의원 주최 ‘곧바이 전’ 속 대통령 누드 풍자인 ‘더러운잠’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표현의 자유를 향한 예술가들의 풍자 연대’ 작가들이 작품 철거를 거부하면 반박하고 나섰다. 24일 표창원 의원 주최 ‘곧바이 전’ 작가들인 ‘표현의 자유를 향한 예술가들의 풍자 연대’는 “곧바이 전 국회 전시를 금시하는 적폐세력에 고한다”고 했다. 이어 “문화예술인에 대한 정권의 블랙리스트에 우리는 왜 분개하는가. 또 그 리스트가 문화예술인을 넘어 한국사회와 그 대중에게는 어떤 위협이 되었는가. 우리는 그에 대한 질문을 우리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22명의 작가가 참여한 국회의원회관에서의 곧바이전은 대중들에게 제대로 공개가 되기도 전에 또다시 금지 당하였다”며 “새누리당의 논평으로 시작되고 보수언론의 저급한 보도로 우리는 다시한번 표현의 자유가 좌절되는 현장에 서 있다”고 했다. 이어 “예술은 그 어디서든 표현되고 전시되어야 하며 그 품격의 기준은 오로지 대중의 몫”이라며 “블랙리스트란 단지 독재적 정권의 문화지원 여부로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블랙리스트라는 낙인과 인식으로 인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하이패스 차로의 측면 장애물이 점차 없어져 달리던 속도 그대로 주행하면서도 안전하게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국민들이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설치된 고속도로 하이패스는 대부분 기존의 요금소를 개량하여 설치했기 때문에 차로 폭(3.0m~3.5m)이 좁아, 안전운행을 위해 속도를 시속30km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요금소를 정차하지 않고 통과 할 수 있으나, 차로 폭이 좁아 속도를 낮추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제한속도를 준수하지 않고 과속으로 통과하는 차량이 많아 사고위험도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하이패스 차로 사이에 경계석이 없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흐름 개선 등 도입 효과가 큰 요금소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제2경인고속도로 등 4곳에 2차로 하이패스가 구축된다. 구체적인 대상지역은 제2경인고속도로의 남인천, 남해고속도로의 서영암과 남순천, 경부고속도로의 북대구 톨게이트다. 2018년~2019년에는 교통량이 많은 3차로 이상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2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국토부 예측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총 3,115만 명, 하루 평균 62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속도로로 이동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14만대로 예측되며, 이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귀성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45분•서울→광주 5시간 50분이며,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5분•광주→서울 5시간 5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하루 줄어든 4일의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은 약 35분~2시간 10분 가량 증가하고, 귀경은 제2영동선 등 신규도로 개통의 영향으로 50분~1시간 50분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설(2,981만 명) 대비 4.5%(134만 명) 증가, 1일 평균 이동인원은 623만 명으로 작년(596만 명/일) 대비 4.5%(27만 명) 증가, 평시(348만 명/일)보다 79.0%(275만 명)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1%로 가장 많고, 버스 10.2%, 철도 3.6%, 항공기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식재료로 설 음식 등을 만들어 판 불량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24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설에 대비해 도내 식품 제조•유통업소 등 706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법을 위반한 124개 업체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위반사항으로는 미신고 영업 등 17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18개,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8개,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81개 등이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내용은 미표시 제품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축산물), 원료수불부 및 생산작업일지 미작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등이었다. 특사경은 단속현장에서 이들 업체가 보관 중이던 불량제품 1만478kg을 압류조치해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규격 기준 의심제품 56건을 수거해 검사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주요 위반사례로 수원 소재 A업체는 수입신고 하지 않은 대추채를 구입해 대추경단 제조에 사용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현장에서 보관 중인 대추채 130.3kg과 대추경단 9상자, 총 162kg을 압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선물배송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 기간 중 선물 배송, 명절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미싱 문자는 지난 2014년 일평균 약 1.1만건이 탐지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연말 연시에 하루 평균 3.5천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되고 있다. 특히 택배 미수령, 회송, 반송 등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58.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택배회사에서는 인터넷 주소를 포함한 배송관련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이외 최근에는 이용자의 인증을 요구하는 새로운 유형의 스미싱 문자도 유포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표창원 의원과 함께 한 단체의 전시회가 성희롱 논란에 올랐다. 앞서 표창원 의원과 ‘표현의 자유를 향한 예술가들의 풍자 연대’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곧 바이전’을 열고 패러디 그림 전시를 가졌다. 문제는 이중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더러운 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그림에는 박 대통령이 나체로 표현됐으며 주사기 다발을 든 최순실도 함께 한다. 뒤로는 세월호가 침몰하는 장면도 함께 나와 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표창원 의원에 대한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즉각 성명을 통해 “풍자를 가장한 인격모독과 질 낮은 성희롱이 난무하고 있다”며 “정도를 넘어선 행위는 분노를 부추기는 선동이고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인격살인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했다. 또 문재인 전 대표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그림이 국회에 전시된 것은 대단히 민망하고 유감스런 일입니다”라고 했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표창원 의원은 한 매체를 통해 “시사 풍자 전시회를 열겠다고 작가들이 요청해 와 도와준 것일 뿐 사전에 작품 내용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지난해 7월 출시된 게임 포켓몬고가 국내에 서비스가 실시된다. 포켓몬 고는 사용자가 돌아다니면서 스마트폰으로 포켓몬 캐릭터를 잡는 증강현실 게임으로 출시 직후 6개월 만에 1조 원이 넘는 매출과 5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국내에는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았는데 그나마 지난 해 여름 속초에 서비스가 가능해 속초에 때 아닌 포켓몬고 열풍이 불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지도가 표시되지 않는 반쪽자리에 게임에 불과 공분 아닌 공분을 산 바 있다. 특히 24일부터 포켓몬고 제작사인 나이언틱랩스는 그동안 국내 패스트푸드점 등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상점이나 유명 관광지들과도 제휴를 마치며 정식 출시를 알렸다. 다만 당시 선풍적인 인기와 달리 현재는 인지도가 어느정도 떨어진 상황이라 국내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도 미지수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열정페이를 작살내겠다고 선언했다. 23일 성남 시계공장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대통령'으로 대선 출마선언을 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첫 번째 정책행보로 ‘열정페이’를 정조준하며 SNS로 피해 사례 접수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언급한 열정페이란 재능있는 청년들에게 열정을 구실로 무임금 혹은 아주 적은 임금을 주고 헌신을 강요하며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태이다. 온라인과 SNS 등에 떠도는 '열정페이' 계산법에는 열정과 재능, 재주가 있는 젊은이라면 “돈을 조금만 줘도 된다”고 풍자하고 있다. 실제로 고용부는 2016년 하반기(9~12월) 열정페이 근로감독한 결과 인턴 등 일경험 수련생을 채용하는 345개소 중 59개소(17.1%),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을 사용하는 155개소 중 22개소(14.2%)에서 최저임금 및 연장근로•연차수당 미지급을 적발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헌신이란 이름으로 재능을 착취당하는 젊은이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열정페이로 피해를 본 분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에 사례를 올려달라” 요청했다. 한편 이렇게 수집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담배에 들어간 성분과 첨가물을 공개해 국민들이 담배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3일 국회 법사위 소속 박주민 의원은, 담배 제조사와 수입판매업자가 담배 와 그 연기에 포함된 성분 및 첨가물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 측정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가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담배에 들어간 성분 및 첨가물은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으며, 현행법에도 관련 규정이 미비한 상태이다. 반면 선진국에서는 법적으로 담배 성분 공개를 규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은 가족금연 및 담배규제법에 따라 기업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담배 성분 정보를 제출하고 보건부 장관이 이를 대중에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U와 회원국에서는 담배 및 관련 제품의 제조, 표시, 판매 등에 관한 유럽의회와 유럽이사의 지침(2014/40/EU)에 따라 담배제조업자로부터 제출 받은 성분자료를 관할 당국이 공개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선진국에서는 담배 성분 공개를 국민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조치로 이해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사전에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기도가 지난 2006년부터 약 10년여에 걸쳐 추진해온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3㎞)’의 통행료 인하 노력이 올해 안으로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경기도 측에 따르면 앞거 국토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연구용역 설명회’에서 운영기간 연장과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통행료를 최대 2,184원까지 인하하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국토교통부는 ‘운영기간 연장과 사업 재구조화’를 통한 통행료 개선 방안이 효과발생의 규모가 가장 크고 민간사업자와의 합의가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최적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안은 통행료를 먼저 인하하고 해당 손실액은 신규 사업자의 투자를 통해 조달하는 방식으로, 신규 투자자는 기존 사업자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2036년부터 2056년까지 20년에 걸쳐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통행료는 1,415원에서 최대 2,184원까지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금 인하에 따라 통행량이 증가할 경우 추가수입도 기대할 수 있어 통행료가 최대 2,184원까지 인하될 수도 있다는 논리에서다.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사업자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대학생 3명 중 1명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4년제대학 대학생 3,605명을 대상으로 ‘부채(빚)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29.9%가 본인 명의의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본인 명의로 처음 빚을 냈던 시기’를 묻자, 1학년(76.6%) 시절에 빚을 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2학년(16.2%) 시절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빚을 낸 이유로는 ‘학비(등록금) 마련’이 82.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개인생활비(34.0%)’가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다수의 대학생들이 저학년(1학년, 2학년) 시절에 학비 마련을 위해 빚을 내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현재 갚아야 할 빛(부채) 총액은 평균 2,58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학생들에게 ‘졸업 후 빚을 모두 상환하기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3년(22.4%)이 소요될 것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빚을 어떻게 상환할 지’ 묻자, ‘취업 후 월급으로 상환’하겠다는 답변이 65.6%로 가장 많았다. 또한, ‘빚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 유진룡 전 장관은 23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소환에 앞서 유진룡 전 장관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이 정부에서 책임을 맡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다”며 “국민들께 이 기회에서 정말 다시 한 번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유진룡 전 장관은 “이번에 김기춘 씨의 구속을 계기로 해서 우리나라가 다시 정의롭고 자유로운 그런 사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블랙리스트건이 지금 핵심인데 블랙리스트건, 전반적으로 말씀드리기 전에 우선 블랙리스트의 정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우리가 이야기를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블랙리스트는 분명히 있었고 지난번에 제가 해외 가족여행을 떠나면서 굳이 CBS랑 인터뷰를 한 것은 블랙리스트의 유무에 대해서 계속 서로 진실게임을 하기 때문에 그건 분명히 있었던 것이다라는 것을 제가 분명히 알리기 위해서 그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일하게 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근 도심에 출몰한 떼까마귀 무리 폐사와 관련해 분변 빛 폐사체 검사결과 AI는 검출되지 않았다. 23일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수원시와 전북 김제시에서 의뢰한 떼까마귀 분변 및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수원시에서 의뢰한 떼까마귀 분변 82점과 15일 전북 김제시에서 발생한 떼까마귀 69마리 집단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과학원은 야생조류가 집단폐사*한 경우 AI가 검출되지 않아도 폐사 원인규명을 위해 농약류 등 화학물질 분석도 실시하고 있다. 떼까마귀는 시베리아와 몽골, 중국 동북부지역에 주로 서식하고 겨울철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겨울철새로, 울산 태화강에 10여만 마리의 개체군이 도래했고 경기도 남양호 지역에도 1만마리에 가까운 개체가 관찰됐다. 아울러 떼까마귀는 고니류나 오리류 등 물새와 달리 농경지나 개활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저녁에 도심주변에서 휴식하는 등 습성의 차이로 물새류 등과 접촉할 기회가 적어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가 근로시간을 줄이고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여가 및 교육시간을 확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을 올해 3개 시범모델을 시작으로 '18년 22개 전 투자‧출연기관에 도입한다. 23일 서울시는 이 같이 밝히고 세 사람 몫의 일을 두 사람이 휴가도 못쓰고 야근해가며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을 더 채용해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정시퇴근과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강제적인 수당 감소 없이 '노사정 자율적인 합의를 통한 시행', '초과근로•미사용 연차 감축을 통한 주 40시간 노동시간 준수'가 대원칙이다.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 주요 추진방향은 노동시간 단축에 필요한 인력 선제적 확충, 노사정 양보와 협력 통한 노동시간 단축, 추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 활용, 노사정 조직문화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정했다. 노동시간 단축은 유연근무, 단축근무 등에 투입될 수 있는 신규인력을 선제적으로 채용, 기관별 특성에 따라 이러한 인력을 노사가 자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야근, 연차 미사용을 근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여가시간 증가, 일가정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다.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지난 해 사업자 공개입찰 이후 1년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와 최종 안전검사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가 ‘프리미엄 쇼핑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1985년 처음 문을 연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꽃시장, 의류전문점 등 다양한 상가 구성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지하상가로 자리매김해 왔다. 30년간의 긴 세월을 거치며 낙후된 시설과 비효율적인 상가 배치로 잦은 개‧보수, 이용객의 보행 불편 초래 등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상가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하여 상가 임차인 등 이해 당사자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2015년 10월 상가 명도를 완료, 상가 재단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 편의성 제고’와 ‘고품격 공간화’이다. 서울메트로는 리모델링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상품 전시 공간과 보행자 전용 공간을 별도로 구분했고 그 결과 보행 환경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