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실명 야기하는 당뇨망막병증, 정기적인 검진 등 관리 필요
국내 당뇨병 유병 인구는 49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팩트시트 2020'에 의하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3.8%),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3명(27.6%)가 당뇨로 조사됐다. 당뇨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까지 포함하면 당뇨 관련 환자는 948만 명에 이른다. 당뇨는 질환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으로도 알려져 있다. 당뇨 합병증으로는 족부궤양, 신장질환, 당뇨망막병증 등이 있다. 이러한 합병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심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에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망막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당뇨망막병증이 생길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증상없이 진행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상태가 악화되면 눈부심이 생기거나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눈 안에 출혈이 생기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질환이 많이 진행될 때 주로 나타나므로 정상 시력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당뇨망막병증 치료는
- 인천부평성모안과 망막파트장 김상원 원장
- 2020-11-18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