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2월 3일 ◇부사장 승진 ▲김용민 ◇상무 승진 ▲박지호 ▲유진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12월 3일 ◇부사장 승진 ▲고영동 ◇상무 승진 ▲김영수 ▲박성호 ▲이기덕 ▲이병훈 ▲이성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원‧달러가 1400원선을 넘어선 가운데 이같은 고환율이 12월 이후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으나, 다시 환율상승 등 영향으로 2% 부근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5일 한국은행은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물가 흐름을 검토했다. 회의에는 김웅 부총재보, 이지호 조사국장,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저 효과와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당분간 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의 경우 현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향후 물가 전망 경로는 환율 및 유가 추이, 내수 흐름, 공공요금 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 연초 기업 가격 조정의 물가 파급 효과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현재 원‧달러는 1401.70원으로 이틀 연속 1400원대로 유지되고 있다. 한은이 11월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3거래일 만인 지난 2일 오후 3시30분 종가 1401.3원을 기록하며 1400원대로 들어섰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일반 주주 보호 방안으로 상법 개정이 아닌, 자본시장법 개정을 선택했다. 2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일반 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방향’ 브리핑을 통해 자본시장법 개정 초안을 공개했다. 앞서 여야는 기업 이사회에 주주 충실 의무를 부과하는 상법 개정안을 두고 대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액 주주 이익 보호 차원에서 이사가 일반 주주의 이익을 고려하도록 대원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기업 자율성이 지나치게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핀셋 규제’를 진행해야 된다는 입장이었다. 결과적으로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합병과 분할 등 일반주주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거래를 규제하는 것이 보다 효과가 클 것이라 판단했다. 개정된 자본시장법은 상법 개정 논의 중 거론되던 ‘주주의 정당한 이익 보호’ 내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해 자본시장법에 포함시켰다. 상장법인이 합병이나 분할 등 재무거래가 수반되는 결정을 내리면 이사회에서 합병 목적, 기대효과, 가액의 적정성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 및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주주의 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리플을 포함한 알트코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3시 34분 기준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이 전일 대비 전일 대비 28.38% 급등한 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이 2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일주일 만에 대략 67%, 한 달 만에 대략 377% 급등했다. 리플 시가총액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넘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 환경 변화를 이번 리플 급등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SEC 위원장 교체를 계기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관련 신규 상품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리플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RLUSD가 오는 4일 출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코인의 시세와 거래량이 모두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 코인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리플, 도지코인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도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iM뱅크 제2본점에서 ‘iM대학생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단식에서는 봉사단 활동결과 발표, 수료증 전달, 우수활동자 및 우수활동조 시상 등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포용금융과 이웃사랑으로 지역 상생 실천 임무를 완수한 단원들을 격려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지난 3월 발대식을 통해 출범한 ‘iM대학생봉사단’은 9개월여 간의 활동 기간 동안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교육 실천,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지역민을 위한 축제 지원, 팔공산국립공원 환경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했으며, 올해 총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봉사단이 청년으로 구성된 만큼 청년 지원의 일환으로 매월 활동비와 우수 수료자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단식에서도 취업 스피치 관련 특강을 지원했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대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 해 동안 지역 내 진정성 있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었고 단원들에게도 이번 활동이 성장을 위한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3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은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까지 보증 심사를 통해 산정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하며, 보증료율도 연 0.8% 이하로 우대 적용한다. 지난 3월까지 KB국민은행은 50억원을 출연해 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출연으로 추가로 473억원 규모의 대출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KB소호컨설팅센터’은 경영 및 금융지원 노하우를 제공하는 비금융 서비스로,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시행했다. 여의도 HUB센터를 포함한 전국 13개 센터에서 상권분석,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만9000여건의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소호컨설팅이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접할 때마다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정부 및 여야가 현행 소득세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하고 2027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2일 전했다. 이날 정부와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앞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 내용을 반영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예산 부수법안에 포함해 처리할 예정이다. 현행 소득세법에서 가상자산 양도‧대여로 얻은 차익 중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차익에 대해선 지방세를 포함해 22% 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간 정부와 국민의힘은 2년 유예를, 민주당은 내년 과세를 시행하되 기본공제를 25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자고 주장하며 대립해왔다. 이와 관련 KDA는 당장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할 경우 외국 거래소 이용자들에 대한 과세 불가로 불공평 과세 및 복불복 과세 문제가 야기될 수 있고 국가가 국민들에게 외국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촉구하면서 국내시장 초토화, 외국 거래소 이용 확대 및 의존도 심화,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KDA는 정부 및 여야가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하기로 결정한 것을 적극 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은행권 대출금리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대출금리 지표인 금융채 등 시장금리가 며칠 새 급락한 것에 따른 결과다. 다만 예대 금리차 확대 주범이자 가계대출 금리와 직결되는 가산금리 하향 조정은 내년 초에나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연말까지 은행권 주요 목표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이기 때문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KB국민은행이 은행채를 지표로 삼는 고정금리형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19%p 낮춘다. 앞서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은행채 5년물 지표)는 지난달 22일 4.151~5.651%에서 7일 뒤인 29일 3.962~5.462로 0.189%p 감소했다. 신한은행 주담대 상품 금리는 은행채 5년물을 따르는데, 같은 기간 4.14~5.45%에서 4.00~5.30%로 줄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은행채‧무조증‧AAA) 5년물의 금리는 지난달 27일 3.092%에서 29일 2.965%로 떨어졌다. 금융채 1년물 금리 또한 2일 만에 3.215에서 3.039%로 줄었다. 다만 시장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통화정책, 트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OK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염두에 두고 다음달 실사를 진행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이 삼일회계법인 자문을 토대로 12월 초 상상인저축은행 실사를 시작한다. 약 2주간의 실사 후 가격 협상이 성사되면, 본격적인 인수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되며 인수 절차가 시작되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가격인데 우리금융그룹에서 지난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할 당시 인수 비용으로 약 2000~2500억원 수준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으나, 결국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OK금융의 인수전에서는 작년보다 가격이 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상인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황 악화로 인해 자산건전성이 지난해 대비 더욱 악화된 상태다. 실제 상상인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금융당국 권고기준인 11%를 충족하지 못하는 10.45%다. 이번에 OK금융이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자산 규모 기준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을 제칠 수 있게 된다. 현재 OK저축은행은 업계 2위다. 또한 경기도 기반의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OK저축은행의 기반인 서울, 충청, 호남권을 비롯해 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주민등록증 실물이 없어도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정보를 QR코드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해줌으로써 본인확인을 돕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본인인증을 포함한 등록절차를 마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항공 탑승 수속, 의료기관 방문, 관공서 민원 서류 신청, 투표, 편의점 및 영화관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금융실명법에 따라 실명확인이 필요한 금융회사의 계좌개설 업무 등, 신분증 사본 보관이 필요한 업무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신한 SOL뱅크’의 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 SOL뱅크’가 은행앱을 넘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금융당국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큰 만큼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이 0.53%로 전분기와 동일했다. 부실채권 잔액은 전분기 대비 1000억원 증가한 14조5000억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비율이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부실채권비율은 2022년 12월 저점(0.40%)을 기록한 후 올해 2분기 0.53%까지 올랐다가, 3분기 상승세가 둔화됐다. 부실채권 정리 규모가 전 분기 대비 4000억원 감소했으나, 기업여신의 신규 발생 부실이 큰 폭 줄어들면서 부실채권비율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3000억원 급감했다. 대기업 신규부실은 전 분기 대비 1000억원 줄어든 4000억원, 중소기업은 1조2000억원 감소한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전분기 대비 1000억원 줄어든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
▲68년 ▲포항제철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법학과 ▲우리아메리카은행(현지법인) 부장 ▲종로3가지점 지점장 ▲기관영업전략부 부장 ▲중소기업전략부 부장 ▲삼성동 VG 영업그룹장 ▲테헤란로 VG 영업본부장 ▲본점영업부 VG 영업본부장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업권에 적용된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정상화된다.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비율을 100%로 상향하는 등 방안이다. 29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2월말 기간이 종료되는 은행, 금융투자, 여전, 저축은행업권의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들의 향후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시장 불안기 도입된 유동성 관련 한시적 규제완화 조치들은 향후 자금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올해 9월 기준 모든업권의 유동성 비율 등 유연화 조치 대상 규제가 정상 규제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단계적 정상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현재 97.5%로 유지되고 있는 은행 LCR 규제비율이 내년 1월 1일부터 100%로 상향 조정되고 금융투자회사의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 내 여전채 편입비중 한도는 8%로 축소된다. 저축은행 예대율 규제 및 여전사의 원화 유동성 비율 규제는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저축은행 예대율은 내년 1~6월 중 105%의 부분적으로 정상화된 규제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카드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이다. 2016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그룹장 및 대외협력팀장 등을 맡았고, 지난해 말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벤처 생태계에 성공DNA를 이식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김 내정자에 대해 “금융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리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조만간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자산운용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만간 삼성자산운용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1994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 후 삼성화재 기획1팀장과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을 역임했고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담당 임원과 자산운용 부문장 등을 지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김 내정자 추천 배경에 대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라고 밝히며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납세자가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 중 세금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국세청은 경기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국립광주과학관 등 총 13개 기관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국립자연휴양림(9월), CGV영화관(10월)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납세자가 문화‧여가 생활에서도 세금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더 다양한 혜택에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납세자는 확대된 세금포인트 혜택을 통해 전국 7개 관광지, 4개 과학관‧전시관에서 입장료 등을 할인 받고 2개 숙박업체에서 퇴실시간 연장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 등 할인을 받길 희망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입장시 사용처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숙박업체에서 퇴실시간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퇴실시 직원에게 제시하면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로 더 많은 국민이 각 지역 관광명소와 문화시설을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정진완 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금융 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 가이드라인에 맞취 지난 9월말 은행장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며 “현 조병규 은행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함에 따라 최근 불거진 내부통제 이슈 등을 감안해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에 주안점을 두고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직 주요 경영진으로서 경영 연속성 확보, 조직 쇄신을 위한 젊은 ‘세대교체형 은행장’ 선임에 방점을 두고 은행장 후보군 중 적임자를 찾는데 집중했다”며 “정진완 후보는 후보군 중 가장 젊은 68년생으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갖고 있고 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계획 PT 및 심층면접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기업문화 혁신 등 조직 쇄신과 기업금융 중심 영업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1968년생인 정 부행장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한일은행에 입사해 중소기업고객부장, 본점영업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진완 은행장 후보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가상자산이 자금세탁의 루프홀(loophole:허점‧구멍)이 되지 않도록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거래를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법 개정을 통해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를 취급하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사전 등록 의무를 부과하고,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28일 김 위원장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제1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최근 가상자산이 불법행위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가상자산 관련 불법거래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청소년 도박, 불법리딩방 같은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선 현행 모니터링, 사후 수사 및 적발 시스템을 넘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며 “범죄 자금흐름을 조기 차단해 범죄를 예방하고 자금은닉 전계좌를 동결해 몰수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금세탁 행위는 본질적으로 익명성과 초 국경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FATF 등 국제그구에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기준에 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영세납세자를 도운 국선대리인들의 성과공유대회를 열었다. 28일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세청 국선대리인 50여명과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참여하는 ‘2024년 국선대리인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됐다. 영세납세자가 과세전적부심,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을 제기할 때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조세 분야 전문가가 무료로 불복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 개최한 것으로 적극적인 불복대리 수행을 통해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에 크게 기여한 우수 국선대리인을 선정하고 우수 지원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우수 국선대리인 8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입증자료 확보 및 추가 쟁점 발굴 등을 통해 인용결정을 받은 불복대리 우수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세청이 선정한 우수 국선대리인 주요 지원사례를 살펴보면, 법인이 무실적으로 법인세 신고를 하자 세금계산서를 근거로 매출 누락으로 판단, 법인의 대표인 청구인에게 상여처분해 종합소득세를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