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11일 오전 7시 20분경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으로 싼타페 한 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출입문이 파손됐으나 인명사고는 없었다. 이 싼타페 운전자는 사고 이후 운전석에서 내리지 않고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운전석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11일은 현대차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이어서 이 운전자가 현대차에 불만을 품은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 측은 “운전자의 신원은 주주가 아닌 지방 공장 현장 직원”이라고 밝혔다. 또 “사고를 낸 직원은 오늘이 주총 날인지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고가 벌어진 후 운전자의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점으로 미뤄봤을 때 단순 사고는 아니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9시에 시작된 제48기 주총에서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기업활동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발표하고, 정의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9일 예상을 뒤엎고 인공지능인 구글 알파고에게 충격의 불계패를 당했던 이세돌 9단이 10일 벌어진 2국에서도 승기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반 전투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바둑TV 해설자인 김성룡 9단과 이희성 9단은 큰 이변 없이 끝내기에 접어들 경우 반면으로 흑을 쥔 알파고가 10집 이상 앞서고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덤 7.5집을 감안하면 이세돌 9단이 많이 부족하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의 129수에 대해 좌중앙 흑 4점을 살리지 못하고 우상귀를 파는 쪽을 택했다. 이 바꿔치기는 백의 분명한 손해라는 것이 해설진들의 설명이다. 이후 이세돌 9단은 중앙에서 141수를 받지 않고 우상귀를 한 칸 뛰어 들어가는 승부수를 날렸으나 143수로 찔렀을 때 반발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쪽을 택해서 바둑은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느낌이다. 이제는 중앙이 정리되며 판이 많이 좁혀진 상황인데다가 이세돌 9단은 1분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을 이세돌 9단이 뒤집으려면 뭔가 번뜩이는 묘수가 나오거나 알파고가 실수를 해주길 기대해야 하는데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한화그룹이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 한화빌딩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지난 1987년 10월 준공 이후 29년만이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빌딩 개·보수 공사를 맡은 한화건설은 지난 7일부터 빌딩 리모델링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총 1745억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리모델링 공사는 지하4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전층을 대상으로 오는 2019년 11월까지 총 45개월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셀기준 태양광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답게 외벽은 태양광 패널을 붙여 환경 친화적으로 꾸민다. 태양광을 모으는데 가장 효과적인 빌딩 남·동측 9∼20층, 24층 이상에 패널을 첨단 다자인 기법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내부는 정보통신(IT) 시설을 갖춘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된다. 지상 1~3층은 공용공간으로 조성하고 4층 이상은 보안공간으로 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공사 진행 중에도 직원들은 빌딩 내 다른 사무실을 계속 사용하는 ‘재실(在室)공사’ 기법으로 이뤄지며 저층부에서 고층부로 4개층씩 공사가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준공 이후 거의 30년 가까이 오랜 시간이 지나 건물기능을 개선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롤링힐즈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신달석 자동차공업 협동조합 이사장, 주요 협력사 대표, 그리고 현대차그룹 윤여철 부회장 및 11개 그룹 계열사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80개 협력사와 ‘2016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공정위가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이 거래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1년 단위로 공정거래 및 각종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아 사전에 제시하고, 이를 이행하는 제도로 작년에는 209개 대기업이 2만8천여 개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2016 공정거래협약은 ▲불공정행위 예방 방안 ▲경쟁력 강화 방안 ▲2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지급조건 개선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거래에서 야기될 수 있는 많은 불합리한 관행들을 제거하고 원사업자와 협력사 간의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투명구매실천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부정비리 신고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투명‧윤리 실천 건의함을 운영해 2차 협력업체에 대한 1차 협력업체의 대금지연지급 등 불공정행위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차그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0일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 7곳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347억3400억원의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SK텔레콤 등이 SK CC에 정상가격보다 현저히 높은 인건비‧유지보수비를 지급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SK건설·SK증권·SK이노베이션·SK에너지·SK네트웍스·SK플래닛은 과징금 347억3천400만원을 돌려받게 됐다. SK텔레콤은 1999년~2013년 SK CC와 정보통신(IT) 아웃소싱(OS) 계약을 맺고 인건비 6147억원과 유지보수비 2149억원을 각각 지급했다. SK그룹 계열사 6곳도 비슷한 시기 같은 계약을 맺고 SK CC에 총 3635억원을 인건비로 건넸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2012년 9월 3일 “SK그룹계열사들이 수의계약을 통해 SK CC와 장기 IT 서비스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인건비와 유지보수비를 시장가격에 비해 현저히 높게 책정했다”며 SK텔레콤에 249억8700만원, SK이노베이션에 36억788만원, SK네트웍스에 20억2000만원 등 총 347억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삼성전자가 10일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갤럭시 S7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지난 2월 MWC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1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출고가는 ‘갤럭시 S7’ 32GB 83만6000원, 64GB 88만원, ‘갤럭시 S7 엣지’ 32GB 92만4000원, 64GB 96만8000원 이다. 색상은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32GB의 경우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3가지로 출시되며, 64GB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성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특히 카메라의 경우 최고급 DSLR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했고, 전후면 카메라 모두 F1.7조리개값의 렌즈가 탑재돼 저조도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획득해 별도의 커버 없이도 안심하고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은 10일 정규직 신입사원 4500명과 시간선택제 인턴십 5000명 등 총 9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 채용규모 2440명보다 10% 이상 증가한 2700명을 뽑는다. 대졸 및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전체 규모인 4500명도 지난해 뽑은 3760명보다 늘었다. 서비스 직군인 시간선택제 인턴십은 계약 기간의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으며 회사가 정한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정규직 지원 기회를 부여한다. CJ는 이들에게 복리후생 및 학자금 지원을 비롯해 양질의 서비스 교육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서류 접수는 14일부터 22일까지 CJ그룹 채용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2016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대졸 신입 전형 지원자들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0개 주요 계열사 100여 개의 직무 중 선택해 지원해야 하며 4월 초 서류 전형 합격 발표 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 및 임원 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일동제약은 9일 임시 이사회에서 회사를 사업부문별로 분할하고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먼저 인적분할로 의약품 사업부문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일동제약(가칭)을 떼어낸다. 존속회사는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가칭)로 투자 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존속회사는 0.2881280, 신설회사는 0.7118720다. 이후 일동홀딩스(가칭)에서 바이오와 건강기능식품을 담당하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칭), 히알루론산·필러사업을 담당하는 일동히알테크(가칭) 등 100% 자회사를 물적분할 방식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증대를 꾀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8월 1일 기업분할을 시행한다. 임시 주주총회는 6월 24일에 열린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인간 대표’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인 구글 알파고와 첫 대국에서 흑으로 불계패했다. 바둑TV 해설자인 유창혁 9단은 “알파고가 중반 이후 몇 차례 프로바둑기사라면 하지 않을 큰 실수를 해서 이세돌 9단이 유리하다고 봤는데 초반 포석에서 형세가 워낙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 9단은 “흑이 우하귀 처리에서 백에게 귀를 내주며 6집 정도를 손해 봤는데 평소의 이 9단컨디션이라면 절대 이렇게 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인공지능과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긴장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알파고가 잘 뒀다기는 보다는 이 9단이 못 뒀다는 분석이다. 유 9단은 흑이 반면 3집 정도 남긴 것으로 봤다. 덤이 7집 반이니 4집 반 정도를 진 셈이다. 이세돌 9단은 끝내기가 거의 끝나가는 단계에서 역전이 불가능하고 판단하고 돌을 던졌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에쿠스 및 제네시스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자동식 창닦이기(와이퍼) 구동 모터 내부 부품의 결함으로 자동식 창닦이기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1년 7월 10일부터 2012년 6월 12일까지 제작된 에쿠스 승용자동차 1만978대, 2011년 8월 1일부터 2012년 4월 30일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승용자동차 1만4463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3월 28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와이퍼 모터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현대자동차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문제를 판단할 의료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이 지정됐다. 신 총괄회장은 4월말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정신감정을 받는다. 서울가정법원은 9일 열린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 청구 건에 대한 두 번째 심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법원의 최종 판단은 5월께 있을 예정이다. 앞서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서울대병원을, 성년후견인 지정 신청자인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씨 측은 삼성서울병원을 정신감정 의뢰 기관으로 신청했으나 신 총괄회장이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을 감안한 신정숙씨 측이 신 전 부회장의 의견을 따르기로 합의했다. 신정숙씨는 지난해 말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을 신청하면서 신 총괄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 전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 등 4명의 자녀를 모두 후견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앞세운 혁신 제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9일부터 12일까지 상해 新국제박람센터(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리는 ‘상해 가전 박람회 (AWE; Appliance Electronics World Expo)’에 참가한다. ‘상해 가전 박람회’는 63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LG전자는 약 768㎡ 규모의 전시관에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포함해 올레드 TV, 트윈워시 세탁기, 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등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2월 ‘MWC 2016’에서 첫 공개 후 크게 호평 받은 ‘LG G5’ 스마트폰도 전시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혁신 제품 및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레드 TV 26대로 만든 대형 올레드 월을 전시관 입구에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9일 저녁 상해 샹그릴라 호텔에서 주요 중국 거래선을 초청해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30대 그룹의 80%가 올해 전반적 경영여건을 부정적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기업의 선제적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한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2016년도 투자계획은 122조7000억원으로, 전년 실적 116조6000억원보다 5.2% 증가한 규모라고 발표했다. 이중 시설투자는 전년보다 7.1% 증가한 90조9000억원, RD투자는 전년과 비슷한 31조8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주요 그룹들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OLED, 유통, 에너지 등 기존 주력업종의 과감한 설비투자와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RD투자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장관은 “30대 그룹의 금년도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지원 할 것”이라며 “특히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는 범정부 전담 지원반을 구성하여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대그룹 중 투자가 작년보다 증가한 그룹은 18개, 작년 수준으로 동결인 그룹은 3개, 감소한 그룹은 9개로 조사됐다. 그룹별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올해 삼성그룹은 작년에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한국소비자원은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등 TV홈쇼핑 6개사의 상품판매 방송(100개) 및 관련 모바일앱의 표시·광고와 소비자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상품판매 방송의 70.0%(70개)가 방송 중 ‘방송사상 최저가, 단 한 번도 없던 초특가, 방송 종료 후 가격 환원’ 등의 언어를 사용해 불필요한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2.9%(58개)의 방송 상품은 방송 종료 후에도 자사 인터넷몰 등에서 판매되거나, 타 쇼핑몰 등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것이었다. 또 상품판매 방송의 39.0%(39개)는 효능·성능과 관련해 소비자 오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렌탈 및 여행상품 판매 방송 30개 중 93.3%(28개)는 ‘중도해지 위약금, 추가비용(설치비, 철거비 등)’ 등 거래 관련 중요 정보를 구체적으로 고지하지 않고, 하단 또는 전면자막 등에만 일시적으로 표시하여 관련 내용을 명확하게 알 수 없도록 했다. 일부 TV홈쇼핑 관련 모바일앱의 경우 소비자들이 실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을 명확히 표시하지 않아 오인 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 결의에 대해 무효 확인 소송이 제기됐다. KT는 8일 “자사 직원 A씨가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결의한 지난달 26일 CJ헬로비전의 임시 주주총회는 무효라는 요지로 CJ헬로비전을 상대로 지난 7일 서울남부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KT 법인이 아닌 직원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주주총회의 무효나 취소를 구하려면 주주로서 원고 적격을 가져야하기 때문이다. KT는 이런 이유로 CJ헬로비전 주식을 보유한 직원을 대신 내세운 것이다. A씨는 소장에서 CJ헬로비전 주주총회 결의 무효 사유로 합병 비율의 불공정한 산정, 방송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3가지를 거론했다. 그는 먼저 “주주총회에서 SK브로드밴드 주식가치를 의도적으로 높게, CJ헬로비전 주식가치를 의도적으로 낮게 평가, 합병 비율을 현저히 불공정하게 산정해 주주로서 손해를 입었다”며 “SK브로드밴드 100% 주주인 SK텔레콤은 합병법인 신주를 부당하게 많이 배정받는 이득을 얻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경영권의 실질적 지배자가 정부의 주식인수 승인 없이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규정한 방송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