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년 자체 설계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처음으로 생산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5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3% 하락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서부 오전 9시)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2.92% 내린 166.65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주가는 1% 이상 내린 168.03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170달러선 아래에서 약세로 거래 중이다. 지난달 1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84.48달러보다는 약 9% 내린 수준이다. 이날 하락은 오픈AI가 내년 초 자체 설계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처음으로 생산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지난해부터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협업해 AI 모델을 훈련하고 가동할 칩을 개발해왔으며, 이 칩이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4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00억 달러 규모의 맞춤형 AI 칩 생산 주문을 확보했다며 고객사는 공개하지 않은 채 '네 번째 고객'이라고만 칭했다. 전문가
◇ 일시 : 2025년 9월 5일 ◇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신지혜 ▲ 안전조직과장 김동현 ▲ 재난대응훈련과장 임충현 ▲ 재난자원관리과장 강진모 ▲ 재난대응총괄과장 조수창 ▲ 재난경감과장 차상화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9월 5일 ◇ 과장급 승진 ▲ 글로벌보건안보전략담당관 이지아 ▲ 예방접종관리과장 이혜림 ▲ 국립보건연구원 만성바이러스연구과장 양정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9월 5일 ◇ 과·팀장 인사 ▲ 중유럽과장 이충만 ▲ 중동1과장 표지수 ▲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연구행정과장 최경희 ▲ 조정기획관실 청년지방민생외교팀장 나세주 ▲ 공공외교총괄과 공공외교총괄팀장 김현경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사업이 첫 항공사 고객을 확보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미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와 위성 인터넷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27년부터 제트블루가 보유한 항공기의 4분의 1에 카이퍼를 이용한 위성 인터넷 와이파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와 경쟁하는 아마존의 카이퍼가 항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은 현재 102개의 위성을 발사했다. 아마존은 내년 7월 말까지 약 1천600기, 2029년 7월까지 총 3천236기를 저궤도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고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카이퍼의 시험 테스트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 부문 후발 주자로 스페이스X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미 8천기의 위성을 발사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이미 에어프랑스, 카타르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 대형 항공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하와이안 항공에 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정책 개편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현지 유력 매체들이 보도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를 인용, 미 SEC는 향후 수개월 내에 디지털 자산의 발행 및 판매와 관련된 규칙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특정한 경우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 예외 조항과 함께, 규칙 적용이 불확실할 때 특정 조건만 지키면 되는, 처벌하지 않는 보호 장치인 세이프 하버(safe harbor) 조항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지털 자산이 국가 증권거래소나 대체거래시스템(ATS)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규칙 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SEC가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처벌 위주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가상화폐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고 업계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성명에서 "(앞으로 추진될) 의제에는 가상화폐 자산의 발행 및 판매와 관련된 잠재적 규제안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가상화폐 자산의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고 시장에 더 큰 확실성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임기 중 핵심 과제는 가상화폐 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신기술을 업무에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AI가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연구진이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 연은 연구 및 통계그룹의 제이슨 에이블 미시경제 수석 등 연구진 5명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기업들은 지난 1년간 AI 사용을 확연히 늘렸다고 보고했지만, AI 도입으로 일자리를 줄였다고 보고한 기업은 매우 적었다"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달 뉴욕주 및 뉴저지주 북부 일대 기업들을 상대로 업무 프로세스에서 AI를 도입했는지, 향후 6개월간 AI를 사용할 계획이 있는지를 설문했다. AI를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로만 사용하는 경우는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I를 업무 과정에 활용한다는 답변 비중이 지난해 25%에서 올해 40%로 상승했다. 제조업체도 AI를 업무 과정에 사용한다는 답변 비중이 같은 기간 16%에서 26%로 늘었다. 제조업체의 약 3분의 1은 향후 6개월간 업무에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지난 6개월간 AI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를 받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이사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현지 유력 매체가 보도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이날 보도를 인용, 법무부는 쿡 이사가 부동산 대출을 신청할 때 허위 정보를 제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 과정에서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쿡 이사의 혐의는 지난달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 빌 펄티 청장이 쿡 이사의 혐의를 포착, 법무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공개됐다. 쿡 이사는 2021년 미시간주 앤아버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부동산에 대해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실거주 용도라고 속여 낮은 금리 등 유리한 조건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트럼프 충성파'인 펄티 청장은 쿡 이사뿐 아니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 애덤 시프 연방 상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으로 여겨지는 인사들에 대해 비슷한 혐의를 포착해 고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의 혐의가 알려지자 자진 사퇴를 촉구하다 지난달 25일에는 쿡 이사에게 해임을 통보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쿡 이사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 일시 : 2025년 9월 4일 ◇ 과장급 전보 ▲ 해양보전과장 안용운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박문수(향년 79세) 씨 ▲ 별세 : 2025년 9월 4일 오후 1시30분 ▲ 빈소 :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 ▲ 발인 : 2025년 9월 6일 오전 10시 ▲ 전화 : 02-797-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벌인 '관세 전쟁'으로 올해 8월까지 관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기록적인 관세, 국경 안보, 더 안전한 도시들'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가 전례 없는 속도로 역사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며 "대담한 지도력"의 결과물이라고 이 같은 수치들을 소개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올해 관세 수입은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지난달 거둔 관세 수입은 310억달러(약 43조원), 8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1천580억달러(약 220조원)다. 이는 전년 동기 수입액의 2.5배를 넘었다. 월별 관세 수입은 4월 174억달러, 5월 239억달러, 6월 280억달러, 7월 290억달러 등으로 증가세다. 이와 관련,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8월과 9월 사이 (관세 수입에) 더 큰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수입액이 5천억달러를 훌쩍 넘어 1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백악관은 "좌편향적인 의회 예산국(CBO)조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향후 10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각지에서 소비자 지출이 보합 또는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 연준이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밝혔다.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내놓은 9월 베이지북에서 많은 가계의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이처럼 진단했다. 연준은 "조사 대상자들은 경제 불확실성과 관세를 부정적 요인으로 자주 언급했다"며 "뉴욕은 보험료와 공과금, 기타 비용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압박받고 있다고 보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매업이나 숙박업 분야는 소비 감소에 대응해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면서 국내 여행객의 꾸준한 수요를 뒷받침했지만, 이 같은 혜택이 해외 방문객의 수요 감소를 상쇄하지는 못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한편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해 데이터센터 건설이 미 각지에서 급증했고,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시카고 지역 일대에서 상업용 부동산이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활동 전반에 관해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직전 조사 때 대비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4개 지역에서 완만한 성장을 보
◇ 일시 : 2025년 9월 3일 ◇ 과장급 전보 ▲ 해양레저관광과장 진재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의 불법적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크롬을 매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미 연방법원이 판결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이날 온라인 검색 시장의 구글 독점 해소를 위한 판결에서 크롬 매각이 불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메흐타 판사는 또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도 매각할 필요가 없으며,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 등에게 지급해 왔던 수십억 달러의 비용도 중단할 필요가 없다고 판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에 관세 부과의 적법성을 판단하기 위한 신속한 판결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 연방 항소법원이 정부의 관세 정책에 사실상 제동을 걸자, 정책 지속성을 위해 대법원의 '뒤집기 판결'을 최대한 빨리 끌어내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 우주사령부 이전 계획을 발표한 뒤 언론과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이 사안은 이제 대법원으로 간다"며 "우리는 내일 대법원에 조기 심리 개시를 요청하고, 신속한 판결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방 대법원은 6대3으로 보수 성향 판사들이 확고한 다수를 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없애 버리면 미국은 제3세계 국가로 전락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만큼 이 판결은 중요하고, 우리가 신속한 판결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세 없이는 우리는 다른 나라가 된다. (관세 정책으로) 이미 많은 돈이 들어오고 있다"며 "우리는 일본과의 협상을 타결했고, 일본은 우리에게 수천억 달러를 낼 것이다. 우리는 한국과도 협상을 타결했고, 유럽연합(EU)과도 협상을 타결했다. 이들 나라는 우리에게 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주요 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자사의 인공지능(AI) 챗봇을 미 정부 기관에 보급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미 연방조달청(GSA)과 최대 12개월간 자사의 AI 모델 코파일럿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MS는 정부 전용으로 라이선스와 보안이 적용된 MS 365 플랫폼인 MS G5 이용자 수백만 명에게 코파일럿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다른 테크 기업들이 자사의 AI 챗봇을 미 정부 기관에 대폭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구글은 자사 AI 모델 제미나이를 미 연방 정부 기관에 연 0.47달러에 제공하기로 했고, 오픈AI와 앤스로픽도 각각 챗GPT와 클로드를 1년간 1달러에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MS는 이와 함께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오피스 생산성 소프트웨어 등을 할인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할인은 MS의 오피스 생산성 구독 서비스,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 MS가 정부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다이내믹스 365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센티널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에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도 미국의 반도체 장비를 수입할 수 있는 포괄적 허가를 취소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최근 TSMC에 TSMC 중국 난징 공장의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철회한다는 결정을 통보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VEU는 미국 정부가 사전에 승인된 기업에만 지정된 품목에 대해 수출을 허용하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다. TSMC 난징 공장은 그동안 VEU로 지정된 덕분에 미국 정부가 2022년 10월부터 대(對)중국 수출을 통제해온 미국 반도체 장비를 중국으로 수입할 때 일일이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됐다. TSMC는 성명에서 "TSMC는 난징 공장의 VEU 허가가 2025년 12월 31일부로 철회될 것이라는 통보를 미국 정부로부터 받았다"면서 "우리는 상황을 평가하고 미국 정부와의 소통을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하면서도 난징 공장의 차질 없는 운영을 보장하는 데 계속해서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도 VEU 지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법원이 상호관세 발효를 중단하면 한국과 일본 등 미국과 큰 틀에서 무역 협상을 타결한 국가들이 합의를 지키지 않으려고 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지난달 29일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법원이 이 사건 심리를 시작한 이래 행정부가 유럽연합(EU),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일본, 한국, 영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이 진술일 현재 미국과 이들 교역 상대국은 이런 프레임워크 합의를 법적 구속력이 있는 문서로 만들기 위해 신속하고 부지런히 작업하고 있다. 대통령은 이들 합의를 앞으로 수개월 동안 계속해서 마무리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입을 규제하고 다른 나라를 (협상) 테이블로 데려오기 위한 관세 부과 없이는 이 중 어떤 합의도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협상의 성공은 관세를 즉각 시행하겠다는 믿을만한 위협에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진술서는 지난달 29일 법원에 제출됐다. 그날 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근거로 사용한 국제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오픈AI가 인도에서 최소 1GW(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현지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가와트급은 원자력 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규모의 전력 단위로, 1GW는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오픈AI는 인도에서 이미 법인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지 팀 구성에 착수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픈AI는 올해 안에 뉴델리에 첫 인도 사무소를 열고, 사용자 기준으로 전 세계 2위 시장인 인도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도 내에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위치와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인도를 방문해 이 대규모 시설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망했다. 스타게이트는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위한 오픈AI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다. 오픈AI는 지난 1월 소프트뱅크, 오라클 등과 함께 향후 4년간 약 5천억 달러를 투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대규모 세법 개정 영향으로 미국 대기업들이 큰 폭의 법인세 감소와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미국 유력 매체가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2024년 현금으로 납부한 법인세액이 56억 달러에 달했으나, 2025년에는 납부 세액을 15억∼20억 달러(약 2조∼2조8천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최근 실적발표에서 예상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통신회사 루멘 테크놀러지는 4억 달러 규모의 법인세 환급을 신청했다고 발표했고, 에너지 업체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올해 중 법인세를 3억 달러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업체인 레이도스는 세법 개정 영향으로 올해 현금 흐름이 1억5천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법인세 절감 및 현금 흐름 확대 전망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4일 서명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덕분이다. 새 법은 가속상각 확대 등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대기업 세제 혜택을 복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연구개발, 이자지급, 설비투자 등과 관련한 비용을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