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구리 함량이 높은 파생제품에 대해 제품 가격 기준 25%의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하겠다고 외신을 통해 전세계에 타전했다. 기존에는 제품에 포함된 철강 등의 함량 비중에 따라 '50% 관세'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파생 완제품 가격에 25%의 관세를 일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것. 이로써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철강·알루미늄·구리 함량이 제품 중량의 15%를 넘는 제품에 25% 관세가 일률 적용하고, 이들 금속 함량이 15% 이하인 완제품에는 해당 품목관세가 면제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철강 관세 조정 포고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프레스콜에서 "이전의 (관세 계산) 방식은 작업량이 많았고 그만큼의 가치가 없었다"며 산정 방식을 변경한 배경을 설명했다. 철강·알루미늄·구리에 대한 품목 관세는 50%가 유지된다. 다만 해외 업체들이 철강 생산비를 낮게 신고해 관세를 회피하는 문제를 막고 미국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 부과 방식을 미국 구매자들의 최종 구매 가격 기준으로 변경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실리콘밸리의 인기 기술 팟캐스트를 인수했다. 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지 시모 오픈AI 사업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팟캐스트 TBPN(기술사업프로그래밍네트워크)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TBPN은 실리콘밸리 투자자·창업자 출신인 존 쿠건과 조디 헤이스가 지난 2024년 10월 시작한 기술 전문 방송으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토크쇼다. 이 팟캐스트는 지난해 약 500만 달러(약 75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렸고 올해는 3천만 달러(약 45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팟캐스트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매체로 평가된다. 특히 기술업계에서는 창업자와 투자자, 거대 기술기업 경영진이 직접 팟캐스트에 출연해 여론과 의제를 만드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시모 CEO는 "범용인공지능(AGI)을 세상에 선보인다는 (오픈AI의) 사명에는 AI가 만들어내는 변화에 대해 진실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책임도 포함된다"고 이번 인수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TBPN의 프로그램 운영과 출연자 선정 등에서 '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규칙을 오만과 함께 만들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오만과 함께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평시에도 해협 통과를 원하는 경우 연안국인 이란 및 오만과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는 제한이 아니라 안전한 통행 보장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어 "지금은 전쟁 상태다. (앞으로도) 전쟁 이전의 규칙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침략국과 그들을 지원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항행의 제한과 금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최근 이란 내 주요 핵시설이 공격받은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보호가 없다면 핵확산방지조약(NPT) 탈퇴도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부셰르, 아르다칸, 혼다브, 나탄즈의 핵시설이 공격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를 받는 핵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반납하며 1,510원 선 부근으로 후퇴했다. 이란이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항행을 규율하기 위한 프로토콜(규약)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히자 호르무즈 항행 제한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고개를 들었다. 3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9.30원 상승한 1,51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519.70원 대비로는 9.10원 낮아졌다. 달러-원은 1,518원 부근에서 뉴욕 거래에 접어든 뒤 호르무즈 해협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내리막을 걸었다. 이란의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부 차관은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와 인터뷰에서 오만과 평시 호르무즈 해협 항행을 규율하기 위한 프로토콜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프로토콜은 제한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안전한 통과를 촉진하고 선박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메커니즘이라면서 "프로토콜 초안은 현재 준비의 최종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한때 14% 가까이 치솟기도 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이란 외무부 차관의 발언이 전해지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음성 전사(받아쓰기)와 음성 생성, 이미지 생성 특화 모델 3종을 개발자용으로 한꺼번에 선보였다. 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링크트인을 통해 "모든 개발자에게 성장하는 MAI(MS AI) 모델 제품군을 제공하게 됐다"며 음성 전사 모델 'MAI-트랜스크라이브-1', 음성 생성 모델 'MAI-보이스-1', 이미지 생성 모델 'MAI-이미지-2' 등을 소개했다. MAI-트랜스크라이브-1은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한 25개 언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업계 표준 성능지표(벤치마크)인 '플뢰르'에서 오픈AI·구글 등의 모델을 제치고 가장 낮은 오류율을 보였다. MS는 이 모델이 다국어로 진행되는 회의장이나 시끄러운 카페·콘서트 현장 등에서도 음성을 또렷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AI-보이스-1은 몇 초 길이의 음성 데이터만으로도 맞춤형 음성을 생성할 수 있고, 60초 분량의 오디오를 단 1초만에 만들어낼 수 있다. 또 MAI-이미지-2는 성능지표 최상위권의 이미지를 낮은 가격에 만들 수 있는 가격 대비 성능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MS는 지난해부터 딥마인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사모신용 시장에서 자금이탈이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 외신 보도를 인용, 대형 자산운용사 블루아울 캐피털은 최근 주주 서한에서 1분기 자사 주요 사모신용 펀드 2곳에서 환매 요청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대표 사모펀드인 OCIC는 약 360억달러 규모 운용자산의 21.9%, 기술 중심 소형 펀드 OTIC에 40.7%의 환매 요청이 몰렸다. 두 펀드의 환매 요청액은 총 54억달러(약 8조1천500억원)에 달한다. 작년 4분기에 OCIC와 OTIC의 환매 요청 비율은 각각 5%, 17%였다. 환매 요구가 급증하자 블루아울은 두 펀드 모두 발행 지분의 5%로 환매를 제한했다. 회사 측은 환매 요청 증가의 배경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관련 우려가 시장 불안을 고조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사모대출에 대한 공개 논의와 당사 포트폴리오의 실제 흐름 사이에 의미 있는 괴리가 계속 관찰된다"고 밝혔다. 사모대출은 은행이 아닌 투자회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대출을 가리킨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 건전성 규제가 강화되자 투자회사, 자
▲ 고인 : 조영애(향년 79세) 씨 ▲ 별세 : 2026년 4월 2일 낮 1시58분 ▲ 빈소 : 일산 쉴낙원 장례식장 특5호실 ▲ 발인 : 2026년 4월 4일 낮 12시30분 ▲ 전화 : 031-923-7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을 비롯한 세계 40여개국이 이란이 전쟁 중에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방안을 모색하는 외교 장관 회의가 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렸다. 연합뉴스 등 외신에 따르며 회의를 주재한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오후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오늘 모든 범위의 외교적, 경제적 수단과 압력의 집단 동원을 포함한 외교적, 국제적 계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쿠퍼 장관은 ▲ 산업·보험·에너지 시장과의 협력 확보 ▲ 갇혀 있는 선박과 선원 안전 보장 조치 ▲ 안전하고 지속적인 해협 개방을 위해 전 세계에 걸쳐 필요한 효과적인 협력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쿠퍼 장관은 특히 "해협에서 선박에 대한 공격이 25건 이상 일어났으며 선박 약 2천척, 선원 약 2만명의 발이 묶여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분쟁에 전혀 개입하지 않은 국가들을 향한 이란의 무모함이 세계 경제 안보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기 위해 국제 해상운송로를 강탈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회의에 한국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참여한다고 앞서 외교부가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 캐나다
(조세금융신문=이해린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과 중동 정세 불안이 맞물리면서 수출 기업의 재무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삼일아이닷컴이 8일 신민호 서울지방관세사회 회장을 초청해 관세·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의 핵심은 관세 부담의 '구조적 확대'다.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완제품 전체 가격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실질 세 부담이 기존보다 수배 이상 늘어났다. 여기에 대이란 군사 긴장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호르무즈 해협 물류 불안까지 더해져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신민호 회장은 "이는 통관 비용 문제가 아니라 매출총이익률(GPM)과 EBITDA를 동시에 훼손하는 재무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을 근거로 한 관세 환급 및 경정청구 실무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공급망 재편에 따른 이전가격(Transfer Pricing) 세무 전략, 관세 리스크가 재고 자산 평가·수익 인식·계속기업 감사 판단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다뤄진다. 전문가들은 미·중 패권 경쟁을 배경으로 한 보호무역 기조가 트럼프 2기를 넘어 구조적 흐름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관세 대응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공동대표 이강수 부회장·지용구 사장)과 함께하는 제주은행(은행장 이희수)의 디지털 기업금융 특화 브랜드인 ‘DJ Bank’가 첫 번째 솔루션을 공개했다. 제주은행은 2일 더존비즈온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역동적 여정(Dynamic Journey)의 시작’을 주제로 ‘DJ Value Up Day’ 행사를 개최해 DJ Bank의 출발을 알렸다.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의 2대 주주로서 자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행사에는 양사 경영진과 신한금융지주, EQT Partners Korea를 비롯해 은행연합회, 한국은행 등 금융·정책 유관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은 제주은행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DJ Bank가 지향하는 AX 시대의 새로운 생산적 금융 모델이 실시간으로 소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DJ Bank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자, 향후 ERP뱅킹 사업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 자리다. ▲실시간 ERP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전략모형 ▲비대면·무서류 기반 DJ 더주는 법인 파킹통장 ▲AX 솔루션 지원
◇일시 : 2026년 4월 2일 ◇ 본부장 신규 보임 ▲ 금융안정본부장 윤재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중동발 고유가 충격이 한국 경제의 균형을 흔들고 있다. 물가는 들썩이고, 내수는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속 물가 상승, S)’ 우려가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2%대 소비자물가가 유지되고 있지만, 실상도 정말 그럴까. 유가와 환율이 끌어올린 수입 비용 압력은 커졌지만,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수요는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선택지도 그만큼 좁아졌다. ◇ 에너지발 물가 상승…정책 대응 여지 축소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2.0%) 대비 소폭 상승한 2.2%로 집계됐다. 수치만 놓고 보면 안정권이다. 그런데 주의 깊게 봐야 할 대목은 물가를 끌어올린 동력이다. 석유류 가격이 9.9% 급등하며 전체 물가를 밀어 올렸다. 경유(17.0%), 휘발유(8.0%) 등 주요 에너지 품목 가격 상승폭이 컸다.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오른세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반면 농축산물 가격은 0.6% 하락했다. 정부의 가격 안정 정책과 출하 확대가 맞물리며 상승 압력이 일부 상쇄됐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 물가는 수요가 아니라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 고인 : 남계욱(향년 93세) 씨 ▲ 별세 : 2026년 4월 2일 오전 7시 ▲ 빈소 : 안동전문장례식장 3층 VIP실 ▲ 발인 : 2026년 4월 4일 오전 8시30분 ▲ 전화 : 054-821-010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에 반발하고 있는 소액주주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반면 한화그룹은 일각에서 제기된 신임 사외이사의 '이틀간 유상증자 검토'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해명했다. 2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이날 한화솔루션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청구를 완료하고 연대의 첫 발을 뗐다고 밝혔다. ‘액트’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반발해 ‘액트’를 통해 뜻을 모은 주주는 총 2564명, 주식 수는 약 251만주(지분율 1.46%)다. 이들 소액주주는 확보된 주주명부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 외국인 투자자, 개인투자자를 직접 접촉해 지분 10%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액트’측은 “소액주주들은 한화솔루션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의 핵심 문제가 조달 자금 2조3976억원 중 1조4899억원(약 62%)이 채무상환에 투입된다는 구조 자체에 있다고 판단했다”며 “유상증자 발표 이후 기존 주주의 지분은 약 33% 희석됐고 유상증자 발표 당일 주가는 장중 20% 가까이 폭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가 이처럼 주주가치가 훼손되는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은 주주 이익보다 경영진의 편의를 우
▲ 고인 : 민준기(향년 75세) 씨 ▲ 별세 : 2026년 4월 2일 오전 10시10분 ▲ 빈소 :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2026년 4월 4일 오전 9시30분 ▲ 전화 : 042-280-818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