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12월 수출이 월간 역대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2021년 12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607억 달러, 수입은 37.1% 증가한 6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월간 수출액 1위를 기록했으며, 14개월 연속 증가한 셈이다. 2020년 12월 수출은 512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67억 달러를 달성했다. 하지만 2021년 12월 수출은 607억 달러를 기록해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특히 제작년에 비해 37.1% 증가해 612억 달러까지 증가한 셈이다. 다만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출 주요 품목은 반도체(34.1%), 승용차(18.6%), 가전제품(22.2%) 등이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15.6%), 자동차 부품(-1.5%), 선박(-50.8%), 액정디바이스(-20.9%) 등이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주요 품목으로는 중국(20.8%), 미국(22.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 유명 A가전업체 대표가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시키기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회사 이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시키기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회사의 이익을 해외로 빼돌리고 해외공장을 불법 증여한 유명 가전업체 A사 대표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28억원) 및 '외국환거래법' (450억원)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업체는 해외공장에서 가전제품을 임가공해 국내 및 해외에 납품하는 국내 유명회사다. 2017년 A업체 대표는 자녀 명의로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이후 국내 본사의 이익을 해외로 빼돌리고 A업체의 해외공장을 헐값에 매각하는 방법으로 국내 본사 경영권을 자녀에게 불법 승계하려 했다. A업체 대표는 자녀에게 불법 경영권 승계를 위한 비자금 조성을 위해 홍콩에서 자녀 명의로 페이퍼컴퍼니 B업체를 설립했는데, 국내거래처의 주문계약을 B업체와 체결하게 했다. 페이퍼컴퍼니 B업체는 국내거래처로부터 임가공비로 미화 약 4천만불(450억원 상당)을 송금 받았다. 이 중 해외공장의 실제경비를 제외한 국내 본사가 얻을 이익금 미화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우리 기업들이 2월 1일 발효 예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1월 18일 14시부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설명회’를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이 협정문과 국내 법령, 체약당사국간 추가 협상결과를 총 망라한 종합 지침서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운영지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설명회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설명회를 병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관세청 누리집과 관세청 에프티에이포털을 통해 온‧오프라인 참석 신청 및 사전 질의를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협정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그간 우리나라가 체결한 1:1 방식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비해 복잡해진 측면이 있어 우리 기업의 협정 활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관세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원산지 규정의 해석과 적용, 원산지증명 방법, 유의사항 등 협정의 핵심 사항을 기존 자유무역협정과 비교해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주요 세관에서도 지역별 산업 특성에 초점을 맞춰 1월 중 설명회를 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1일(화)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규 및 재공인 10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AEO제도는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자로, 2001년 911 테러 이후 제기된 무역안전 강화요구를 수용하여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한 제도다. 21년 12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등 97개국이 도입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공인 받은 업체들은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엠케이전자‧에코파워텍‧라인올물류‧스페이시스원‧에이씨티다. 인지컨트롤스‧수산중공업‧비와이티는 재공인을 받았으며 각각 관세청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공인기준에 대한 심사를 거쳐 AEO 자격을 얻게 됐다. 이번에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향후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얻는다. 또한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업상담전문관은 AEO의 법규준수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완조 양산세관장이 10일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제복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현장업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세관장은 "코로나 극복을 통한 경제 정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수평적 소통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세관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 경제조직과 및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포항세관장, 안양세관장, 제주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양산세관장에 취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포공항세관에 제7대 김혁(54세) 세관장이 취임했다. 10일 취임한 김혁 김포공항세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공항 입출국장 및 화물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김포공항세관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세계적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경제와 일상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관세행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 강조하며, "수출입 기업과의 원활한 소통 및 적극행정·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소통과 융화, 웃음과 활력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여 대한민국 제2의 국제공항세관 위상에 걸맞은 김포공항세관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김혁 세관장은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89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부산세관 감시국장, 동해세관장, 서울세관 기업지원센터장 등 관세청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해, 폭넓은 업무경험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정윤성 제26대 안양세관장이 10일 취임했다. 정윤성 세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의 근무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정 세관장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출현 등 불안정한 상황 속에 세계경제 둔화 등 무역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근무지 용당세관의 2020년 성과관리 최우수세관 2021년 청렴성향상 우수기관 선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긍심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현장 중심의 업무수행으로 국민과 기업에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신임 정윤성 세관장은 1988년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관세청에 임용된 후 관세업무 전산화 초기멤버로 4년여 간 참여한 바 있다. 관세청 본청에서 징수, 환급, 품목분류 등 관세핵심업무를 주로 담당하였으며, 2019년 관세직렬 최초로 중앙관세분석소장에 임명되는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중앙부처 축구연합회 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는 등 공무원 부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제13대 손영환 파주세관장이 10일 취임했다. 신임 손영환 세관장은 먼저, 첫 취임 소감으로 "설 연휴,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등에 대비하여 공직자의 선거철 정치적 중립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관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통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세관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는 등, 우리 파주세관의 역할 강화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손영환 파주세관장은 1997년 관세청에 임용되어, 주호치민 영사, 관세청 국제협력팀장, 안산세관장, 구미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용익 수원세관장이 10일 취임하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세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에게 "수출입기업의 경영지원과 국민안전․건강과 직결된 불법 수출입 행위에 엄정히 대처하기 위해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발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여 기업의 통관애로 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업체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김용익 세관장은 1988년 공직에 임용된 이후 부산세관 분석관, 인천공항우편세관 우편검사과장, 관세청 수출입물류팀장, 인천세관 항만통관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경남남부세관은 10일 김기동 제36대 경남남부세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기동 세관장은 첫 취임 소감으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설 연휴,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등에 대비하여 공직자의 선거철 정치적 중립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초대형LNG 선박 등 최대물량의 수주를 따낸 수출입기업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세행정을 지원할 것"을 강조하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세관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고, 우리 경남남부세관의 역할 강화를 위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세관장은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관세청에 임용되어 관세청 정보개발팀장, 특수통관과장, 전자상거래통관과장, 국제우편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행사를 생략하고 감시상황실 등 직원 사무실의 현장점검으로 대체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