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각자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최은혜 주무관 외 4명을 10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최은혜 주무관은 태국 수출 시 한·아세안 FTA 특혜관세율(30%→5%)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조미김 수출업체 53개사를 발굴했다. 이는 전체의 75%에 해당해 ①1:1 상담 안내, ②판로개척 지원 및 ③태국주재 관세관과의 공조를 통한 현지 통관애로 해소 등 적극적인 수출지원활동을 지원했다. 신규 수출 5개社를 포함해 조미김 업계의 FTA 수출활용률(對 태국)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해 28%에서 98%까지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수출 상대국에서 연간 약 12억원 상당의 관세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현애, 조용재, 허준 주무관이 10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되었다. 통관분야 으뜸이로는 과세 형평성 제고 및 불필요한 민원 마찰을 해소시킨 공을 인정받은 지현애 주무관이 선정됐다. 지현애 주무관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사물품으로 반입 시 필수과세대상인 이륜자동차에서 제외되도록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관련 규정을 개정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부제: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에 참여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면세산업을 지원한 혁신사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혁신박람회에서 관세청은 온라인 전시관과 확장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면세품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와 ‘면세점-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 등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사례는 관세청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들의 면세점 기반을 활용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면세품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도입을 통해 국내외 면세점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혁신사례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협업과 신기술 도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우리기업을 지원한 대표적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관세청은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과 국민 편의증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혁신박람회는 문재인정부 출범 후 현재까지의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공유․확산함과 동시에 정부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중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위드 코로나' 방침에 따라 점진적으로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것을 예상한 가운데, 입국 시 자진신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본부세관은 3일 해외여행자가 면세범위인 1인당 6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세관에 신고하면 15만원 한도 내에서는 관세의 30%를 감면해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최대 60%까지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의로 물품을 은닉하거나 밀수입하는 경우에는 해당 물품이 몰수된다. 예를 들어 해외 또는 면세점에서 구입한 가방 가격이 면세 범위 600달러를 공제한 후에 100만원(세율 20%)인 경우에는 자진신고를 하면 30%를 감면받아 세금 14만원만 내면된다. 하지만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대 32만원의 세액이 증가된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해외 여행자의 점진적 증가에 맞춰 세관 검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므로 입국 시 반드시 자진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마약 밀반입의 통로가 될 수 있는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감시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세관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우편과 화물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고 딴짓을 한 영상이 방영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인천세관 국제우편센터 직원들은 40분 분량의 영상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검사하는 시간은 채 5분도 되지 않았다. 세관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휴대폰 놀이에 푹 빠져있는 모습들이 신랄하게 보도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우편물이 가장 먼저 들어오는 곳이 국제우편센터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객들이 줄자 마약 반입 통로가 국제우편 및 특송화물을 통해 대거 반입되고 있다. 국제우편이 들어오면 세관 직원들은 모든 물품에 대해 100% X-RAY 검사를 거친다. 만약 문제되는 물건이 있으면 세관 직원들은 개장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없으면 통관을 시킨다. 이상이 있는 물품은 마약이나 총, 도검 등이 해당된다. 해당 영상을 보면 관세청 직원들은 X-ray 화면을 봐야 할 시간에 게임이나, 카카오톡, 유튜브를 보고 있다. 관세청 근무 체계를 보면 쉬는 시간과 근무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 해당 영상은 전 인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2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이랜드월드 등 10개 기업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를 의미하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등 87개국이 도입하고 있다. 관세청이 기업의 수출입관리 및 안전관리 등을 평가하여 공인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산엔코리아와 칼트로지스부산 2개 기업이 신규로 공인을 받았다. 이랜드월드, 머크,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유니온, 에스에이치팩, 관세법인 영원, 볼로레로지스틱스코리아, 부관훼리 총 8개 기업이 재공인됐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 선정된 기업은 서류제출 생략,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과 관세조사의 면제,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기업에게는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이 지정되어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기업환경속에서 수출입안전관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0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조사국 박미향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미향 관세행정관은 업체 수기 메모와 공공기관 조달물품간 매칭을 통해 혐의를 일일이 특정하여 수입의류 377만점(시가 50억원)의 원산지를 손상하고 국내산 인양 공공기관에 납품한 업체를 적발해 송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 반도체 제조장비를 저세율 품목으로 신고한 수입신고 1924건(636억원 상당)을 적발하고, 10개국 외국어 통관절차 안내문을 제작한 최소영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에는 김희영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김희영 관세행정관은 유학생이 수하물에 분산 은닉하여 반입하려던 마약류 총 63점을 적발했다.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수입물품 안전성 분석검사를 통해 환경호르몬 기준치를 초과한 실내용 바닥재 1.3톤을 적발한 한민수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직원에게는 오류검증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신고인에게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수입신고 정확도 향상에 기여한 신고오류 ALL-KILL팀을 3분기 BEST TEAM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신규직원 중 우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온라인 면세점 명품관인 ‘소공 1번지(Sogong 1st Ave.)’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서울 중구 소공동의 지명을 따 만들어진 ‘소공 1번지(Sogong 1st Ave.)’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새롭게 오픈한 명품 브랜드 전용관이다. 패션, 주얼리, 시계 명품 브랜드 30여 개가 입점했으며 약 5000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기존에 온라인 면세점에선 구매할 수 없었던 고가의 가방과 의류, 액세서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추후 롯데면세점은 소공 1번지에 와인과 위스키 전용관도 만들어 명품 주류 상품의 온라인 예약판매도 이뤄지게끔 할 예정이며, 명품 브랜드의 온라인 입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소공 1번지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직소싱함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선보이며 100% A/S를 보장하는 등 차별화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의 명품 브랜드 유치 역량은 롯데면세점 오픈 첫해인 19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대거 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1일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11월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했다. 11월의 ‘최우수 적극행정인’으로 변지숙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변지숙 관세행정관은 국내에서 수주한 초대형 선박건조와 관련하여 선박블록의 구조문제로 보세구역내 육상 이동이 불가하여 건조에 애로사항이 발생하자 신규 공법 적용을 위한 관세행정절차를 모색하는 적극행정을 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상희 관세행정관은 여러 분야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공인을 받은 업체에 대한 불합리한 공인취소 규정을 재검토하고 개정 건의하여 다(多)부문 공인업체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공인안정성 확보에 기여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백정윤 관세행정관은 물류대란이 장기화 되자 신항지역 각 터미널 별로 컨테이너 터미널 반입제한 일수 축소 등 반입제한 예외규정을 제안하여 물류적체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부산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은 1일 개청 제114주년을 맞이해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청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일 ‘개청기념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세관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기준을 완화하여 직원 및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은 ‘세관연혁 소개’, ‘개청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우수공무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청기념 우수공무원으로는 박은영, 문정민, 박지석, 서주현, 이현진, 윤수지 주무관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9개 유관업체도 선정하여 별도로 표창장을 전달했다. 2일에는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동작구 소재)을 방문해 쌀 114포대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 추진을 위해 개청기념영상을 제작해 SNS,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114년 동안 서울세관 발전의 모습을 담은 ‘서울세관 역사사진전’을 야외전시회로 개최한다. 개항기 이후 근대 서울세관의 모습 등 역사사진 10여점이 전시되며 서울세관 열린정원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10월 수출이 556억 달러, 수입 539억 달러로, 무역수지 1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일 관세청 '10월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고, 수입은 37.8% 증가해 무역수지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2020년도엔 21일, 2021년도 21일로 동일해도, 일평균 수출액은 24.0% 증가했다. 2020년 10월 수출은 448억 달러였고, 올해는 5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1~10월 수출 합계가 4154억 달러임에 반해 올해 1~10월 수출은 5232억 달러로 25.9%가 증가했다. 반면, 무역수지로 보면 작년보다 올해가 감소했다. 작년 10월 무역수지는 5725억 달러였지만, 올해는 1690억달러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