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는 많은 이들에게 고민과 걱정을 안겨주는 치아다. 일반적인 치아는 제 자리에서 각각의 기능을 수행하지만 사랑니는 그 자체로 고민거리로 인식되고 있다. 사랑니를 꼭 빼야 하는지부터 왜 사랑니가 나는지 등 사랑니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들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우선, 사랑니는 정해진 시기에 빼야 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사랑니 발치시기는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웬만하면 치아 뿌리가 다 자라기 전에 뽑는 것이 좋다. 대체적으로 관리가 어렵거나 사랑니로 인한 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치과 내원 후 상담과 정밀검진을 받길 권한다. 사랑니를 뽑으면 얼굴이 작아져 보인다는 속설도 있다. 이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 볼 수 있다. 사랑니를 뽑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것은 통증과 불편함으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들어서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현상일 수는 있다. 대부분 사랑니를 뽑은 뒤에는 바로 버리게 된다. 하지만 최근에 발치한 사랑니를 임플란트 시 뼈이식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랑니 발치 후 버리지 않고 보관하기도 한다. 또한, 사랑니를 뽑지 않으면 치조골이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시 잇몸뼈가 덜 줄어들게 하는 장점도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 속 거리 두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권고되면서 비대면 소비 형태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람이 많은 식당이나 야외를 피해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들 역시 전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 대부분의 배달 음식은 밀가루나 육류, 인스턴트 식품과 같이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이 많다. 문제는 이러한 식습관을 유지할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불리는 위식도 역류증과 같은 위장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질병은 위산과 내용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이를 막는 조직의 힘이 약해져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위식도 역류증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심할 경우에는 가슴 통증과 속쓰림이 동반되며 위식도 역류가 생기면 신물이 올라와 구내염, 인후염, 편도염 등 구강내 염증도 생겨 심한 구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구취에 따른 불편과 불쾌함, 건강을 위해서라도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식도 역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보다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요거트나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적색 피망이나 브로콜리처럼 비타민C가
예전에는 노년층에서 노화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현재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각종 상황들로 인해 연령과 무관하게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다양해졌다. 치아를 상실한 후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해당 부위를 방치하게 된다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구강 문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반드시 신속하게 치과에 내원하여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신해줄 수 있는 보철치료 방법 중 하나로써 치아가 갖고 있는 고유 역할인 기능성과 심미성을 되찾아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는 치료방법으로, 그 중에서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한 단계 발전된 임플란트 시술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정밀 진단으로 가상 모의수술을 진행하고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하는 술식의 치료 방법으로, 이 과정을 거친 뒤에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의 통증도 줄일 수 있고 수술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임플란트를 식립할 부분에만 작은 홈으로 구멍을 뚫어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 만족도가
노화는 신체 곳곳의 변화를 불러오지만 그 중에서도 치아의 변화는 더욱 눈에 띈다. 충치나 풍치와 같은 질환으로 치아를 상실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나이가 들수록 그 정도는 더욱 심각해지고 대부분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기도 한다. 때문에 노년층은 치과 내원 후 틀니를 이용하여 저작력을 회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틀니는 힘이 약해서 자연치와 같은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이물감도 심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오래 사용할수록 잇몸뼈에 손상이 갈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이제는 틀니를 대신해 임플란트가 대중적인 치과 치료방식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탈락된 치아를 대체할 인공치아 식립인 임플란트는 고난이도에 가까운 시술인 만큼 환자 개개인마다의 다른 구강구조에 따라 여러 변수가 작용한다. 특히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치조골 공간을 상악동이 차지했을 때 뼈를 이식하여 충분한 골의 양을 확보한 후 식립하는 방법으로 시술해야 하는데, 이를 ‘상악동 임플란트’라 한다. 상악동이란 양쪽 뺨 위, 위턱 뼈 안쪽에 존재하는 두개골의 빈 공간으로써 코와 연결된 공기통로를 말하며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구조물이다. 임플란트를 식
일반적으로 코 끝과 턱 끝을 연결한 가상의 심미 기준선으로부터 위아래 입술이 3mm 이상 앞으로 나와 있으면 돌출입으로 본다. 돌출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평소 표정이 퉁명스러워 보이거나 화난 인상으로 남에게 보여지기 쉽기 때문에 남들로부터 오해를 자주 받아 남모르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곤 한다. 이러한 외모 콤플렉스뿐 아니라 음식물을 씹거나 발음할 때 어려움을 겪고, 빈번한 구강 및 호흡기 질환 발생 등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상 불편함 또한 크다. 다양한 부정교합의 양상들 중에서도 돌출입은 치료 후 안모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므로, 치료 전후 안모를 비교해본다면 일반인들도 그 효과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심미성과 기능성 모두를 개선하는 돌출입 치아교정은 좋은 해결책이 된다. 돌출입은 일반적으로 치아와 함께 잇몸뼈도 튀어나온 경우가 많다. 따라서 돌출입 교정 치료의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치아와 함께 돌출된 잇몸뼈까지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양하므로 모두에게 획일화된 치료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또한, 돌출입 현상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제어되지 않는 과한 힘이 가해질 경우, 치아 끝 부분이 정상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 중에 가장 고가의 치료비용이 드는 임플란트는 어느 병원에서 어떻게 시술하느냐에 따라 수명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 임플란트 시술이 정확하게 안될 경우엔 마모나 파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재시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여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한번 할 때 제대로 해야 평생 내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충치나 잇몸병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경우, 외상으로 손상된 경우 틀니보다 우수한 고정력을 원하는 경우라면 맞춤형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맞춤형 임플란트란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 높이와 모양을 고려해 첨단장비를 이용, 일대일 맞춤 제작으로 개인 잇몸 형태에 따라 최적의 지대주를 제작하는 시술을 말한다. 임플란트의 구조는 치아의 구성과 비슷하다.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삼중 구조로 이뤄져 있는데, 뼛속으로 들어가는 인공치아 임플란트 픽스쳐(fixture)와 그 위를 연결하는 지주대(abutment), 겉으로 드러나는 인공치아(crown)가 그것이다. 이 중 치관과 치근을 연결하는 역할을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임부부 비율은 늘고 출산율은 줄고 있다. 보통 피임을 하지 않고 부부생활을 1년이상 지속해도 자연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하는데, 임신율은 여성의 나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빠른 진단과 치료가 난임 기간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높은 시술비용으로 선뜻 병원 방문을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되었던 난임 시술에 대해 2017년 10월부터는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의료보험에 가입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급여혜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소득수준에 따라 1회 시술당 5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되어 월 소득 512만원 이하인 난임부부는 큰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만 44세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던 나이제한이 사라지고 시술횟수도 인공수정이 3회에서 5회로 늘었고, 체외수정 신선배아 이식은 4회에서 7회, 동결배아 이식은 3회에서 5회로 늘어났다. 과거에는 법적 혼인관계의 부부만 시술을 받을 수 있었으나, 2019년 10월부터는 사실혼 관계의 부부도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난임시술은 남성보다는 여성의 나이를 좀 더 중요하게 보는데, 만 35세를 기준으로 35세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면역력 높이는 식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요즘처럼 면역력이 중요시되었던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면서 식사메뉴를 정하는데 더 신경이 쓰입니다. 매끼 먹는 음식이 곧 내 몸의 구성성분이 된다는데, 영양소가 적정량 골고루 잘 섭취되고는 있는지 관심이 없진 않지만 간편한 즉석식품으로 손이 가기 십상입니다. 건강한 영양식의 기본은 각각 삼시 세끼에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야채와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으니 내일은 단백질과 유제품을 먹는다” 이런 식이 아니라 하루 세끼 매 끼니를 5대 영양소 골고루 식탁에 차려놓고 먹는 것이죠. 이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식습관이며 이런 식습관만 잘 유지해도 건강을 지키는 데는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그럼, 면역력 높이는 기초식습관! 한 번 정리 해보겠습니다. 매끼 영양소를 확인한다 나의 한 끼 밥상을 눈으로 스캔하고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는지 확인합니다. 빠진 식품군이 있다면 냉장고를 열어 바로 보충해서 섭취해야죠. 식탁에 꺼내놓고 한 입
최근 SNS나 매체에서 다이어트성공기를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가 시간과 비용 부담때문에 실천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여름을 앞두고 가벼운 옷차림을 해야하는 계절을 맞아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많이 시작하지만 정체기를 맞아 고민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다이어트 정체기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처음에는 살이 빠지다가도 어느 순간 똑같이 하고 있지만 살이 빠지지 않는 시기를 말하는데 처음에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수분과 단백질이 빠져서 체중이 감량된 것처럼 보이지만 점점 속도가 느려지면서 정체가 된다. 체내에서 체중변화가 일어났을 때 신체의 안정화를 위해 신체 내에서 빠지지 않고 머무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체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른 여러 운동 방법을 찾거나 다이어트 식단 구성의 개선을 해야 하는데 무리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은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어 비만 클리닉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군살을 제거하고 싶어도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느낄 때 성공적인 다이어트 처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냉각요법인 크라이오테라피와 다이어트약 처방을 통
우울증은 지속적인 우울감과 의욕 저하, 흥미 저하 등을 보이는 질병이다. 여기에 불면증, 과수면증 등의 수면장애가 동반되거나 식욕저하 또는 증가 등의 변화가 찾아오며 부정적인 사고가 매우 심해져 스스로가 가치가 없다고 느끼고 어떤 행동을 해도 죄책감을 느끼는 일이 많다. 일상생활 기능이 저하되어 학업이나 직장 생활을 제대로 하기 힘들어하며 나중에는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이나 시도를 하기도 한다. 누구나 우울해하는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가질 수 있지만 이것이 우울장애와 다른 점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의 경우 해소를 위한 행동, 예를들어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는 것 등으로 풀 수 있다. 하지만 우울증이 한번 발생하면 과거 스트레스를 풀 때 이용했던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하나도 즐겁지 않으며 극복하지 못하리라는 생각에 괴로움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 느끼기도 한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연령대는 30~40대이지만 기본적으로 소아, 청소년, 노인 등 어느 연령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의욕 저하를 보이지만 연령과 성별에 따라서는 다른 게 추가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문화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감추는 것이 미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