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3일(수) 서울청사 7층 회의실에서 ‘제55회 납세자의 날’ 훈포장 전수식을 열고 모범납세자 대표를 초청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잡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윤병준 대표이사와 김영모 과자점 대표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상자를 대표해 참석했다.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힘이 난다”라며 “앞으로도 모범납세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모범을 보이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성 모락스트레이딩 대표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납세는 국민의 의무 중 하나라고 생각해 당연히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임광현 서울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하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는 성숙한 납세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받고 있는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따뜻한 세정을 펼칠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인천국제공항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공항 우대 심사대와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무역보험 우대, 공영주차장 등 무료 이용, 철도·콘도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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