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이 성실납세하는 국민이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대구국세청은 이날 ‘제55회 납세자의 날’ 표창 전수식을 하고 국민들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전수식은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성실한 세금납부로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기업인 76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또한,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면서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적극 실천한 ‘아름다운 납세자’ 4명, 국세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16명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 대출금리 및 신용평가 우대 등의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조정목 대구청장은 수상 납세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확산과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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