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자살예방의 날(9월 1일) 및 자살예방주간(9월 1일~10일)을 맞아 한국생명존중 희망재단과 함께 인터넷신문의 자살예방보도 및 생명존중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인신위는 800여개 인터넷신문 서약사를 대상으로 ‘무분별한 자살보도는 모두에게 상처가 됩니다’라는 주제를 이 달의 윤리강령으로 특별 선정 해 자살보도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실제 보도사례와 함께 안내하는 등 생명재단과 한국기자협회, 보건복지부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자살예방보도 권고기준 3.0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인신위는 지난 3월부터 인터넷신문 언론인 대상 최초의 전문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인 ‘인터넷신문-생명지킴이 저널리즘 특별과정 1기’ 교육을 생명 재단과 공동 개발해 2차까지 프로그램을 마치고 오는 20일 3차 교육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11월에는 ‘인터넷신문 CEO초청 세미나’를 진행 할 예정이며 최근 자살보도사례 중 핵심 포인트를 요약 정리한 ‘생명존중 자살예방 보도 가이드북’도 제작해 인신위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는 서약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인신위는 2021년 이후 생명재단과 함께 생명존중 가치제고를 위한 특별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