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그라비티가 2022년 3분기 매출 1024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47% 급감했다.
전 분기 대비 온라인 부분 매출 감소는 대만과 태국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감소가 영향을 끼쳤다. 모바일 부분 매출 증가는 9월 15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와 동남아시아, 대만 지역 ‘라그나로크X: 뉴 제너레이션’, 북미, 한국 지역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매출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그라비티는 4분기에도 전 세계에 다채로운 타이틀을 선보이며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북미 지역에 정식 론칭한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그라비티에서 개발한 타이틀로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플레이 가능하다.
지난 10월 국내 CBT를 마친 후 11월 3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라그나로크X는 2023년 1분기 중 국내에 론칭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태국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사전예약에 돌입한 모바일 SRPG 라그나로크 아레나는 2022년 4분기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2023년 상반기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M’은 베트남 지역에 론칭한다.
이외에도 판타지 스토리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2023년 상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P2E 시스템을 적용한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는 2023년 3분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20주년 오프라인 행사 성료, 트릴로지 타이틀 2종 론칭 등을 통해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며 “4분기 및 2023년에도 국내·외 다양한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대 등으로 더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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