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1 (일)

  • 맑음동두천 16.5℃
  • 구름많음강릉 17.1℃
  • 흐림서울 18.0℃
  • 구름많음대전 17.7℃
  • 박무대구 20.6℃
  • 흐림울산 19.8℃
  • 구름조금광주 21.6℃
  • 부산 20.3℃
  • 구름조금고창 19.7℃
  • 박무제주 20.5℃
  • 구름많음강화 16.5℃
  • 구름많음보은 16.5℃
  • 구름많음금산 16.3℃
  • 맑음강진군 21.1℃
  • 구름많음경주시 19.6℃
  • 구름많음거제 20.2℃
기상청 제공

보험

푸르덴셜생명-KB생명, 합병 인가 획득…내년 1월 ‘KB라이프생명’ 출범

KB라이프생명 핵심 경쟁력, ‘재무적 기반‧다양한 상품 영업채널’
화학‧물리적 결합위해 양사 임직원 대상‧워크숍‧이벤트 등 이어나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2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두 회사의 합병 인가 승인을 받고 내년 1월 ‘KB라이프생명보험(KB라이프생명)’을 공식 출범 준비를 마쳤다.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양사합병에 대한 인가 승인을 받았다. 양사는 지난 3월 통합을 공표했다. 이후 8월에는 사명을 ‘KB라이프생명’으로 정하고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KB라이프생명’은 신성장 동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고객 생애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판매 전문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와 GA, BA, DM, 온라인 등 양사의 경쟁력 있는 판매채널을 활용해 프리미엄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재무적 기반과 다양한 상품 영업 채널이 통합 생명보험사인 ‘KB라이프생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고객 중심의 리딩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양사는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 양사 임직원 대상 워크숍과 이벤트, 통합 뉴스레터 발행 등을 진행하고 영업 지원과 IT, 자산운용, 회계, HR 등 공동 운영을 통해 화학‧물리적 결합을 이어왔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통합 사옥인 ‘KB라이프타워’로 업무공간을 일원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양사 직원들의 새 근무환경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히로시마 G7 정상회담 초청받은 한국, 진짜 실리는 지금부터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선진 7개국 정상회담(G7)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예상대로 국내에서는 여야가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집권 국민의힘은 ‘실리외교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다자회의에서 G7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국과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중추국가 위상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반면 야당은 ‘그림자에 그친 들러리 외교’였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후쿠시마 오염수와 수산물 문제에 침묵했다는 지적이 비판의 주된 초점이었다. 여야 각각의 평가에서 한걸음 물러나 G7 회원국 전체의 성과를 보자면 국제관계의 진영화를 돈독히 해서 ‘신냉전’의 공고화를 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한때 지구촌 의제를 이끌던 G7이 2023년에는 크게 저하된 모습이다. 우선 금융 및 경제 안정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임했던 G7 국가들은 2023년에 찾아 볼 수 없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극명해진 것처럼, 회원국 내의 의견 불일치는 명백히 드러나 버렸다. G7은 최근 몇 년간 경제는 물론 국제정치, 외교 영역에 그다지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국과 인도 등의 급성
[초대석] 정재열 제27대 신임 한국관세사회장, "관세사 업무영역 확대에 총력"
(조세금융신문=대담 이지한 편집위원, 촬영 김종태 기자) 한국관세사회는 지난 3월 29일 개최된 47차 정기총회에서 서울본부세관장 출신의 정재열 후보를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재열 회장은 한국관세사회 역대 최대로 5명의 회장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35.9%의 득표율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정 회장은 회원들을 만나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있다면서 회원들의 가장 큰 고충은 무엇보다 관세사 업역과 시장 규모의 확대라고 말했다. AI 등의 출현으로 관세사업계에도 큰 변화가 다가오면서 회원들은 절박함 속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 기존 관세사 업무 외에 영역으로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한국관세사회관을 찾아 정재열 회장을 만났다. <편집자주> Q. 먼저 제27대 한국관세사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회원과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주시죠. A.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선 이후 정말 많은 분께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세사업계가 처한 여러 현안이 많고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개인적으로 영광인 반면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