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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열 대전국세청장, '선제적 세정지원, 장려금 신청편의, 효율적 조직문화' 주문

위기 극복을 위한 세심한 지원 '신뢰받는 국세행정' 강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경열)은 9일 관내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차질없는 국세행정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청 국장 등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 잘하고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위한 ‘적극행정 응원 다짐식’도 함께 진행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경열 청장은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물경제의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한 인식과 극복해야 할 국세행정 과제들을 강조했다.

 

이를위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납기연장, 조사유예 등 세정지원도 적극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 청장은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장려금 자동신청 제도의 숙지를 통해 고령자·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무조사와 관련해 이 청장은 “전체적인 세무조사 규모는 작년보다 감축해 납세자가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불공정 탈세를 비롯해 민생 밀접분야의 탈세행각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 줄 것”을 시달했다.

 

특히, 이 청장은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제징수 상황을 상시적으로 관리하고 현장 추적을 한층 강화해 강력한 국세행정을 펼쳐 줄 것”을 지시했다

 

현재 일하는 방식을 보다 혁신해 그야말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러한 업무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우수하고 능력 있는 직원이 젊고 유능한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조했다.

 

또한, 이 청장은 “올 한해 대전청이 추진할 적극 행정 추진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서 자율적인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 청장은 “이른바 ‘MZ 세대’가 조직에서 중추적인 역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구 세대가 세심하게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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