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4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2022년 결산 배당수익률에 대해 분석 결과를 발표한 결과 10%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 리츠 결산에 따르면 전체 리츠(정책 리츠 제외)의 배당 수익률은 9.86%로 전년대비 2.60%p 감소했다.
운용리츠는 부동산을 매입·개발해 투자·영업활동을 하는 운용리츠의 배당 수익률은 8.62%로 전년 대비 1.2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리츠의 6개 투자 대상별 배당 수익률은 오피스(9.64%), 물류(8.95%), 호텔(8.68%), 리테일(8.51%), 복합형(5.32%), 주택(1.59%) 순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을 매각해 투자·영업활동이 종료된 '해산 리츠'의 배당 수익률은 88.79%로 전년도 대비 11.89%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산리츠의 투자 대상별 배당수익률은 오피스(125.31%), 호텔(31.15%), 리테일(16.04%), 물류(3.88%), 주택(0.25%) 순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할 수 있는 21개 상장 리츠의 시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52%로 전년도 대비 1.73%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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