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대전국세청, 경영애로기업 제품 팔아주기에 팔 걷고 나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형중)이 경영애로기업 제품 팔아주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30일 대전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의 성실중소기업을 돕고 내수경기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 대전국세청은 관내 경영애로기업 21개 업체, 136개 품목을 선정하여 지방청 및 산하 16개 세무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2차에 걸쳐 주문을 받아 4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했다.


대전청 관계자는 “지역의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고,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직원들이 동참한 것 같다”며 “이번 일이 하나의 불씨가 되어 침체된 내수경기가 되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 김모씨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매출이 급감하여 큰 걱정을 하던 차에 세금을 내는 곳으로만 생각했던 국세청의 도움에 큰 위로가 됐다”며 대전국세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